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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79)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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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17 | 작성일 2020-09-18 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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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79)

 

 

 

 

 

 

그리고 그런 키리토와 올림푸스의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아키 삼등육위에게 한

브리핑 아닌 브리핑이 끝난 뒤


학교 한 구석의

키리토가 다니는 교실 옆의 상담실에서는


모리 일등육좌와의 전투 뒤

모리 일등육좌와는 별도로

오사카에서 일(?)을 처리한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SAO 귀환자 학교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올림푸스와 키리토에게 갈굼

아니

질책 아닌 질책을 듣고 있었으니......

 

 

 

 

 

 

 

 

 

 

"올림푸스가 추적중이라는 그 검은 조직의 조직원 중

 도망쳤던 한 놈을 추적하라고 허가했더니,

 오사카 시내를 난장판으로 만들면 어떻게 해요?

 오사카 텐진바시스지 전통시장을

 거의 반은 쑥대밭으로 만들고!

 JR 완행열차 차량칸 하나를 기차에 실려있던 포크레인으로

 차량 지붕과 열차칸 절반까지 통째로 뜯어버리고!

 화물칸에 실려있던

 새 비틀 폭스바겐 6대를 기차 밖으로 던져버리고

 나머지 4대를 포크레인으로 깔아뭉개고!

 게다가.....

 그 검은 조직원 놈은

 열차 밖의 철교 밑으로 집어 던져버리고!

 생포해서 데리고 와야지

 죽이면 어떻게 해요!

 죽은 놈을 심문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키리토의

질책 아닌 질책에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입을 우물거리다가

 

 

 

 

 

 

 

 

 


".......그래도

 그 친구가 가지고 있던 하드드라이브는 챙겼으니까

 그렇게 큰 손해를 본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그 친구도 나를 죽이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먼저 죽여버린 거지.

 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나는 '00' 섹션의 솔루션 요원이지

 형사가 아니란 말이야.

 다음에 그런 놈들을 생포하고 싶으면

 형사를 보내든지 하고,

 그 놈의 영혼을 끌고 와서 심문을 하고 싶으면

 목사나 신부님을 모셔오던지 해."

 

 

 

 

 

 

 

 

 


그 말에


키리토 (콜로서스)는 두통이라도 몰려온다는 모습으로

미간을 지그시 누르고


올림푸스는

생 겨자라도 씹은 듯한 우거지상을 하다가

 

곧 떯은 얼굴로

자신의 앞에 서 있던 모리 일등육좌와


자신의 옆에 앉아서

그의 사촌형을 질책하고 있던 키리토를

미안하다는 듯이 쳐다본 뒤,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면서

 

 

 

 

 

 

 

 

 

"하여튼간

 이번에 일으킨 난리법썩을 처리하느라

 나하고 내 할아버지

 그리고

 여기 콜로서스가 엄청나게 힘을 썼다는 것만 알아둬요.

 경찰청 형사국과 경비국에

 콜로서스가 미국 법무부 쪽에 요청 아니 협박을 해서

 협력요청을 하게 해서

 사촌형이 관련된 증거들 전부를 다 없애게 하고,

 나는

 일본 내각 관방장관이신

 고이즈미 신지로 중의원에게

 부탁까지 해서

 이번 일이
 
 언론이나 지금 현재 내각 쪽에 새지 않도록 다 막고,

 일본 내각 관방 기밀비에서

 막대한 돈까지 뜯어내서 피해보상 다 해줬으니까,

 앞으로는

 이런 난리법썩은 좀 자제를 좀 해 주세요."

 

 

 

 

 

 

 

 

그 말에


그의 사촌형은 어께를 으쓱하더니

문 밖으로 나서면서

 

 

 

 

 

 

 

 


"알았어.

 최선을 다해보지."

 

 

 

 

 

 

 

 


하며 문을 나서고


그 모습을 쳐다보던 올림푸스는

한숨을 내쉬면서

 

 

 

 

 

 

 

 

 

" 저 소리 전에도 들어봤는데...... "

 

 

 

 

 

 

 

 

하고

한숨을 내쉰 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기만 하자,


그런 올림푸스의 모습을 바라만 보던

키리토와 모리 일등육좌는

곧 난처하다는 웃음을 지으면서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뒤를 따라서 방을 나서고,


방 안에는

아이고 머리야 표정의 올림푸스만이 뒤통수를 부여잡고

말없이 앉아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얼마 뒤 도쿄 아키하바라 안의 조그만 컴퓨터 가게 안에서는

잔뜩 뿔이 난 모리 일등육좌와

뚱한 모습의 키리토가


카운터 옆의 철문을 사이에 두고

실갱이를 벌이고 있었으니............

 

 

 

 

 

 

 

 

 


"잔소리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문 열어!

 지금 문을 열면

 들어가서

 너 얼굴에 주먹을 날리지는 않을 테니까!"

 

 

 

 

 

 

 

 


코고로의 뿔난 목소리에


가게 주인인 듯한 덩치 큰 남자는

 

 

 

 

 

 

 

 

 

"내 입술 모양을 잘 보고 읽으시죠.

