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가 언론 비판하자 황급히 화면 돌리는 언론
<방송 안나온 이국종 교수 브리핑 내용 요약>
원래 환자 브리핑 하려 했고 저번처럼 정성껏 자료준비해서 할수 있는데, 뭔 말만 하면 우리를 죄인 만들고 별것도 아닌걸 의혹의혹거리는 언론기자 등등때문에 차마 못하겠다.
안그래도 환자신상보호때문에 B형간염얘기는 1차브리핑때 안했고 그냥 간이 안좋다고 퉁치고 넘어갔는데 그것도 자꾸 애원애원해서 B형간염이라고 알려줬더니 또 정신나간 의혹제기하고 어쩌라는건가
그리고 자꾸 나를 영웅이라고 띄우면서 동화책 쓰려고 드는데 난 그냥 살가르고 혈관 바르는 백정 노동자지 이 시설 다 뜻있는 의료인 정치인 행정가들이 만들어서 난 딱 그 안에서만 일하는거다. 나를 보지 말고 병원 현실을 좀 봐달라.
그나마 미군이 블랙호크 띄워서 골든아워 준수해줬기 때문에 환자가 살아난거지 내가 명의라서가 아니다.
한국의 빅5병원들은 외상센터 하는둥마는둥 개점휴업하고 여기 100병상 인가된 곳에 전국환자 다 몰려와서 150병상씩 응급환자 밀려오는게 지금 정상이냐?
우리 힘없는 의사들 위에다 항의할 힘도 없고 이대로는 못굴러간다 기자들이 이런걸 공론화해야지 뭔 시덥잖은 기생충이 어쩌고 그러고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