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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17 엘시
나카논 | L:25/A:364
214/350
LV17 | Exp.6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394 | 작성일 2012-04-13 1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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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17 엘시

카논 대타하는 엘시가 나왔습니다...

어서 카논이 부활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슬슬 카논의 나루링 콘서트가 다가오고 있군요....

즐감해주세요! ^^


-----------------------------------------------

카논은 여전히 가요 프로, 드라마 촬영, CF, 사진 등 여러 가지 스케쥴로 바빴다.

그래도 카논은 힘든 표정 없이 열심히 스케쥴을 소화해낸다.

스케쥴이 끝나면 곧바로 케이마에게 메일을 보낸다.

오늘 있었 던 일, 힘들었던 일 등을 상담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다.

케이마가 답장을 하면 곧바로 답장을 한다.

케이마의 답장이 늦자 카논은 생각한다.

내가 너무 귀찮게 했나···’

카논은 PFP 꺼내 게임을 하다가 그만 잠들어 버린다.

다음날··· 가요 프로 촬영 때··· 한참 노래를 부르는데 몇 몇 사람이 자신의 노래를 듣지 않고 딴 짓을 한다.

휴대폰을 만지는 사람, 수다 떠는 사람 등 여러 사람이 딴짓거리를 하자 카논은 그만 무대에서 실수를 해버린다.

매니저가 깜짝 놀라 말한다.

카논 왜그래? 무슨 일 있어?”

··· 아뇨··· 죄송해요···”

카논은 애써 웃으며 말한다. 아무래도 딴짓거리하는 사람들이 신경 쓰였던 것이다.

나중에 케이마를 만나 딴짓거리하는 사람들에 관한 상담을 한다.

케이마는 곧바로 말한다.

그 딴 녀석들 신경 쓸 필요없다! 그냥 넌 노래 부르면 되는거다!”

··· 그래?”

카논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자 카논은 점점 투명해지기 시작한다.

신 오빠! 카논씨가 점점 사라져가요···”

숨어있던 엘시가 나와서 다급히 말한다.

도주혼의 영향인가?”

케이마가 도주혼이라고 말하자 지켜보던 카논이 말한다.

뭐야? 케이마는 도주혼을 알고 있는 거야?”

물론! 케이마가 하고 있는 일은 도주혼을 잡는 것이지!”

어쩌다가 그런 일을 시작했을까?”

그건 본녀가 알 수 없지만··· 목에 목걸이가 확실히 있는 것을 보면 계약자인걸 알 수 있지··· 목걸이가 그 증거지!”

그럼 도주혼을 어떻게 잡아?”

 카논의 질문에 아폴로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카논을 쳐다보고는 말한다.

케이마랑 키스했지!”

뜬금없는 아폴로의 질문에 카논은 얼굴이 빨개지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

··· 지켜보면 알겠지만 도주혼은 사랑의 힘으로 잡을 수 있다.”

그럼 키스로 잡아?”

키스도 되고··· 말로 해도 되고···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본다! 보아하니 케이마는 키스로 밀어 붙이는 타입이군···”

그럼 케이마는 나 말고 다른 여자와 키스를 했다는 거야?”

그럴지도···”

··· 용서 못해!”

··· 진정해라! 카논! 가장 좋은 방법이 키스다! 케이마는 아주 좋은 방법으로 도주혼을 잡고 있는 거라 믿는다.”

이 일··· 꼭 해야하는거야? 그만 두면 되지···”

모든 도주혼을 잡을 때까지는 악마와의 계약은 끝나지 않는다고 아버지 유피테르님에게 들었다. 수는 거의 10만 마리 정도라나···”

10만이란 소리에 카논은 정색하며 말한다.

그럼! 케이마는 10만명의 여자랑 키스를··· 이 망할 변태 케이마!”

“진정해 카논! 계약자는 케이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계약자도 있어! 어떻게 케이마 혼자 10만 마리의 도주혼을 상대하겠어? 그러니 걱정 안해도 돼···”

··· 그렇겠지?”

카논과 아폴로는 조용히 카논의 과거를 지켜본다.

어이! 카논! 정신차려!”

··· 케이마?”

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신 오빠! 뭐가 좋은 말로 위로 해봐요!”

엘시의 말에 케이마는 다짜고짜 말한다.

카논! 내가 저녁 쏠께···”

정말?”

갑자기 카논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다는 건 투명화가 풀린 것이다.

! 케이마 빨리 가자!”

카논은 케이마와 엘시를 데리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간다. 그리고는 열심히 주문을 한다.

저기··· 스테이크 3인분하고··· 샐러드랑···”

어이! 너무 시키는 거 아니냐!”

··· 세사람인데 다 먹을 수 있을꺼야··· 케이마가···”

케이마는 조용히 카논에게 물어본다.

아무튼 너의 투명화··· 오늘 처음이였나?”

처음은 아니야··· 전에도 몇 번 그랬어···”

그럼··· 기분에 따라서 투명화가 일어나느냐··· 아니냐··· 라는 건가···”

··· 아무래도 그런거 같아!”

아무튼 엘시 덕에 원래대로 돌아 올 수 있었지···”

에헤헤···”

참 좋은 동생이야···”

카논까지 칭찬하자 엘시는 그만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며 말한다.

카논씨! 사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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