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 714화 정주행하고 나온 감상 - 등장인물들
이렇게 길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임.
이신 - 진짜로 이 만화 주인공 맞는 건지? 빌어먹을 극악인(악백공의 평가대로라면). 자국에서는 영웅이지만 적국에서는 본인이 환기랑 동급의 학살자 취급될 수 있다는 걸 모름
이목 - 작가가 본인의 형편없는 사생활 문제로 쌓은 스트레스 때문에 실제 역사상 이목에게 열등감을 느껴서 만화에서 그 위상을 망쳐놔서 대리만족이라도 얻고 싶은 게 아니냐는 친구의 추측에 공감하게 됐음
진시황 - (초반에는) 여정이라고 깠었음 → 어린 놈이 마치 이 세상 다 살고 바닥 없는 고통 다 맛본 것처럼 홀로 신성불가침 / 신격화의 극에 달한 것처럼 보여서. 빌어먹을 극악인. 작가가 제대로 약 빨고 아크튜러스 멩스크급 암군으로 타락하는 전개로 연출하면 안 그래도 너프시킨 진나라 상황 꽤 볼 만할 듯
왕기 - 천하대장군. 인기투표에서 2위일 정도로 지금도 그 존재감은..
염파 - 세계관 최강자. 천하대장군. 초나라에서 더부살이 신세는 그냥 밸런스 패치에 불과함
인상여 - 병 때문에 낮은 무력 제외한 능력치는 정말 상징적임(염파와 동급의 리더십 / 백기와 동급의 두뇌)
악의 - 군신이라는 칭호를 가졌는데 경험치 SS는 어떻게 해야 얻는 것임?
소양왕 - 눈앞에 살아있는 자기 딸 하나 공주로 복권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도양왕보다 못한 최악의 아버지
백기 - 내가 작가라면 가이드북을 돈벌이 목적으로 낸다고 쳐도 무력 93, 지휘력 99, 지력 99로 설정했을 것임(능력치 총합을 염파와 대등하게)
규 - 저 세상에선 왕기와 행복한 신혼생활하길
호상 - 창평군에게 군략 가르치던 과거 회상 에피소드라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
사마착 - 육대장군이라는데 회상으로라도 활약상이 안 나온 게 아쉬움
왕흘 - 회상으로 나온 게 한명에게 발리던 때라서 아쉬움
왕전 - 킹덤 최후의 승리자이자 포식자
환기 - 고유 스킬 <참수 모드> 보유한 인간 백정. 희대의 순정남(♥사귀)
창평군 - 고유 각성스킬 <초 왕가의 혈통>이 아직 발현되지 않는 중. 최종보스 유력 후보1
몽무 - 고유 무력 버프스킬 <창평군의 신뢰> 보유중. 만우와의 재대결 기대중이고 추가로 항연과의 일기토도
양단화 - 트럼프 카드로 치면 조커. 킹덤 버젼 보아 핸콕
등 - 트럼프 카드로 치면 조커2. 한나라 멸망전 이후에도 은퇴 안 하길 바람
강외 - 상황에 따라 성녀 코스프레 가능. 희대의 개소리는 지금도 충격받을 수준(침략자가 아니야. 우리는 비신대다.)
강례 - 광인으로 미쳐버렸다가 정상인으로 돌아오는 에피소드는 그냥 억지감동이었음. 비신대의 또 다른 최종병기
하료초 - 빌어먹을 극악인2. 킹덤 최악의 악녀2. 죽는 게 예정된 날은 초나라 멸망전일 듯?(개맹이 예언했던 최악의 결말)
연 씨 - 백성들이 연 부장이다 라고 환호하는 장면에서 감동이었음
초수 - 곽비가 죽고 좋은 리더 만나서 다행
나귀 - 다른 비신대 부장들과는 다르게 수틀리면 상대를 죽여버릴 수 있는 냉혹한 결단력은 확실히 대단함
송좌 - 업 공략전에서 전사해서 너무나 안타까움.
