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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서 열사병으로 순직하신 심준용 용사 어머니의 글

흑설공주

L:51/A:503

1,245/3,430

LV171 | Exp.3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4 | 조회 1,504 | 작성일 2021-07-24 16: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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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이의 엄마가 장관이거나

제아이의 아빠가 금뱃지를 단 국회의원이거나 별을 단 장성..

이라는 이말이 더없이 가슴 아프게 들리네요.

언제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을 강요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50년만에 선진국이 되었다고요?

어디가 선진국입니까? 법적으로 정해진 정당한 노동의 댓가도 받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강제 징병 당하는 국민들이 있는데

정작 그에 따른 대우나 예우를 제대로 해주지도 않는 나라가

어떻게 선진국인지 의문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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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7/A:546]

456874

이 나라에 애국심은 사치다 ㄹㅇ 2021년도에 열사병으로 죽는게 말이되나

2021-07-24 16:30:4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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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1/A:503]

흑설공주

@456874

열사병도 의문임 백신맞은지 1주라니...

2021-07-24 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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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엄엄준식

진짜 이건 국가가 배상해줘야지

2021-07-24 16: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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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G

나도 의무병으로 GP GOP 다 했지만 특급전사를 어떻게든 따게 하려고 시킴. 물론 아저씨라서 간부들 아니면 큰 터치는 없다지만 GP타는 곳이면 보통 선임들이 알려줌. 꿀팁이나 꼭 가져갈만한 거 혹은 GP 탔을 때 밑에서 음료수같은 것도 챙겨주고 나도 제작년인가? 최악의 여름이라고 했던 때에 70일 했는데 다행히 첫 작전투입날 난 무전 잘 터져서 뭐에 쓰던건지 까먹었는데 트럭으로 그대로 최대한 올 수 있는 곳까지 오고 폐GP에서 타고 복귀했었음 그 뒤로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낙오된 적 없이 잘 왔다갔다함. 그리고 글에 물 어쩌고 하는데 의무병이 들 수 밖에 없는 게 나머지 애들은 탄이랑 총기류 추가로 챙겨야되서 들 수가 없음. 그나마 물이 더 가벼움. 내가 한 놈 낙오해서 바꿔들었는데 차라리 물이 100배는 더 나았음. 근데 그 물도 작전 반쯤 지나면 없어서 못 먹음. 저 아이도 안타까운데 있는 거 없는 거 다 때려부었을듯; 올라오면서 개빡셌을텐데

방탄같은 것도 자기한테 맞는 걸 착용해야됨. 소 중 대 크기로 있었는데 다들 여름이라 그런가 최고선임부터 자기가 갖고가고 싶은 거 챙기는데 대부분 소짜리 챙김. 총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힘들어 뒤지는 건 피하더라. 어차피 총은 미친놈들 아니면 맞을 일이 없긴하니까. 난 중짜리 챙겼는데 그거조차 내던지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음. 물론 참치들은 대짜리 챙겼고

그나마도 고참애들이 아저씨라고 존나 잘 챙겨줘서 망정이었지 이것도 수색소대 애들 잘 만나야되더라. 그리고 헬기 부르는 애들도 개씹창인 게 GOP에서 헬기 부르는데 자꾸 군의관 찾더라 씨발 상황설명 다 해주고 상태까지 브리핑 해줬더니 일단 의사 바꾸라고 개지랄 의사는 시발 응급처치 해야된다니까 일단 바꾸래

그럼 응급처치는 누가하는지 얘네 일하는 꼬라지 보면 존나 웃김. 결국 군의관이랑 싸우다가 헬기 못 띄우고 따로 보냄. 그만큼 군대는 가면 안될 곳임.
더 웃긴 건 우리 생활하는 GP 기지 내에서 수류탄이랑 지뢰 발견함. 통문 사이에서 발견했던 걸로 기억함.

2021-07-24 1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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