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의 약점은?
환기의 약점이란 얘기가 처음 나온건 대 경사전의 흑양에서 입니다
그럼 흑양전에서 환기가 보여준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모아니면 도'식의 도박수로 이겼다는 것입니다
도박수의 장점이...통할 경우, 압도적인 승리가 보장되는 것이고 실제로 군사피해를 최소화한 최상의 결과물로 나타났죠
근데 환기가 도박수를 던지게된 근거는...사실 많이 위험합니다
일반 병사를 고문해서 얻은 정보로 도박수를 던진건데 과연 지휘관이 이런 지엽적 지식을 근거로 도박수를 던지는게 옳을까요?
최소 몇차례 교차검증을 해보고 수를 내야했던게 아닐까요?
물론 독자들은 기수의 흑양사랑을 너무 잘 알고있지만 환기와 독자의 정보 질과 정확성은 당연히 그 차이가 큽니다 사귀한테 보고받은게 전부인데..
만약 기수가 흑양에 애정이 많은척하는 가식적인 군주였다면?
기수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판단할줄 아는 냉정한면이 있었다면?
일반백성이 고문을 피하기 위해 얘기를 지어낸거라면?
뭐 물론 성공했으니 우수한 책략으로 평가받아야하겠죠..근데 만약 실패했다면?
그랬다면 결과는 환기는 중요한 전쟁을 대패하고 일반백성만 학살한 최악의 장군으로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아마 환기는 전쟁을 게임처럼 생각하니 이런 전술도 가능한것이겠죠 그 외 적 본진 위장전입(현봉), 전 본진 횡단(성회) 모두 도박수였죠
이걸 이목이 약점이라고 언급한듯하고 결국 또 환기가 도박수를 걸게끔 상황을 유도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