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의 진주인공.
'나의 엔데버는 그러지 않아'를 시전한 엔데버 팬.
물론 그는 엔데버의 가정사를 전혀 모르겠지요. 하지만 엔데버가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엔데버가 아직 싸우고 있다고, 멋대로 절망하지 말라고 소리친 거겠지요.
올마이트의 그림자에 가려진 나머지 미쳐버렸던 엔데버. 만약 자신을 봐주는 팬이 있다는 걸 깨달았더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열등감에 눈이 가려져서 깽판 놓은 걸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다 자기 업보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