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로 작가가 해피엔딩 어쩌고 언급 했다지만...
진짜 해피엔딩이 되더라도 어딘가 씁쓸하거나 여운을 남기거나 제대로 통수칠 것 같네요.
작가가 좋아한다는 라노벨도 암울한 작품이라고 들었고, 작가 성향을 봐서는 이런 결말들이 나올 것 같아 불안합니다.
1.모두와 작별 & 일본으로 귀환
1-A
모든 수수께끼를 풀고 사망회귀로부터 벗어난 스바루는 처음 이세계로 이동하기 전의 지점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걱정해주던 부모님과 재회하고 이세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여 달라진 삶을 살아간다.
스바루의 에밀리아와 렘에 대한 감정은 이루지 못한 사랑과 좋은 추억으로서 남는다.
스바루가 사라진 뒤에 이세계 사람들은 스바루를 그리워하면서도 그가 없는 세상을 받아들이며, 그가 자신들의 세계에 공헌한 것들을 지키고자 열심히 살아간다.
1-B
상황은 1-A와 비슷하지만, 스바루는 이세계로 갔었던 일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여 본래 세계에서 평범한 삶을 힘차게 살아간다.
당연히 에밀리아와 렘에 대한 추억들도 스바루의 머릿속에서 잊혀짐.
2.무한 루프
2-A
눈을 떠보니 분명 편의점을 다녀온 건 기억나는데, 생전 처음보는 이세계. 그러나 기억이 돌아오면서 제로부터 다시 도전.
2-B
모든 진실에 도달한 뒤에 이번에야말로 사테라를 죽일 필요없이 완전히 구하고자 다시 제로부터의 도전을 선택하고, 그 대가로 모종의 패널티가 있어서 상황은 2-A와 같지만 지금까지의 기억은 패널티로 잃고 완전한 반복.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즉, 작중 처음 시점의 스바루도 이미 온갖 일들을 겪은 뒤에 사테라를 구하고자 재도전한 결과 편의점에서 이세계로 이동한 직후 시간대로 기억을 잃고 귀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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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A는 은근히 가능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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