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공포?이야기 10
이런 경우도 있어요 조심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지방출장을 가끔 가시는데,
보통 지방출장 다녀오시고 2~3일씩 쉬시거든요?
근데 어제.. 저희 어머니도 출근하시고
저는 수업있어서 학교에 갔었는데,
낮에 아버지 혼자 점심 드시고 계셨다나봐요,
그때가 한 1시 반 정도였는데,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눌렀데요.
그래서 초인종에 달려있는 구멍으로 보니깐
어떤 초딩녀석이 서 있어서,
"...?왜 그러는데?"
이러니깐 그 녀석이 (멈짓하더니)"XX 있어요?"이러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그런 애 없는데? 우리집에는 너 같이 어린애가
볼일 있을만한 사람이 없어.
그래서 너 지금 시간이 몇신데 학교도 안가고 돌아다니냐?"
라고 하니깐 "(애가 순간 당황해서)어? 여기 @#$%호 아니예요?"
라고 하면서 ㅡ_ㅡ
저희 아파트가 거의 빌라 수준의 낮은 아파트인데
이 아파트에서 도저히 나올수 없는..
그리고 저희 집 층에서 도저히 나올수 없는
호수를말하더랍니다. 멈칫멈칫 하면서요.
그래서 "여기 몇 층인줄 알고 그런 호수를 찾는거냐.
그리고 이 아파트는 그런 호수가 있을수가 없어.-_-"
라고 하니깐 뒤를 흘깃 보더니, "잘못왔나 "하고 가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밖을 흘깃 보니깐..
그.. 외부 문 있죠? 아파트에..코너 도는 부분 외곽지역이요
거기에.. 20대나 초반..남자 두 사람이 안 쪽으로 서있더랍니다..;;
안보일줄 알고 그런듯..;
단순히 애가 집을 잘못찾았다는 느낌이
도저히 들지 않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소름이 돋았었는지..;;;
어린 아이한테는 문 열어주는거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방심하게 되잖아요?
요새는 애들한테도 함부로 문 못열어주겠더라니깐요~;;에휴
저도 좀 다른 경우지만 저런 일 있었어요...
지금 울 신랑이 그날따라 집에 와서 자고간대서
그러라고 하고 오빠는 침대에..저는 바닥에-_-
더운 여름이라서 붙어자면 더워서...
누워있는데 약간 열려있는 창문틈으로 아마 저만 보였나봐요..
한참 자고있는데 울 집 강아지가 방안에 왔다갔다하는 느낌이 나서
(보통은 강아지를 주방쪽에 가둬두고 잤었거든요)
눈을 뜨니 어떤 남자가 웅크리고 앉아서 제가 자는 걸
보고있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오빠!!!!! 하고 소리 지르고 오빠 일어나자 도망가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잡기어렵다고 그러고...
그러고도 한 2~3번 더 오긴했지만...
집에 열쇠를 바꿔서 들어오진 못하고 후레쉬로
방안을 비춰보더라는...바로 이사했죠...-_-
원룸 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예전 열쇠가 복사되서 돌고도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지금은 결혼해서 아파트 공동현관도 카드키로 열리고
현관문도 게이트X;;; 비밀번호로 되어있으니 조금은 안심이지만...그땐 정말 섬뜩..
전 제친구한테 직접들은건데여
자기 아는 선배언니가 새벽에 아르바이트끝나고
혼자사는 집에 들어가는데 학교근처라
대부분 원룸들이 많은곳이에요
들어왔는데 바로 2분정도있다 누가 문을두드리래요
누구세요 하니까 어떤 남자가
"지갑이떨어지셔서 제가주웠는데요"
그언니가 걸어오다가 떨긴줄알고 놀래서
바로 문을열어줄라는찰라
들어온지 몇분도채 안되서 열린 가방이
바닥에 그냥 내팽겨져 있었데요
또 그순간 자기 검정지갑이 보인다더군여
그걸본후 문열라고 했던게 완전무서웠데요 ㄷㄷㄷㄷ 완
전무서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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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혼자 집에 있었죠. 밤에..
(아파트에요. 왜.. 엘레베이터 양쪽으로 2집만 있는)
근데 복도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더래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밖에 나갔더니 복도에 세워뒀었던
대나무 돗자리같은?..
아무튼 좀 큰.. 동생집네 무슨 물건이 쓰러져있더래요.
왜 계단 위쪽에 보관하고 있었나봐요.
아시죠,, 그런 2집 라인 아파트 계단은 반층 올라가고
반층 내려가면 공간있는거..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고거 제대로 세워놓고 정리하고
집에 들어갔드니 세상에...
모르는 남자 4-5명이 들어와있다는 거에요.
20대 중반정도되는...
고로 지들이 그거 일부러 쓰러트리고 잠깐 숨고..
동생이 정리할때 문열려있으니 들어간거죠.
금마들 한테 동생바로 잡히고.. 어린애니까..
고등학교 1학년정도였어요 걘.. 무릎꿇고 앉으라 하더래요.
그러고 걔들은 집에 있는 먹을꺼 다먹고..
집안 물품챙기고... 아주 티비보고 놀더랍니다.
아마 그집 사정아는 , 명절이니까 부모님 몇 일 안 올꺼 알고
그런 행패를 부렸나봐요.
동생은 밤새 그놈들이 놀때..
슬그머니 지방가서 그냥 잤답니다. -_-
물론 신고같은건 할 수도 없는 상황이였을테죠..
전화기 핸드폰 이런건 이미,,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집 다 엉망되있고
비싼 쇼파에는 오줌까지 싸고 갔답니다.
그래도 참 다행이죠. 아이 안 건드리고..
그아이가 남자아이였다는게....
여자아이였어봐요.. 정말 아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