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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ay Children - contact
Krap레비 | L:0/A:0
54/70
LV3 | Exp.7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0 | 조회 1,013 | 작성일 2012-05-28 0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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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ay Children - contact

학생회실,

학생회실은 교실 하나의 크기에 가운데 책상 5개가 중앙에 붙어있고

뒷문쪽 벽에는 온통 철제 케비넷이 자리하고있는, 아무런 느낌없는 공간이었다.

아카미즈의 인솔에 따라 학생회실에 들어가니 창가에서 밖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는 인물이 있었다.

193cm 키에 110kg에 육박하는 몸무게 그를 본다면 110kg의 몸무게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중세시대의 갑옷을 입은듯한 근육을 가진 거대한 체구가 그곳에 서 있었다.

턱과 광대가 부곽되 강인하게 보이는 얼굴이 웃으니 작은눈이 더 작아져 눈인지 주름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 진하군 데려왔습니다. "

" 응? 아 진하군 이렇게 오라고해서 미안하네, 아카미즈양은 그만 가봐도 좋아요 "

학생회장의 말에 검은 트윈테일을 휘날리며 들어왔던 문으로 다시 나가버렷다.

" 아침에 있는 일이라면 선생님을 통해서 진위서를 썻을텐데요? 학생회장님 "

" 제가 왜 불럿는지 대충알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물어보는건 절 무시하는겁니까 ? "

" 아뇨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 "

" 하아 .. 진하군, 진하군은 자신의 힘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있습니까 ? "

창문밖을 바라보던 시선을 진하에게 돌렷다.

조금 전까지 운동장에서 부활동을 하고있는 운동부원들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던 눈빛이 순식간에 엄천난 압박감을 주는, 자상하지만 내 존재를 거부하는듯한 느낌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 진하군 우리 S.C 들은 정말 특별한 힘들 가진자들이지요 저나 다른 일반부의 S.C교우들은

다들 각자의 능력에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주변에 영향을 줄수있는 기술이나 능력의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

진지한 눈빛으로 진하는 바라보던 학생회장은 긴 연설을 하려는듯 진하에게 의자를 가리키며 앉으라는 제스쳐를 취한다.

그리고는 정작 본인은 다시 운동장에 있는 후배들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 하지만 진하군의 능력은 어떤힘에 의해 발동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상처들이 치유가되는지

그런것들도 밝혀지지 않았을 뿐더라 더욱 중요한건 진하군 당신의 육체나 정신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조차 아직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

그의 말대로 진하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대로 쓰는것이 아니다. 그가 상처를 입으면 어느센가 상처들은

저절로 아물어갔고 그동안에 그는 잠시동안 의식을 잃는것이었다.

" 진하군의 능력에 의한 블랙아웃에 대해 누가 알고있지요 ? "

" 저하고 린, 교장,교감 선생님과 양호선생님을 포함한 선생님 몇분 그리고 회장님까지 입니다. "

" 그래요, 아무쪼록 되도록이면 다른 학생들과의 트러블은 피해주십시요, 진하군이 다친다면

제가 다른분들을 뵐 면목이 없으니까요 "

학생회장과의 대화가 끝날때즈음 점심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렷다.

" 자. 그럼 진하군은 이제 교실로 돌아가주시길 바람니다. 참, 그리고 내일은 정기능력테스트가 있으니 알아두시길 '

" 크윽 .. 그렇습니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

의자에서 일어나 살짝 목례를하고 진하는 학생회실을 나선다.

 

" 걱정마십시오 두분의 아드님은 제가 지켜드리지요 "

 

진하는 교실로 돌아가는길에 방금 회장이 알려준 정기능력테스트에 대해 생각했다.

정기능력테스트는 과학부와 마법부의 학생들이 서로의 '학업성과'를 검사받는 자리이다.

일반부 학생들은 해당사항이 없는 테스트이긴하나 S.C인 진하는 테스트를 받아야한다.

마법부나 과학부의 학생들은 학교시험보다 이 테스트에 더욱 신경을 쓴다.

마법부 학생들의 경우는 이 테스트를 국립마법조정기관 에서 마법별칭을 얻을수있는 기회이고,

과학부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의 실험에 필요한 자원금을 받을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S.C인 진하나 다른 S.C들에게는 아무런 득이 없는 테스트다. 더욱이 진하의 테스트는 조금 특별하기 때문에

진하는 이 정기능력테스트를 싫어한다.

