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말이 이 뜻일줄이야...!
난 항상 그를 바보취급했지만, 진짜 바보는 나였다.
바보가 아니라 브릴리스 지옥 보내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확인을 위해 매번 통찰을 하는 이산화탄소만 만드는 계속 타는 쓰레기와 그런 줄도 모르고 순진하게 속으며 분홍빛 상상을 품은 브릴리스
그 헤픈 웃음이 무엇을 감추기 위한 것인지 난 전혀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으니까
헤픈 웃음으로 브릴리스에 대한 음흉한 생각들을 감추고 그런 줄도 모르고 단지 바보라고 생각한 순진한 브릴리스
그가 바보처럼 행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
브릴리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눈속임 그리고 지금까지 잘 속여왔다가 전생의 그녀가 깨어남
내가 그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었다
전생의 기억으로 이제야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