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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중에 있던 일
나가토유키 | L:57/A: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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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254 | 작성일 2020-06-28 2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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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중에 있던 일

제가 갓 대학에 입학했을무렵, 우연치않은기회에 동네언니의 소개로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개인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편의점이라 그런지 CCTV가 한대 있긴했지만 장식용 이었고, 사장은 별로 관여도 하지 않는 그냥 그저편한 편의점 이었습니다.

 


흔히 편의점 알바는 평일과 주말로 나뉘게 되고, 야간과 주간이 있는지라,

대학에 다니는 저로써는 (토일) 주말(주간)알바를 뛰게 되었습니다.

 


생전 태어나서 알바란걸 해본적 없는 저는......

사람을 대하는게 두려웠고, 편의점기계(일명 포스)를 다루는데 외울것도 많고

특히나 여자인 저로서는 담배를 피지 않기에 담배이름 외우는 것도

무척이나 힘이 들어서 저를 교육하던 알바생이 무척이나마 고생을 하였습니다.

 

 

 

 


"원래 처음에는 다 서툴고 그래요.... 저도 처음에 얼마나 고생 했는데요....."

 

 

 

"죄송해요.... 제가 알바를 해본적이 없어서 손님이랑 눈마주치는것도 힘드네요..."

 

 

 

"몇일지나면 익숙해지고 막 졸리고 그래요.... 처음에는 다 그렇죠 하하하"

 

 

 

"그런데 무슨 이상한 냄새 안나요?"

 

 

 

"아 이냄새요? 계란썩는냄새 비슷한데.... 여기가 환기가 잘 안되고 그러다보니,

저 처음 들어왔을때도 이 냄새 때문에 짜증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사장한테 말하니 아무냄새도 안난다고하고, 손님들도 난리고 여긴 다좋은데

냄새때문에..... 방향제 같은거 자주자주 뿌려주시면 좀 나아요..."

 

 

 

 


얼마후 ..... 저는 조금 서툴지만 혼자서 오후5시~11시까지 맡게되었고,

저와 교대인 야간파트 알바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도 조만간 그만둘꺼에요.... 여기 밤에 무서워서 알바 못하겠네요"

 

 

 

"아니... 왜요? (등치는 산만해가지고...) ...?"

 

 

 

"새벽에 냉동창고 들어갈때마다 이상한냄새때문에 짜증나 죽겠구요...

가끔씩 밤에 혼자 앉아있으면 뭐 나올꺼 같다니깐요... 그리고 가끔

환청같은것도 들리고 특히나 비오는밤에는 ..... "

 

 

 

"기가 너무 약하신거 아니에요?... 야간알바 처음이시죠?..."

 

 

 

"아니요 저는 야간알바 많이 해봤는데요.... 여기 야간이 은근히 시급도

쎄고 해서 들어오긴했는데... 저 이전에 알바가 머 보고 기절해서 그만

뒀데요... 저도 솔직히 귀신이런거 안 믿었는데 여기는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그 야간알바 말에 따르면, 냉동창고에만 들어가면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과 머리가 쭈뼛쭈뼛서고 환풍기 소리가 가끔씩 여자울음소리 처럼

들린다는 것이었다.

 


하긴... 그도 그럴것이 냉동창고 안은 온통 웅웅거리는 소리에다가...

어둡기까지해서 누가 숨어 있다가 놀래키기라도 한다면 기절안할수가

없는 그런 곳이었으며 주간파트인 내가 그런 냉동창고에 들어가지 않는것이

참 다행이라 생각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따라나는 곧 점점 냄새와 사람대하는 것에 익숙해졌고,

그 알바생은 진짜로 그만둬버렸다.

 


야간시급이 다른곳보다 천원정도 더 쎘기 때문에

많은 남자분들이 앞다투어 지원했고,

사장은 그중 담력이 쎄고 건장한 사람을 선택해서 뽑곤 했었다.

 


나는 매번 똑같은 행동패턴 (계산,인사,물건정리,청소)등을 반복했고,

냉동창고 근처에는 야간알바가 투덜거리던 말이 자꾸만 떠올라서

얼씬도 하지 않았으며 이상한 계란냄새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방향제를 뿌려대곤 했다.

 


가끔씩 사장이 올때마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항의도 해봤지만...

사장은 아무냄새도 안난다며 무시했으며

나는 이 냄새가 냉동창고가 가까워 질수록 심해진다는걸 알게되었고,

자꾸만 야간알바가 했던 괴상한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나는 결국 알바를 시작한지 4개월만에 그만두게 되었고,

한달 후 나를 소개시켜준 동네언니에게 끔찍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동네에 연쇄성폭행살인마가 잡혔는데 ....

그 살인마가 내가 일하던 편의점 사장 이라는 것이었다.

 

 

 

그 사장이 야간알바생(여자)들중 몇몇을 2년주기로....

몰래 살해한후 냉동창고 구석진곳에 공업용 검은비닐로 싸서

얼린후 대담히 보관해 왔다는 것이며, 알수없는 냄새의 정체가 얼린시체 냄새

였다는 것이었다..

 

 

 

 

그 냄새가 꼭 계란썩는 냄새 비슷한 ...............

그리고 또한 그 2년의 주기가 나를 포함한 동네 언니 였다는 사실과....

하마터면 나 또한 희생양이 될뻔했으며, 한대 있는 몰래카메라는 장식용 이었을뿐

작동도 하지 않았으며 야간알바가 자주 바뀐 이유와 그 알바가 했던

괴상한이야기등이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아 최근까지 항우울제등을 복용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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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프
미쳤네 냄새 안난다고 할 때부터 수상하더니
2020-07-04 16:59:1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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