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엔 김기명 별로 안좋게 봤는데
계속 보다보니, 외지주에서 진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김기명은 대단한 리더 같음.
리더쉽 개쩔지, 본인 스스로 싸움도 잘하지, 조직도 잘 다루지, 진짜 리더감으로 이만한 인간 찾기가 드문것 같음.
성요한은 주먹은 존나 센데, 뭔가 독불장군이라 망한 느낌인 반면, 김기명은 밑에 애들이 다 알아서 꿇음.
김기명은 또 자기 애들한테는 잘해주면서, 또 후임을 선택할때는 정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바라봄.
ㄹㅇ 김기명 같은 캐릭터가 악역이라는게 아깝단 생각이 들 정도로, 저만한 리더감은 진짜 드문것 같음.
진짜 외지주에서 성요한 최애캔데, 그 성요한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이 되버림....... 역시, 갓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