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화에서 강조 되었던 우리
이번 화의 도입 부분에 토가가 하는 대사입니다. 말장난이 재밌어요
말장난은 덜살렸지만 의미를 영어번역이 잘 살려서 올려드립니다.
토가의 "그 쪽(편)의 손을 (저희가) 빌리게 되어(귀찮게 해드려) 죄송할따름입니다."를 컴프레스가 "한 편(쪽)이야" (언제까지라도 너에게 필요한 건 하나 뿐이야)라고 맞받아치죠. 영어 번역이 참 찰지네....
이 대화로 빌런연합이 어떤 색채를 지닌 조직인지가 잘 보입니다. 비록 임무가 완전히 성공하지 못했어도 서로 탓하지 않고 각자 존중하고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같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전 이제 시가라키가 무서워요 (....)
또 호송 차량 앞에 호위 차량이 있고, 그 차에서 시가라키와 다비를 대비한 히어로가 나왔죠. 또 시가라키가 자기 입으로 그를 천적이라며 물러서죠.
경찰이 준비 안한 게 아니라 그 부분을 컴프레스가 자기가 준비한 플랜 B로 메우고 목적을 달성한거란 말이죠. 저 조직의 여유가 굉장히 무시무시한 팀워크에서 온 것을 도입하는 대화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서 정점을 찍어 주며 보여주는 데, 이번화 제목이 고속도로죠... 앞으로 이야기가 얼마나 격랑으로 흘러갈지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히로아카 시즌 2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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