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와사비 테러가 진짜 나쁜 의도가 있는 테러일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 와사비 테러를 당한다는
후기들이 올라와서...
초밥집 직원들이
궁예도 아니고 얼굴만 보면 국적이 보이는 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저런일이 생기는건가
의아해서 일본정부에서 발간한 메뉴얼을 살펴봄
공통적으로 중국계(중, 홍, 싱가포르)관광객들에게는 와사비를 대량으로 제공해줄 것을 권하고 있는데
이 메뉴얼이 현장 조사의 결과로 쓰여진 것을 감안하면 실제 현장에서도 중국계 관광객들에게 와사비를
일반적인 제공량으로 제공할 경우에는
와사비를 추가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지
관광객들이 몰리는 체인형 초밥집들의
숙련도와 직업의식이 모두
낮은 알바생들의 입장에서는
일도 바빠 죽겠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은
일반적인 제공량을 주면 어차피
추가요청을 할게 뻔하니까
애초에 많이 줘서 클레임을 받지 말자라는
생각에서 와사비를 과도하게 제공할 수도 있다고 봄... 외국인이 싫어서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게 아니라.
실제로 테러를 당했다는 분들의 경험담들은
모두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오사카, 후쿠오카 쪽에
몰려있고, 일본어를 몰라서 항의는 못했지만
매워서 남긴 접시를 가져가면서 웃고 있는 것 같더라... 류의 이야기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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