미평 - 나중에 진나라 민간인들 사이에서 전설로 칭송받을 듯
극신 - 그냥 작가의 희생양
오르도 - 한 방 먹고 나서야 두뇌가 돌아가는 특이 케이스
연나라 태자 단 - 나중에 진시황 암살 어떻게 큰 그림을 그릴지 궁금함
사마상 - 아직도 작가가 등장을 아껴두는 중이라서 이미지 먹칠당할 일 없음
방난 - 미쳐버린 정신병자. 살아있는 재앙
만극 - 계속 살아있었음 대 진나라군 최종병기로 이목이 두고두고 중용했을 듯
표 - 카게무샤. 모든 것의 시작점
창문군 - BJ
벽 - 주위에서 넘쳐나는 먼치킨들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하는 거 보면 안쓰러움
제왕 전건 -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으로 편승하는 기회주의자
영성교 - 나중에 가서 개심했다고 쳐도 초반에 저지른 죄(자기 부하도 기분 내키는 대로 쳐죽임)에 대한 인과응보인 셈
바지오 - 양단화군 최종병기1. 가면 속 얼굴 궁금함
란카이 - 양단화군 최종병기2
단토 - 양단화에 대한 안타까운 짝사랑 그만하고 빨리 좋은 사람 찾길
키타리 - 나중에 벽의 신부감이 될 듯
몽념 - 이 만화가 완결 나도 비참하게 죽는 최후는 안 봐도 되서 안심
애섬 - 몽념을 노리는 거 아님?
몽오 - 인생의 승리자
몽의 - 만년 유망주. 지금은 흔하디 흔한 리액션 캐릭터들 중 하나
개억 - 나중에 창평군이 초왕 되면 따라갈지?
황룡 - 아직은 존재감이 없음
표사아 - 창평군이 시간 두고 최종병기로 길러낼 듯
왕분 - 왕전의 친자식인지 아닌지 의혹은 작가가 막장 드라마 제대로 참고한 듯. 작중 최고의 노력파중 하나
번양 - 은퇴하고 여생 편히 살아도 될 그 연세에 왕전, 왕분의 냉혹한 부자관계를 지켜보며 마음고생하는 게 안쓰러움
조희 - 이 만화에서 가장 불쌍한 여인
노애 - 십팔사략 봤었는데, 이 만화에서 거세 당하는 씬 나오고 죽을 줄 알았음
조고 - 최종보스 유력후보3. 아직은 성장중. 어떻게 함양으로 돌아올지 기대중
여불위 - 그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재산은 어디에 있는지?
이사 - 만만해서 갈굴 수 있는 건 창문군. 몇 수 접어줘야 상대는 창평군
채택 - 강한 자만 모시는 게 아니라 강한 자에게 빌붙는데 천재적임
번오기 - 인간쓰레기. 나중에 연나라에 빌붙어서 어떻게 복수극을 벌일지 궁금함
융적공 - 등장해서 활약은 짧았지만 능력은 확실히 뛰어났음
뇌토 - 죽는 그 순간 환기에 대한 사랑을 깨달음
마론 - 나중에 환기 배신할지 안 할지 궁금
흑앵 - 못생긴 건 아닌데 석회가면 속에 가려진 사귀의 미모 앞에선 초라해질 수밖에 없음
오기코 - 그 잔혹한 환기가 옆에 두고 실수에도 관대할 정도임. 이 만화에서 유일한 순수의 결정체
제노 - 환기군 비밀무기1. 적의 약점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 하나는 끝내줌.
