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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성으로 알아보는 헌터 세계관
헌터잼잼 | L:0/A:0
7/130
LV6 | Exp.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8-0 | 조회 16,279 | 작성일 2014-08-07 23: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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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성으로 알아보는 헌터 세계관

  이름의 뜻이 어떻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의 심대한 영향을 줄수 있는

 

사회학, 역술학적,  관점에서 접근할수도 있는 부문이며

 

 

만화속에선 아예 캐릭터 자체의 전체적인 틀을  이름으로 컨셉을 잡아놓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작가마다 편차가 존재하겠지만

 

그만큼 두 요소는 어떤 에피소드를 이끌어 나가는 데에도,  한 캐릭터를 완성시킨다는 개념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만화속에서 이름이나 `성` 속에 `복선` 이나 중후한 암시를 걸어 놓은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하곤 하죠

 

 

 

 

그렇다면 헌터에서 볼수 있던,  이름 - 성, 중에서 이와 같은 개념을 지니고 있는  이름 -  `성` 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해본 바는 이렇습니다.

 

 

 

헌터에서 한 에피소드를 종결짓는 모습으로 가장 대표적인 장면을 들자면

 

 
 

 


 

 

 

자신의 존재 이유를 끝임없이 되물었던, 메르엠이 그 답이 될수 있는  코무기의 기억을 웰핀을 통해 다시 떠올리는 장면을 꼽겠습니다.

 

웰핀을 통해 코무기를 다시 떠올린 메르엠은, 코무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분명한 남녀의 사랑 이였고, 부하. 동료와의 신뢰. 우정 이였으며

 

운명이라 불리는 만남 이였죠, 

 



 

 

 

 

 

이름을 알기전에는 한없이 폭군에 가까웠던 메르엠은 비로소 이름을 되찾고 나서야 갈망하던 지배욕, 정복욕들을 잠재우고 비로소 새로운 가치들을 깨닫게 됩니다.

 

백성의 소중함. 인간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 프후의 능력을 통해 보다 공감각적인 인성을 갖추게 되며

 

인간으로 보자면 성군으로서의 자격을 갖춰 나가죠

 

어쩌면 메르엠의 이름의 뜻인 세상을 비추는 빛은  바로 그런 가치들을 역설적으로 찬양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이름을 불러주지 않겠나..?   안녕히 주무시길 메르엠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의 이름을 부르길 원했고,

 

그 이름을 되묻던 대상은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여인 이였죠

 

 

비록 독에 허무하게 죽었을리 언정

 

한 개인으로선 이보다 더 행복한 죽음이 있었을까요?

 

이름에 살고,   이름에 죽은 메르엠...

 

 

 

 

 

다시 처음 장면으로 되돌아가 보면

 


 


 

 

결국 개미 에피소드의 이야기를 종결 시킨건 웰핀의 이 한마디 였을 겁니다.

 

코 무 기 , 메르엠이 이 이름을 듣지 못했다면, 메르엠이 그 가치들을 다시금 소중히 되새겨 볼 일 또한 없었을 테죠

 

메르엠에게 있어 복잡하게 얽혀 있던 내면, 외면의 갈등들을  이 한마디를 통해 웰핀은 멋지게 해결 시킨 셈이죠

 

그런 의미에서 웰핀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영어의 뜻인  (이야기를 잘 종결 (끝내다) 시키다.)   이 보다 더 적합한 뜻을 찾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듯 이름의 뜻을 강조하고, 중요 포인트에 배치 된 구도를 상기해 보자면

어쩌면 작가가 키메라엔트편에서 남기고 싶었던 가장 중요한 점은 각자의 이름의 소중함과  그를 통해 여러 가치 들을 깨달아 가는 여정 이지 않았을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헌터 세계 내에서 이름은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의 틀을 구성하는 요소로도 쓰입니다.

 

 

이를테면 헌터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자 대놓고 주인공인 곤 프릭스 - 진 프릭스의 이름은 사실 별거? 없지만..

 

반대로 성은 아주 흥미롭죠  프릭스 (프릭크스)의 일본어를 영어로 옮기면  

 

FREAKS .  인데 이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이들에게 걸맞는 성이나 다름 없죠

 

 
 




 

 

아들은 허구헌날 괴물 소리를 들으며.. 그 아버지 ` 진`역시 레이저 에겐, 괴물, 12지에게는 그야말로 괴짜 이자 베일에 쌓인 인물..

 

그리고 헌터 세계내에서 가장 광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미쳤죠` 그리고 또 그들은 그 알수 없는 힘으로 인해 가장 불가사의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곤 프릭스에게 자신의 이름 - 성, 이란 곧 자부심이 기도 해요, 네페르피트 에게 카이토를 되찾으려고 할때 그는 이렇게 외치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는 곤 프릭스 입니다. 

 

이름과 성이 변하는 일이 있더라도,

 

`진` 이 곤에게 말했든   내가 나였다는건 변함이 없을 테지요

 

곤, 진 프릭스는 이후로도 자신의 `성` 의 가치들을 스스로 증명해 낼겁니다.

