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고귀한 나에게 이런일이 있을리가 없어?! 4화
세나Moe | L:44/A:206
84/250
LV12 | Exp.3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06 | 작성일 2012-07-15 11:54:0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귀한 나에게 이런일이 있을리가 없어?! 4화

 아빠의 일기--

 
나는 평범한 집안의 가장이다. 운 좋게도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아기를 가졌던게 어제같은데,
 
수아가 벌써 만으로 12개월이 지났다.
 
작년에 "응애~"하고 건강하게 태어난 수아가 벌써 12개월이나 되었다.
 
태어날 때는 그야말로 피덩어리처럼 작고 자주울어서 걱정 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돌아다니면서 집안의 온갖 물건을 장난감 삼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반년 전에 이유식도 시작하였다.
 
이유식을 처음 먹을때 먹던 표정이 얼마나 오묘했었는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이렇게 잘 먹어 줘서 그런지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잘 커 줘서 너무 고맙다.
 
---------------------------------------------------------------------------------
(이제부터는 카이스→수아로 쓰겠습니다.)
 
수아는 어느덧 태어난지 1년이 넘었고, 말을 완전히 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표현을 할 수는 있었다.
 
"빠빠, 저거~"
 
수아는 아빠와 엄마와 함께 대형마트에 오게 되었다. 처음 와보는 대형마트에 수아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이것 저것 가리켜 물었다.
 
"우리 공주님 궁금한게 많나보네~"
 
아빠는 수아를 안고 웃으며 말했다.
 
수아의 가족은 대형마트에서 눈길을 끌었는데, 장신의 키에 훈훈해 보이는 미남인 아빠와 서른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십대 중반의 미모를 날리는 엄마였다. 게다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대형마트 곳곳을 이곳 저곳 살펴보는 수아는 너무 귀여워서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왔던 아가씨와 아주머니들은수아를 보고 귀여워서 한번씩은 다가왔다.
 
물론 수아는 자신의 눈앞을 가리는 사람들로 인해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때 두리번 거리던 수아는 문득 자신의 눈앞을 가리고 있던 아가씨의 목에 걸려있는게 십자가라는걸 깨닫고 깜짝 놀랐다.
 
"꺄우우!"
 
갑자기 수아가 깜짝 놀라자 덩달아 놀란 아빠는 수아에게 말을 걸었다.
 
"수, 수아야~ 깜짝 놀랐잖니. 왜, 우리 수아 뭘 보고 놀랐나?"
 
'이곳에 프리스트가 있을 줄이야! 깜짝 놀랐군. 에휴 근데 이제 뭐 뱀파이어도 아니니...'
 
순간 놀랐던 수아는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수아는 이전의 뱀파이어였던 위엄있던 모습은 내팽개치고 어딜 봐도 귀여운 아기 같았다.
 
이내 수아는 아빠가 자신을 계속 쳐다보자 아까 놀란 것 때문이란 것을 깨닫고는 다시 미소를 지었다.
 
"꺄하~"
 
그 미소를 본 아빠와 엄마는 아무일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이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인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아이가 완전 귀엽네요~ 문 메이슨보다 귀여운 아기 처음이예요~"
 
사진을 찍던 아가씨는 엄마에게 이렇게 귀여운 아기를 가져서 부럽다는 듯 말했다.
 
엄마는 그에 답하며 아가씨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 수아는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것을 느꼈다.
 
"빠빠~ 마싯는냄시~"
 
그 즉시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며 말하는 수아였고 아빠는 수아를 보며 역시나, 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수아, 역시 맛있는 게 있는 줄은 귀신같이 아네~"
 
하고는 아빠는 시식코너에서 나눠주는 불고기를 작게 잘라줘서 수아에게 먹여줬다.
 
'아니! 이렇게 맛있는 것이 있었다니, 어른이 되면 이런걸 매일 먹을 수 있는건가!'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수아의 모습이 너무나 이뻣기에, 아빠와 시식코너에 있던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며 헤벌쭉 미소가 지어지게 되었다.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39/A:543]
언트
완전히 적응했네요 ㅋㅋ
2012-07-16 14:11:13
추천0
[L:8/A:392]
accelerator
위엄이 완전사라졌어... 어이 너 뱀파이어엿다고?
2012-07-17 22:13:32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769 시 문학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인생
Casanova
2018-12-01 0-0 270
2768 시 문학  
추풍사(이백)
Casanova
2018-12-01 0-0 354
2767 시 문학  
기다림 - 서정주
대갈맞나
2018-11-29 0-0 160
2766 시 문학  
귓속말 - 서정주
대갈맞나
2018-11-29 0-0 171
2765 시 문학  
내 아내 - 서정주
대갈맞나
2018-11-29 0-0 127
2764 시 문학  
산문 느낌의 시 모음
黑수저
2018-11-29 0-0 470
2763 시 문학  
꽃덤불 - 신석정
대갈맞나
2018-11-28 0-0 198
2762 시 문학  
그 날이 오면 - 심훈
대갈맞나
2018-11-28 0-0 177
2761 시 문학  
샘물이 혼자서 - 주요한
대갈맞나
2018-11-28 0-0 108
2760 창작  
추운 산 - 신대철
폭살왕
2018-11-26 0-0 477
2759 창작  
고고(孤高) - 김종길
폭살왕
2018-11-26 0-0 208
2758 창작  
귀로 - 김종길
폭살왕
2018-11-26 0-0 249
2757 창작  
눈 - 윤동주
대갈맞나
2018-11-25 0-0 302
2756 시 문학  
겨울 - 윤동주
대갈맞나
2018-11-25 0-0 226
2755 시 문학  
자화상 - 윤동주
대갈맞나
2018-11-25 0-0 273
2754 시 문학  
행복 - 방민호
아장아장
2018-11-25 0-0 191
2753 시 문학  
돌담.- 김기흥
아장아장
2018-11-25 0-0 217
2752 시 문학  
한호흡 - 문태준
아장아장
2018-11-25 0-0 246
2751 시 문학  
Trees - Joyce Kilmer
Casanova
2018-11-25 0-0 233
2750 창작  
비상(飛翔) - 사라 티즈데일
Casanova
2018-11-25 0-0 346
2749 시 문학  
롱펠로우 - 화살과 노래
Casanova
2018-11-25 0-0 232
2748 시 문학  
추억 - 김기림
폭살왕
2018-11-25 0-0 321
2747 시 문학  
사랑의 측량 - 한용운
폭살왕
2018-11-25 0-0 201
2746 시 문학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폭살왕
2018-11-24 0-0 379
2745 시 문학  
눈 감고 간다 - 윤동주
폭살왕
2018-11-24 0-0 340
      
<<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