주마 - 환기군 비밀무기2. 복면 속 가려진 얼굴은 작가가 미남으로 그릴 듯
이옥 - 의외로 비위가 약함
범선 - 환기군 버젼 오봉명
도양왕 - 이 만화에서 암군인데 독자들 눈으로는 최강의 명군으로 신격화된 케이스라서 너무나 신기함
조가(가 태자) - 하루만 더 기다렸다면 유언장 없이 옥좌에 앉는 것인데
유목왕 - 조나라 버젼 영성교. 이목에게 무안군의 작위 어떻게 내릴지 궁금
조파광 - 그나마 호첩보다 나은 점이라면 마지막 순간에 자결쇼 같은 짓거리는 안 했음
카이네 - 이목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너무나 위험함
위가 - 중화십궁이라서 계속 살아있었으면 이목의 작전에 큰 도움이 됐을 듯(원거리 저격)
부저 - 때에 따라서 전저로도 박저로도 변신할 수 있는 3중 인격자. 허세만 삼대천급
마남자 - 고유 무력스킬 <분노> 보유중. 이번 의안 전투에서 컨디션 제대로 나왔음 하는 바람
순수수 - 지금까지의 모든 평가를 뒤집으려면 작가가 사실은 곽개가 심어놓은 이중스파이라고 입장 갈아버리면 됨
경사 - 더 성장의 여지는 있었으나 삼대천 후보로는 시기상조였음
금모 - 팩트는 정말 잘 짚음
악영 - 과거 회상 보자니 성질 사나운 겉모습과 다르게 속은 칭찬에 목마른 타입인 듯
기혜 - 의안 전투 이후에 볼 수나 있을지?
마정 - 무력 외에는 볼 게 없음
유동 - 너무도 안타까운 인재1
조장 - 너무도 안타까운 인재2. 그 미쳐버린 방난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백 - 평양/무성 뒤쪽 장성에서 짱박혀있는 거라면 그냥 사형시켜버려야 함
섭맹 - 너무도 안타가운 인재3. 그 두툼한 턱살과 독특한 개성이 합쳐진 컬트적인 매력 덕분에 인터넷상에선 삼대천으로 승격될 정도임
요운 - 초인적인 무를 가졌는데 왕분의 경험치몹이 된 것이 안타까움
조아룡 - 좋은 지력을 가졌는데 이신의 경험치몹이 된 것이 안타까움
견융 - 작가가 베르세르크 흑견기사단 패러디한 듯
곽비 - 계속 살아있었으면 이신의 좋은 멘토가 되어줬을 듯
아화금 - 트럼프 카드로 치면 조커3. 작가의 새로운 편애캐
아광 - 의외로 인간적임. 전리미나 창앙 모두 왕분이 영구에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임에도 입 터는 와중에 걱정하는 기색 보임
녹오미 - 이 만화 최고의 개그 캐릭터(십호성 스페셜)
인방 - 위나라 용범이랑 도발 배틀하면 안 밀릴 듯
전리미 - 싫어하는 건 무례한 인간. 녹오미 다음 갈 만큼 개그 센스를 보유한 듯
창앙 - 왕전이 모든 질문에 일일이 대답해준다는 점에서 친화력 하나는 끝내주는 듯
사릉 - 창앙에게 시집 가서 나중에 잘 살길
표공 - 아직도 본능형이 무슨 능력인지 모르겠어서 개인적으로 참 어려운 대장군임
곽개 - 실제 역사상 이목의 능력치를 모조리 부여받음. 나중에 가서 조나라를 진나라에 팔아먹는다 해도 독자들은 참 잘 했다고 죽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가라고 응원할 것임
한창 - 킹덤 버젼 시무라 단조. 곽개의 그림자에 숨어있는 인간 쓰레기. 이목을 참살할 가능성과 위험성은 곽개보다 더 높을 듯
공손포 - 낭맹성주. 등장은 적은데 명군으로서의 모습 제대로 보여줌
고열왕 - 합종군 때 염파 / 항연 투톱으로 해서 초나라군 보냈으면 진나라 먹을 수 있었음
춘신군 - 지력 98의 두뇌치고는 보여준 거 없어서 아쉬움
항연 - 최종보스 유력후보2. 초의 호랑이라고 불리니 호랑이처럼 생긴 얼굴로 작가가 그릴 듯. 항우 할아버지이니 고유 무력스킬로 <역발산기개세> 보유하고 있을 듯
와린 - 미래의 항우 엄마(?)