슬슬 할때가 됐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내일 실시한다하니 막막하게 교실책상에 앉기가 싫어졌다.

교실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려 진하는 학교뒤에있는 담을 넘어 자신이 어렷을때 자주가던 문방구로 향했다.

문방구라고 해봤자 다 쓸어져가는 옛집에 달린 불량식품을 전문으로 파는곳이다.

그렇게 무심코 걷고있는데 길 한쪽에있는 골목길에 사람의 다리로보이는것이 눈에 띄었다.

'이시간에 여길 지날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천천이 다가가보니 상체를 가리던 쓰레기들 뒤로 벽때문에 고개가 가슴쪽으로 바짝 당겨진

남자가 쓰러져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것으로 보아 강도에게 당했다 싶었지만 온몸에

나뭇잎이나 나뭇가지에 긁힌상처로보아 산에서부터 주택가까지 온것같았다.

' 어쩨서 다큰 성인이 나체로 산에서 구른것으로 모자라 이런곳에 쓰러져있는거지 '

잠깐의 의구심이 들긴 했으나 " 끄응 .. " 하는 신음소리에 그사람을 데리고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하는 일단 가지고있는 휴대전화를 꺼내 119에 신고를 했다.

" ...................  네 그쪽에에요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인까 얼른 와주세요 "

통화를 끈낸 진하는 구급차가 들어올수있는 곳까지 이 사람을 데려다놔야겠다는 생각에 남자에게 다가갔는데,

그 순간!

" 크아 악 !! "

시체처럼 쓰러져 숨만 간신히 쉬던사람이 순간 돌변해서는 진하를 덮쳤다.

갑자기 부룹뜬 눈은 흰자위로 가득했고 공격하려고하는 입에는 거품으로 보이는게 가득했다.

남자를 껴안아 들려고한 진하는 꼼작없이 남자에게 양팔을 잡혔고 남자는 이윽고 진하의 오른쪽 어께를 물었다.

" 악 !! !! "

고통과 함께 진하가 몸부림을 치자 남자는 금세 떨어져나갔다.

" 으 .. 뭐야 진짜 .. 갑자기 달려들어선 .. 어이 이바요 .. "

어께에 난 상처를 만저보던 진하는 이해할수 없는 광경을 보았다.

자신을 공격한 남자의몸 여기저기가 점점 말라버린 오아시스처럼 쩍쩍 갈라지는 장면을

" 이바요 ! 왜그런거에요 !! 이 .. 이바요 !! "

진하의 외침이 무색하게 남자의 몸은 말라가는것이 멈추지 안은채 균열이 일어나더니 가루가되었다.

" 뭐 .. 뭐야 .. 이게 어떻게 된 일 .. ?! "

방금전까지 자신을 공격하던 남자가 가루가 되어 사라진것을 본 진하는 그 충격때문인지

의식이 점점 멀어지더니 시야가 검게변하면서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럿나을까 진하는 천천이 눈을 떳다.

" 여 .. .. 여긴 어디지 ? "

뜨기힘든 눈을 천천이 뜨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주변은 어두웠다. 늦은 밤처럼 칠흑같은 어둠이 아닌 말 그대로의 어두움이었다.

느릿느릿 상체를 들어 좀더 넓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지막 기억으로는 문방구로 가는 골목과 그곳에서 날 공격해있던 남자가 있었는데

아무리 주변을 둘러보아도 주변엔 아무것도 없었다.

