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올마이티의 작중 한계임
1. 블리치 세계관의 삼계(우주)는 영왕의 올마이티에 의해 만들어졌고 유지된다는 설정 (중요! 단순한 영압이나 모종의 권능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니라, 확실하게 올마이티로 만들었다고 서술됨)
2. 만약 올마이티가 "시전자의 신체적 능력으로 도달할수 있는 가능성중 하나를 선택할 뿐이다"라고 해석한다면, 영왕과 영바는 "이능 없이 신체 능력만으로 우주를 주무르는 괴물이고, 그런 괴물을 썰어버린 진참월과 은화살도 우주권 공격력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결론이 도출됨
3. 즉, 올마이티는 "가능성 선택"이라던가, "상대가 인지할수 없는 미래에서 자신의 몸을 직접 움직여서 뭔가를 미리 해놓는 능력"이 아니라, 이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미래조작" 딸깍 능력임
영왕바하는 모든 미래에서 참월을 부러트리고 운명을 고정시켰으나, 올마바하는 스님을 죽이기만 했을뿐 운명을 고정시키진 못 해서 이치고가 효스베의 이름을 부르자마자 부활함
= 순전히 배틀보드(vs놀이) 논리에 의거해서, 올마바하는 작중에서 보여준 최대치(백필일문자 무시, 부전태살능 무시, 스님 즉사) 이상의 미래조작 능력은 없다고 가정해야함
알기 쉽게 예시를 들자면, 다른 만화에서 작중 한계가 나오지 않은 현실조작 캐릭터가 있다면, 그 캐릭터로 vs를 하는 팬들은 그 현실조작의 한계치를 '딱 작중에서 묘사된 수준까지만 가능하다'라고 가정함 (왜냐하면 그 이상은 묘사된적이 없으므로 가능하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임)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현실조작 능력을 두고 뜬금없이 "가능성 조작"이라거나, "신체적 능력에 제약을 받는다"라는둥 능력 자체를 왜곡해서 평가하지는 않잖음?
올마바하의 올마이티 또한 작중묘사 수준의 한계를 적용하되, "가능성 조작"이라거나, "신체적 능력에 제약을 받는다"라는식으로 능력을 왜곡하지만 않으면 됨
즉, 영왕 흡수 전 올마이티는 여전히 좆대로 미래를 조작하는 딸깍 능력이지만, 작중묘사 이상으로 조작할수 있다는 근거가 없으므로, vs를 하려는 팬들은 올마바하에게 '딱 작중한계 수준의 제약이 있다'라고 가정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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