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강 - 박은화
새벽 강 - 박은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모든 강들이 한 다발의 꽃으로
기다리고 있는
먼저 고백하기 좋은 하얀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젖은 모래에 서로의 발자국을 찍어가며
잠 덜 깬 손을 잡아보세요
당신의 가슴에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고 얘기해도
하얀 안개가 상기된 볼을 숨겨줄 테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새벽 강 - 박은화 |
|
새벽 강 - 박은화새벽 강 - 박은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모든 강들이 한 다발의 꽃으로 기다리고 있는 먼저 고백하기 좋은 하얀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젖은 모래에 서로의 발자국을 찍어가며 잠 덜 깬 손을 잡아보세요 당신의 가슴에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고 얘기해도 하얀 안개가 상기된 볼을 숨겨줄 테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
개추
|
추천
반대 0
신고
|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