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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입니다
시로가네와 카구야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면서
러브라인은 이제 이시가미 쪽으로 중점으로 다룰 것으로 보여지지만
최근에는 연애쪽을 무게를 실어 진행이 되었기에
17권은 다소 개그쪽으로 분위기를 잠시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장점이
이러한 개그 중심으로 다루어도
중간중간에 시리어스한 설정과 떡밥을 뿌려줘서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네요
카구야의 집안 분위기와
시로가네의 어머니가 집나간 이유 등
가볍게 훅 지나가는 듯하면서도 묵직하게 들어옵니다
17권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역시
시로가네가 가족들에게 카구야와 사귄다는걸 들킨 에피소드
가볍고 주변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는 쉬어가는 17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