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필로그에 대한 내 평가
이건 웹툰의 후기가 아니다.
오래전부터 민작가가 써왔던 자기만의 소설
그 연장선상에 있는 후기라고 본다.
우리가 봐왔던 웹툰과 그 소설은
그냥 다른 세계다.
우리가 보던 웹툰엔 치기와 고민 고통과 성장
의리와 정의가 있지만
작가의 소설안엔
권력과 힘에대한 욕망과 살인 배신같은
그럴싸해 보이는 느와르가 들어있다.
작가는 아마 웹툰화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자신의 원작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일 모양이었나본데
어림도 없지.
백두작가 못만났으면
어디 조아라 같은데서 삼류 무협이나 쓰고있었을
글솜씨로 잘도 후기라고 갈겨놨구나
캐릭터들 나온다고 넘어갈줄 알았나보지?
예라이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