 

 

 

또한 FREAKS 란 성은 `대놓고` 그들의 성격. 자질. 그리고 복선이 베여 있는

 

그 자체로 중후한 암시 일지도 모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암흑세계에 있어 중요한 축중 하나를 담당할것 같은 전 헌터 협회 회장 아이작 네테로의 자식이자

 

12지의 보트바이를 뛰어넘는 고령의 나이인

 

비욘드 네테로 역시

 

 



 


 

 

 

 

 


 

 

현재 본인과 매치되는 이름을 갖고 있죠 무엇보다 제 3국, 저편, 너머, 지구 어딘가?를 뜻하는 비욘드의

 

표현을 빌어 아마도 이 이름을 선택한건 그가 추구하는

 

암흑대륙을 빗대어 말하려 했던게 아니였나 싶고, 현재로선 그 권한에 있어서도 가장 중심축에 있다는걸 나타낸것 같습니다.

 

 

비욘드의 영어뜻에는 띄어넘다 넘어서다라는 뜻도 있지만,  이를보면 아이작 네테로를 뛰어넘는? 아들이란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어디까지나 비욘드의 주 표현? 은 그게 아니기도 하니.. 일단은 넘어가야 될듯 싶고

 

 

 

그보다 제가 주목하고 싶은건

 

흥미롭게도 비욘드의 또다른 뜻을 찾아보니 저승. 내세 라는 말이 있더군요

 

 

비욘드 네테로란 그야말로 암흑대륙이란 저승 으로 이끄는  저승사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곳에 도착한 이후엔 그도 어쩌면 이미 인간이 아니게 될수도 있지요 단지 이 원정대와 그를 따라온 모든 이들을

 

이미 한번 실패했던 원정대때 그랬던것 처럼..

 

죽음으로 내몰리게 만드는 저승사자 그 자체일지도요

 

 

 

 

 

참고 및 출처: 네이버버 헌터 관련 블로그 (토가시 요시히로 아카이브?, 외 ) 네이버 사전, 엔 하위키

 

http://d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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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in♪
음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웰핀 사진 빼고 다 안뜨네요 ㅠ
2014-08-07 23:40:57
추천0
헌터잼잼
수정 했습니다.
2014-08-07 23:49:57
추천0
Espin♪
재밌게 잘봤습니다 춧천//
2014-08-07 23:57:06
추천0
헌터잼잼
네 ~ 그렇다면 다행 이에요
2014-08-08 00:03:02
추천0
Lawliet’
잘 보고 갑니다~ ㅊㅊ 4명뿐이라 좀 아쉽네요ㅠㅠ 더 많이 다뤄주세요 ㅋㅋ
2014-08-07 23:54:32
추천0
헌터잼잼
네 다음에 기회 되면요 ㅎ 근데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2014-08-08 00:02:44
추천0
키르르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추천드릴께요!
2014-08-08 02:46:30
추천0
루실후르페
히로인은 여자주인공을 뜻합니다. 그냥 주인공이라 하세요 주연이라던가
2014-08-08 21:06:52
추천0
헌터잼잼
수정 하겠습니다. 몰랐네요
2014-08-08 21:57:28
추천0
루실후르페
물론 잘봤습니다 ㅋㅋㅋ
2014-08-08 21:07:04
추천0
[L:53/A:591]
히로시케
잘보고 갑니다~ 저번에도 이런글 본거같은데 역시..
토가시발이 이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듯.
2014-08-09 12:18:48
추천0
니치고
잘보고 갑다~~!! 추천드립니다!!
2014-08-09 13:02:48
추천0
하람의난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프릭스는 freecss입니다
2014-08-10 21:55:53
추천0
헌터잼잼
일본 위키피디아의 올라온 곤 프릭스의 일본어 참조해서 적은거에요 일본어로 된 프릭스를 영어로 다시 재번역하면 freaks, 맞습니다.
2014-08-10 23:06:50
추천0
하람의난
헌터시험 끝나고 진에 관해서 조사 할때 freecss라고 나옵니다
2014-08-11 00:15:35
추천0
헌터잼잼
일본 판을 봐야 확실히 알겠네요, 우선 일본 야후재팬이나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제가 말한 프릭스가 맞아요
2014-08-11 20:32:03
추천0
어맹뿌
아니 일본어로 된 프릭스를 영어로 다시 재번역하면 당연히 현존하는 단어중 하나로 나오죠 -- 님이 잘못알고있는거임 freaks 절대 아니고 Ging Freecss임 GI 개발자 듄도 님말대로하면 그냥 dune이겠네요 실제로는 wduune인가 뭐 이상한 스펠링인데.. 헌터 라스트네임들 저런 영어단어 잘 안씁니다. 비욘드같은거나 어쩌다 걸린 일부 예외지.. 님이 생각하신 웰핀도 그냥 발음그대로 끼워맞춘거지 그런의미는 없어요. 님같은 논리로 하면 우리가 비타민이라고 부른다고 비타민 영어 스펠링도 bee tah mean 이 되어야하겠네요 실제로는 vitamin인데 ;;
2014-09-12 05:40:35
추천0
피에르테
추천~
2014-08-12 04:34:28
추천0
공기밥
잘보고갑니다!
2014-08-20 15:37:52
추천0
[L:36/A:105]
마하고고
그저 딴지걸고싶어하는 인간들이 이리 많을줄이야 동음을 중의어로 쓸수도 있는거고 꼭 스펠이 맞아야만이 아니고 발음으로만 중의어로 쓸수있다는 생각은 못하는건가....
2014-10-08 16:23:5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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