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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25 폭주
나카논 | L:25/A:364
228/370
LV18 | Exp.6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479 | 작성일 2012-04-13 17: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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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25 폭주

설마하던 아폴로의 폭주가 마침내 되버렸습니다....

상황에 맞는 이미지가 안 보여서 그냥 116화에 아폴로의 표정을 캡쳐해서 올렸는데요....

만화로 표현 해보고싶지만 실력이 그지기에...

아무튼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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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가 케이마일행에게 도망가라고 말하자 하쿠아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한다.

기껏 부활에 협조해줬는데 상황 악화 시켜놓고 우리보고 지금 도망치라고? 어떻게 그냥 도망가?”

하쿠아의 말이 맞아요!”

이건··· 악마들이 나설 상황이 아니에요··· 여신들만이 해결이 가능한 문제입니다.”

여신들만?”

··· 현재 아폴로 언니는 희···락의 저주의 봉인이 풀리기 직전이에요··· 만약 봉인이 풀리게 된다면 막기는 힘들어 질 것입니다.”

만약 막지 못한다면?”

영원히 폭주된 상태겠죠···”

진정시킬 방법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최상위급 여신님들이 봉인해주시면 되겠는데··· 지금 상황에선 무리이고··· 지금은 아폴로 언니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저희 자매가 어떻게든 막아야합니다.”

그럼··· 신 오빠··· 우린 어떻게 해야하나요?”

분하지만···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다··· 여신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어···”

케이마는 이를 간다. 현재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란 탓에···

콰앙!’

케이마 일행은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소리 나는 쪽을 보니 아폴로와 불카누스가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저거··· 말려야 되잖아···”

하쿠아가 나갈려고 하자 디아나가 손으로 막으며 말한다.

여기서 나가시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디아나의 진지함에 하쿠아는 못 이긴척 얌전히 있는다.

콰앙!’

아폴로 언니! 그만 하세요!”

메르쿠리우스(이하:메르)가 말려 보았지만 싸움은 계속 되고 있었다.

아폴로는 동생들의 말을 무시하고 불카누스를 상대하고 있었다.

비유하자면 현재 아폴로는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인형이다.

비키거라!”

불카누스의 말에 동생들은 급히 피한다. 불카누스는 오른 손을 펴서 불꽃을 뿜어 아폴로 쪽으로 공격을 한다. 아폴로는 피하지 않고 오른손으로 불꽃을 튕겨낸다.

··· 놀아줄 생각이였는데··· 안 되겠구나··· 다들 진지하게 싸워라··· 저 아폴로가 언제 폭주할지 모르느니라···”

불카누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르스가 검을 꺼내 공격을 시도한다. 아폴로는 마르스의 공격을 모조리 피한 뒤 마르스의 배를 주먹으로 한방 먹인다.

······”

!’

마르스가 쓰러지자 지켜보던 메르가 이를 갈며 빠른 속도로 움직여 아폴로에게 선제 공격을 한다.

콰아앙~’

메르의 발차기에 아폴로는 멀리 튕겨 나간다.

마르스 언니··· 괜찮으신가요?”

······ 아폴로 언니··· 폭주 직전이야··· 망설임이 없었어···”

··· 그런가요··· 잠시 쉬고 계세요···”

메르와 불카누스는 마르스를 디아나 일행 쪽으로 옮긴 뒤 아폴로 쪽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마르스! 괜찮니?”

디아나와 미네르바가 걱정한다.

과연··· 서열 2··· 손을 도리 수가 없었어요···”

방법이 없을까···”

이 때 미네르바가 뭔가 떠오른 듯 말한다.

! 한 가지 방법이 있어요···”

한편 아폴로 쪽 상황은 여전히 치열한 싸움이 계속 되고 있었다.

2:1 싸움이지만 막상막하였다.

··· 제길··· 녀석에게 힘을 나눠준 탓에 한계가 온 것 같군···”

불카누스 언니··· 일단 제가 막아보겠어요···”

메르는 높게 점프 하더니 오른 발을 원 형태로 빠르게 움직인다.

메르쿠리우스··· 설마··· 필살기를 쓸 셈인가···”

메르의 오른발은 어느새 회오리로 감싸져 있었다. 그리고는 회오리 바람을 일으킨 다음 아폴로에게 공격한다.

콰아아앙!’

··· 성공인가?”

메르쿠리우스···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

··· 언니가 진지하게 싸우라고 했잖아요···”

··· 그렇지···”

불카누스가 말하는 도중 살기를 느껴 뒤를 돌아보니 이미 아폴로가 메르 쪽으로 발을 찰 준비를 한다.

콰앙!’

아폴로는 과감하게 메르의 얼굴에 발을 찬다. 날아가는 메르를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발을 찬다. 마치 축구의 패스 연습처럼···

화르륵···’

그만하거라···”

불카누스가 진지한 표정을 짓자 불카누스 주변에 30여 자루의 칼이 공중에 떠 있었다.

(그냥 페이트 스테이/나이트에 길가메쉬를 생각하면 됨...)

파바밧!’

30여 자루의 칼이 땅에 전부 박혀있었고 흙 먼지가 다 지날갈 때··· 아폴로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 설마!”

불카누스의 뒤에 선 아폴로가 손으로 불카누스의 옆구리를 찌른다.

크윽··· ‘의 투명화로 피했던 것이였나···”

쿠웅!’

불카누스마저 쓰러지자 아폴로는 또다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으아아아아아아!”

꼬오옹···’

 갑자기 아폴로의 양발에 얼음이 생겨 서서히 얼기 시작한다. 그리고 미네르바가 나타나며 말한다.

아폴로 언니는··· 지금··· 기쁜가요? () 분한간요? () 슬픈가요? () 즐거운가요? ()”

미네르바의 말에 아폴로는 조용히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카논을 만나서 기뻤고··· 카논을 만나서 화낸 적도 있었고··· 카논을 만나서 슬픈 적도 많았으며··· 카논을 만난 뒤 매일 매일이 즐거웠었다···”

아폴로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빨간 문신이 검은색으로 물들어졌고··· 눈 색깔은 붉은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아폴로의 몸 주변에 검은 오라가 뿜기고 있었다.

우오오오오~”

미네르바의 말에 폭주화가 되버린 아폴로··· 과연 유피테르의 자매들은 아폴로의 폭주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원본 주소 : http://blog.naver.com/ddaekuki/2014944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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