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도쿄구울 명대사는 무엇인가요?
'적 앞에 선다면 손발이 뜯겨나가도 싸워라. 그게 수사관이라는 것이다.'
도쿄구울을 끝까지 보면서 이처럼 이토록 마음에 와닿는 말이 없는거 같군요.
마도 본인이 말그대로 '손발이 잘려도' 싸우면서 가장 먼저 실천했고
팔이 잘려도 올빼미와의 싸움을 멈추지 않은 쿠로이와 특등
다리가 잘려도 나이프를 던지고 낫을 휘두르며 올빼미를 막아선 쥬조
그리고, 마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의 가르침을 잊지 않은 아몬 역시
잘린 팔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구울에게 맞서 싸웁니다.
자신들보다 강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선
손발이 잘리는 일정도는 감수하더라도, 손발을 버려서라도,
손발을 버릴 기세로 적을 쓰러트려야 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거나, 시민들을 구하거나, 어떤 목적에서든 간에
수사관들은 모두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이런 각오를 갖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야말로 CCG 전원에게 해당하는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구울이, 카네키가 주인공인 만화지만
이런 각오로 맞서싸우는 수사관들을 보면
왠지 응원을 해주고 싶어지네요. ^^
츠키야마가 있어서 애니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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