바뮤 - 작중 최강의 금강불괴. 와린의 장난감
만우 - 고유 무력스킬 <허무의 극> 보유. 미래의 항우 아빠(?) 유력 후보. 몽무와의 재대결 기대중
천두운 - 고유 무력스킬 <허무의 극> 보유. 만우와 마찬가지로 눈에서 드러나는 살기는 제노나 란미박도 명함 못내밀 수준
현우 - 그냥 흔한 무/통/지 밸런스 타입
수호왕 - 활약하려면 등군의 군사로 데뷔하는 것뿐임
항익 - 미래의 항우 아빠(?) 유력 후보. 만년 유망주
백려 - 중화십궁 3위 어쩌고 허세 부려도 염파 사천왕 강연 앞에선 한 수 접어줘야 할 듯
와언 - 창잡이이니 초나라 멸망전 때 왕분과의 매치업이 나올 듯
한명 - 몽무급 무력인데 그놈의 허세 때문에 스스로 이미지 다 깎아먹음
임무군 - 헤어스타일 되게 웃김
이원 - 흑막. 춘신군 → 와린. 상황 불리해지면 배신하고 다음에 누구로 갈아탈지?
개자방 - ♥
강연 - 살짝이라도 웃을 줄 아는데 웃으니 더 잘생겨보임. 내 사촌여동생이 멋있다고 반할 정도임
윤호 - 천재는 명줄이 짧다는 클리셰대로 죽어서 안타까움
현봉 - 초반 이신과 왕분을 군략으로 털어버리는 임팩트는 확실히 강했음
호첩 - 뭐 하나 제대로 보여준 것도 없이 환기 상대로 입 털다가 자결쇼해서 어이없었음. 투구에 세밀하게 그려진 꽃무늬 장식도 보다 보니 열받음.
악백공 - 그 산만한 덩치에서 나오는 무력도 제대로 못 살리고 터진 만두처럼 죽어버림
용백공(1대, 2대) - 약점은 가족애
호백공 - 호첩군 최후의 유산. 이번에는 의안에서 복수 제대로 해내길
낙영 - 설명 좋아하는 지략형
상화룡 - 허세가 좀 있는 듯?
칸사로 - 지금까지 나온 조군 장수들 중에선 평가가 아주 좋음. 최상급 밸런스를 가진 듯
지아가 - 몽무를 패러디한 듯
악승 - 이제 더 이상 나올 여지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맥거핀?
경민왕 - 지금까지 나온 왕들 중에선 인격이 제일 좋은 듯
오봉명 - 십호성 함락하고 조금 주가가 올랐는데, 하는 짓 봐선 나중에 대량성을 함곡관급 높이로 개조할 듯?
란미박 - 광전사. 오봉명군 최종병기. 장군이면서 미평보다 지력이 낮다는 점에서 의외임
파리 - 위나라의 군사라는데 군략으로는 붙으면 창평군 상대도 안 될 것 같음
순영 - 이 만화에서 종종 나오는 곱상하게 생긴 지략형 타입. 십호성 전투로 봐서는 능력치 중에서 지휘력이 제일 높을 듯
용범 - 본인이랑 기마대는 다 그리스 검투사 패러디? 도발로 치면 인방 못지 않음
영황 - 화룡칠사랍시고 기껏 나와서 보여준 게 제자 대신 제자의 이름으로 개명당하고 죽기
개맹 - 그냥 색욕에 환장한 줄 알았는데 전쟁에 대해 너무나 현실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입체적인 면이 있음. 이신과의 재대결 기대중
자백 - 왕분의 성장을 위한 최상급 경험치몹 신세였음
태려자 - 진시황보다 더한 이 만화 최악의 인간쓰레기
순조 - 확실히 군사로서 굉장히 유능함. 다음에 하료초랑 군략 배틀하면 제대로 털어버렸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