엄마가....
옛날에 어린 딸 , 아빠 , 엄마
이렇게 이루어진 가족이 살았다.
옛날이라 부엌은 밖에 있고 마루가 있던 시절이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어린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나버렸다..
아버지는 택시기사라 일을 나가시면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불규칙하고
밤 늦게 들어오실때가 많아 옆집 아주머니께 부탁하고
매일 일을 나가셨다
하지만 사람 심리적으로 매일 애를 돌보는 것도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였나보다
매일 애를 맡아주시는 아주머니께서도 한계이신지
어린 애를 중간 중간에 원래의 집으로 혼자 보내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다
아이는 매일 집에 혼자있다는 서러움에 매일 아버지가 돌아오시기까지
울면서 아빠를 기다렸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는 메일 집안에 웃음소리가 가득 하기에
옆집 아주머니는 이제서야 애 아빠가 일찍 들어오나보다 했다..
그리고 어느날
아주머니는 그 집으로 찾아가보기로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찰나 어린 애의 신발 밖에 없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살짝 열린 문 틈새로 지켜보는데 아이 혼자 웃고만 있는 것이다
아주머니는 온몸에 소름이 돋아
아이가 혼자 웃다니 별일이네..
하며 돌아가는 길에
마침 집으로 돌아오는 애아빠를 만나 오늘은 늦게 들어오시네요?
요즘 일찍 들어오시는 것 같더니..
애아빠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무슨 소립니까?
아주머니는 요즘 일찍들어오시지 않았어요?
매일 집안에 웃음 소리가 가득하더니만..
해서 아버지는 이상하게 여기고
집에 돌아가 딸에게 물었다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냐? 아빠가 매일 늦게 들어올때 아주머니가
그러는데 매일 집에서 즐겁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는데..
딸이 말했다
응, 그건 말이지 울고있으면 엄마가와
아빠가 놀라며 물었다 엄마가 어디서 오는데?
딸이 말했다 응,
엄마가 마룻바닥에서 기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