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천존의 무력적 위치. + 용구강파와의 비교.
뭐 천존이 "삼존" 에 어울리는 강함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보고,
동시에 그 전성기 암존과 자웅을 겨룰만한 강함을 가졌다고는 생각하지만,
1. 무공이란 측면에서 암존 미만이라는 것은 작중 팩트.
2. 용비가 육진강을 이기는걸 보기 전 까지는, 승부 = 무공의 고하에 따라 정해지는걸로 알고 있었던 점.
-> 이 부분을 용비와 육진강의 전투를 보고 깨달음을 얻어서 발전을 했을지도 모르나, 반대로 그 외적요소라는 부분을 얼만큼까지 높게 키웠는지는 미지수.
3. 가장 높게 평가되는 암존에게 "본인을 넘을 수 없을걸세" 언급
-> 단순히 이 언급만 본다면 전암보다 강하다고 봤을테지만, 그 전에 본인 입으로 "무공으로만 따지면 구무림 최강 하지만 그렇다고 널 이길자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발언을 보면, 이 발언은 천존 본인이 암존을 이겼다면 나올 수 없는 발언.
암존 성격상 프라이드가 워낙 높아서, 승부를 못낸것 가지고 부들거릴 수 도 있고, 동시에 암존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무공 = 대외적으로 최강이라 평가 받고 동시에 자신의 무공의 강함을 "최강" 임을 의심하지 않았던 점.
만약 천존에게 "패배" 했다면 저렇게 자신의 무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암존은 두좆자의 건으로 인해, 평소 행실이 상당히 좋지 않았던 걸로 추정되는데, 그걸 힘으로 억누르고 다니는 만큼 그만큼 대외적으로 암존을 적대하는 인물들이 많은건 작중 팩트.
하지만 대외적으로 "구무림 최강" 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암존이 진짜 천존에게 패배했다면 암존을 싫어하거나 증오하는 단체 혹은 인물들이 암존의 패배에 관해 퍼트리고 그 위명에도 문제가 갔겠지만, 정작 후대에 전해져있는 암존의 평은 "무공만으론 천존과 지존을 뛰어넘는 대마두" , "구무림 최강" 이라는 부분을 고려하면, 저는 솔직하게 천존이 암존을 이긴게 아닌 둘이서 결판이 안난다는 쪽에 더 마음이 가네요.
즉 무공의 수위는 암존에 못미치지만, 외적요소로 인해 그 부분을 커버하여 확실한 승부가 나지 않는 느낌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저는 종합적으로 천존은 전성기 암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파천,구휘,용비,강룡(이후) 4명은 확실하게 천존을 무난히 뛰어넘는 ( 싸운다면 80% 정도 확률로 승리 ) 강자라고 봅니다,
용비 : 저 천존이 마지막까지도 그렇게 용비에 대해 고평가 했고, 솔직하게 본인이 용비보다 외적요소가 높았으면, 그렇게 용비를 고평가하며 기대를 하진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당시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하고요. 당연히 천존보다 위 라고 생각합니다.
구휘 : 작가님 공인 용비불패 시절 당시 잠재력 최고. 그때 천존은 엄연히 등장인물. 거기에 용비와 함께 신선림에서도 투톱에 특별 취급.
작가님이 애정하시는 정도나 작중 비중이나 활약 고려하면, 강력한 아군포지션의 천존보다는, 용비의 라이벌이자 용비불패 당시의 또다른 주인공이 천존보다 약할 것 같진 않네요.
파천 : 전암 = 천존 이라고 보는 제 입장에서, 전암보다 무공이 높으면 사실상 천존에게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작중 묘사상 파천이 전암 이상의 무공이라고 보는 편에다,
작중에 나온 파천의 마음가짐과 암존이 파천에게 가지고 있는 태도, 절대자 컨셉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암존의 이상적인 성장 혹은 상위호환이라는 느낌으로 봐서....클리셰 적으로도 한 시대의 절대자&무패의 주인공 스승이라는 포지션은 물론이고,
요근례 계속적으로 파천의 스펙거리가 언급나오는 시점에서, 나온것들 보면 천존보다 위 라고 생각하네요.
강룡 : 현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동시에 절대자 컨셉의 가장 이상적인 요소만 점점 모이고 있으니, 근례에 잠재력 떡밥 등 결국에 천존을 뛰어넘을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