조심스럽게 작은 빛이라도 찾으려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진하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검은색 종이안에 들어온거 같은 기분이 들뿐,

진하가 어리둥절해 있을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렷다,

"" 힘을 원하는가 ? ""

" 큭 !! "

옆에서 누군가 말을 거는것이 아니라 뇌가 직접 울리는듯한 소리

"" 특이한 힘들 가졋군, ' 이주(移宙)의 날 '의 영향을 받은 자인가보군 ""

" 뭐 .. 뭐야 !! 어딧어 ! 넌 누구야 !! "

"" 음 .. 의미 없는 질문이긴 하지만 전혀 의미 없진 않은 질문이구나, 날 칭할 이름따윈 없으니 네가 편한대로 부르거라 ""

" 그게 뭐야 .. 그보다 여긴 어디야 ? 넌 누구고 ? 날 우리마을로 데려다줘 ! "

"" 여긴 너의 의식속이다. 나와 같은 정신을 공유할 인간에게 인사를 해야할듯 싶어서 잠시 말을 걸어본것이지 ""

" 정신을 공유해 ? 무슨 헛소리야 !! "

"" 그건 차차 알게 될것이야, 지금은 이정도의 대화를 나누지만 조만간 내 개인적인 사정에 어울려줘야겠어 ""

" 그런건 내가 알게 아니고 당장 날 원래 자리로 돌려놔 !! "

"" 그렇지 않아도 그럴생각이야 이이상 오래 데리고있으면 너의 정신이 붕괴될지도 모르니 말이지,

다시 만나는날 너의 운명은 바뀌고 내 운명은 정해진다. 그럼 그때보자 ""

말이 끝남과 동시에 갑자기 눈앞에 환한빛이 쏟아져 눈을 감았다.

 

 

" ... 차려  진하야 정신차려 !! "

밝은 빛에 눈이 적응을 하지못해 눈이 아프지만 귀는 그녀의 소리를 점점 확실하게 잡아갔다.

" 진하야 ?! 진하야 정신이 들어 ? "

눈부신 빛속에 린의 모습이 보인다.

" 다행이다 정신을 차려서 .. 난 또 .. 진하 너가 잘못되는지 알고 .. .. "

" 여 .. 여긴 어디야 ? "

" 병원이야 길에 쓰러져있는 널 문방구 할아버지가 119에 신고해주셧어 "

" 병원 ? 맞아 그 남자 !! "

" 남자 ? 누굴 말하는거야? "

" 내가 쓰려져 있던곳에 남자 한명 없었어 ? "

" 그 .. 글새 ? 할아버지가 보셧을때는 골목에 기절한 진하가 있었다는데 "

' 그남자는 누구고 그 목소리는 누구였지 .. '

침대에 누워 의문의 목소리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중 누군가 병실로 들어왔다.

" 아 진하군 정신을 차렷군 "

" 회장 .. 여긴 무슨일로 ? "

" 총애하는 학생이 땡땡이를 치다가 괴한한테 습격을 당했다는데 학생회장으로 당연히 와야지 "

" 그렇다고해도 병문안을 온 사람이 회장이라니 유쾌하진 않군요.. 하다 못해 아카미즈가 왔으면 했는데 말이죠 "

" 그렇게 서운해하지 말게나, 자네 취향을 알고싶진 않으니 "

" 무무 .. 무슨 ! "

의외의 일격에 울컥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날 한손으로 제압하며 억지로 침대에 눕혔다.

" 그보다 습격이라니 그렇게 인간관계가 좋은건 아니었나보군 ? "

" 습격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전 그저 쓰러져있는 사람을 도우려다가 .. "

" 이런 몹쓸놈들 !! 약자를 도우려던 사람을 습격했던건가 ! "

" 아니 그러니까 전 습격을 당한게 .. "

" 자네의 오른팔에에 저런 큰 상처가 있건만 무슨 소린가 ! "

" 네 ? 상처라구요 ? "

회장에 말에 자신의 왼손을 본 진하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깨끗했던 오른팔에 손등부터 어께까지 길다란 상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 이 .. 이건 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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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lerator
우아.. 순간 전편내용이 어떤건지 까먹었었어요.. 으으..ㅈㅅ...

그나저나.. 저 신의 육체를가진놈은 안그래도 무적인데 무언가와 계약이라도 하는모양이군
2012-05-28 2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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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p레비
흐익 .. 너무 빠르게 가시는거 아닙니까 ㅠㅠ
2012-08-12 17:55:59
추천0
[L:39/A:543]
언트
아아 실험체한테 당한거군요
2012-05-29 1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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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p레비
당한건지 선택당한건지 선택을 강요당한건지 ㅎㅎ
2012-08-12 17:56:24
추천0
[L:5/A:45]
아르크
치..치료돼지 않아?!
2012-08-18 23:20:2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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