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배심원 한분을 새로 선출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어제 MVP 건 때문에 고민하다가 오늘 글을 쓰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기도 하고, 이용자 중 하나가(누군지 자기가 가장 잘 알겁니다) 의견을 제시하기도 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저번에 MVP 투표가 동률이 나왔다고 말씀드린 걸 알고 계신 분이 많을 겁니다. 다만 이렇게 나온 이유 중 하나는, 배심원 중 한분이신 사하라호 님께서 목요일 지정한 시간까지 제게 쪽지를 보내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효표가 발생했고, MVP는 어쩔 수 없이 이용자분들의 투표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분께는 제가 쪽지를 보내놓았습니다. 무슨 사정이 있으셔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아마 일신의 사정으로 바쁘신 게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일단 일요일까지 쪽지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드려놓았고, 만약에 일요일까지 별다른 답장이 없다면 따로 배심원을 선출하겠다는 말씀까지 드려놨습니다.
만약에 일요일까지 답장이 오지 않는다면, 일단 자체적인 투표를 진행해 대신 배심원을 맡아주실 분을 한분 선출한 뒤, 4월 브리미어 리그는 일단 4명만으로 진행하고 5월부터 다시 5인 배심원 체제로 돌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개인의 시간을 쪼개어 가며 브리미어 리그에 참여하는 배심원 분들을 필요 이상으로 모욕하는 언사는 삼가해주시면 좋겠네요. 닉네임 언급이 금지된 것도 아닌 브게에서 배심원을 굳이 ㅂㅅ원이라고 표기하는 것도 그렇고, 시작부터 무례한 언사를 찍찍 내뱉는 것도 그렇고, 저나 배심원 분들이나 모두 사람인지라 그딴 식으로 예의는시궁창구정물에밥말아처먹은듯한 행동만 골라서 하면 굉장히 불쾌할테니 말이죠. 그따위로 행동하시면 저도 같은 수준으로 응대해드릴까 심히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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