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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리(石壕吏) - 두보
이지금 | L:97/A:61
4,450/6,770
LV338 | Exp.6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14 | 작성일 2021-01-23 0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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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리(石壕吏) - 두보

暮投石壕村 (모투석호촌) 날 저물어 석호촌에 묵노라니

有吏夜捉人 (유리야착인) 밤 되자 징병하는 관원이 왔네

老翁踰墻走 (노옹유장주) 할아범은 담을 넘어 달아나고

老婦出門看 (노부출문간) 늙은 할멈 문 열고 나가서 맞네

吏呼一何怒 (이호일하노) 관원의 호통은 어찌 그리 노엽고

婦啼一何苦 (부제일하고) 할멈의 울음은 어찌 그리 괴로운가

聽婦前致詞 (청부전치사) 할멈이 나가서 하는 말을 들으니

三男鄴城戍 (삼남업성수) 아들 셋이 업성 싸움에 나가

一男附書至 (일남부서지) 한 아들이 편지를 보내왔는데

二男新戰死 (이남신전사) 두 아들이 얼마 전에 전사했다네

存者且偸生 (존지차투생) 산 사람은 근근히 살아가겠지만

死者長已矣 (사자장이의) 죽은 놈은 영영 끝이 아닌가

室中更無人 (실중갱무인) 집안에는 달리 사람이 없고

惟有乳下孫 (유유유하손) 있다면 젖먹이 손자 있을 뿐

孫有母未去 (손유모미거) 며느리가 있으나 못 움직이니

出入無完裙 (출입무완군) 치마하나 변변한 것이 없다하네

老軀力雖衰 (노구역수쇠) 늙은 몸 비록 힘은 없어도

請從吏夜歸 (청종이야귀) 이 밤에 따라가고자 하니

急應河陽役 (급응하양역) 서둘러 하양의 부역에 나가

猶得備晨炊 (유득비신취) 아침밥이라도 짓겠다하네

夜久語聲絶 (야구어성절) 밤이 깊어지니 말소리는 그치고

如聞泣幽咽 (여문읍유열) 잠결에 흐느끼는 소리를 들은 듯

天明登前途 (천명등전도) 날 밝아 다시 길 떠날 때에

獨如老翁別 (독여노옹별) 작별한 사람은 할아범뿐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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