 모리 형사 아니 탐정님!

 당신과 저와의 이야기는 끝났으니까

 가시라구요!"

 

 

 

 

 

 

 

 

 

라고 말하더니


옆에 서 있던 키리토의 모습을 보고는

 

 

 

 

 

 

 

 

 

 

" 혹시 모리 씨 옆에 서 있는 너가

 그 유명한 고등학생 VR 게이머이자

 소드 아트 온라인의 구세주

 아..아니 영웅으로 알려진

 그 검은 검사 키리토라고 불리는

 키리가야 카즈토 군 같은데

 내가 보기에는

 저기 모리 저 양반보다 이성적으로 보이거든."

 

 

 

 

 

 

 

 

 

 

그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낄낄거리면서

동시에

손가락으로 키리토를 가리키며,

 

 

 

 

 

 

 

 


"저 부.... 아니 얘가 ?"

 

 

 

 

 

 

 

 


라고 가게 주인을 바라보고


그런 모리 일등육좌의 행동을 무참하게 씹어버린 가게 주인은

 

 

 

 

 

 

 

 


"너라면 알아들은 것 같으니

 저 술주정뱅이 탐정 좀 데리고 여기서 나가주지 않을래?"

 

 

 

 

 

 

 

 

 

라고 하자 뚱한 표정의 키리토는 철문으로 다가가더니

 

 

 

 

 

 

 

 


"5초 줄테니 문 여시죠.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고 난 뒤

가게 주인을 보면서

 

 

 

 

 

 

 

 

 

"진짜로 안 여실래요?"

 

 

 

 

 

 

 

 

 


그 말에 가게 주인은 코웃음을 치면서

 

 

 

 

 

 

 

 


"그래, 안 열거다.


 어쩔건데?


 너가 아무리 SAO를 클리어한 검은 검사라고 해도

 이 곳은 VR 월드가 아니고

 게임 속의 세상도 아니지.

 검으로 위협을 해서 나에게 뭔가를 알아볼 수는 없을 거란 말이다.


 내 사촌이 변호사야.

 나도 내 권리는 안다고.

 너희들이 경찰도 아니잖아. 영장이라도 가지고 있냐?"

 

 

 

 

 

 

 

 

 

 

 

라고 말하면서

완전히 둘을 무시하자


키리토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럼 다시 오지요."

 

 

 

 

 

 

 

 

 


라고 말하면서 가게 밖으로 나가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모리 일등육좌는

눈을 꿈벅거리다가

곧 멍청하게 입을 벌리면서 다급하게

 

 

 

 

 

 

 

 

 


"장....아..아니 너 어쩌려는 거냐?

 설마...내 랜트카로 이 문을 들이받아 버리려고...?

 야! 차 열쇠는 내가 가지고 있다!

 열쇠 주랴?"

 

 

 

 

 

 

 

 

 

라고 말하고


그런 모리 일등육좌의 말을 뒤로 한 채로

키리토는

랜트카 조수석에 앉아 있던

올림푸스의 사촌형에게서

뭔가를 받아오고,


그런 키리토의 모습을 바라보던 모리 일등육좌는

다급하게

 

 

 

 

 

 

 

 

 

"자네가 지금 뭔 짓을 한 줄 알아?

 저 장...아니 녀석이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자네라면

 당장 문 열고 지붕 위로 잽싸게 도망가겠는데........?"

 

 

 

 

 

 

 

 

 


거기까지 말하다가

다시 들어온 키리토의 손에 쥐어진 것을 본

모리 일등육좌는


허파에 바람이 든 사람처럼

결국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낄낄거리다가,

 

 

 

 

 

 

 

 

 

"수류탄이네,

 수류탄이야.

 왜 수류탄이 여기 있는 걸까?

 왜 저 녀석이 수류탄을 가지고 들어오는 걸까?"

 

 

 

 

 

 

 

 

 


하면서 기도라도 하는 자세로 키리토를 쳐다보고


키리토는

아까와 같은 뚱한 얼굴로 수류탄을 철문 손잡이에 묶더니,

 

 

 

 

 

 

 

 

 

"진짜로 문 안 여시죠?"

 

 

 

 

 

 

 

 

 


라고 다시 묻고


가게 주인은 우습다는 얼굴로

 

 

 

 

 

 

 

 

 

 

"지금 장난감 가지고 겁주려는 거냐?

 장난 그만하고 당장 나가!"

 

 

 

 

 

 

 

 

 

라고 소리를 지르자


키리토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말없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그 모습을 본 모리 일등육좌는

 

 

 

 

 

 

 

 


"설...설마 너 이거 진...진짜?"

 

 

 

 

 

 

 

 

 


라고 말하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가게 문을 박차고 나가고


키리토도 그의 뒤를 따라서

수류탄 안전손잡이를 놓은 뒤 재빠르게 밖으로 나가자,


가게 주인은 설마 하는 얼굴을 하면서

자신도 사무실 구석 쪽으로 몸을 피하자마자


그와 동시에 수류탄은 꽤 작은 폭발음을 내면서 터지고


그들 앞을 막고 있던 철문과 그 근처에 있던 컴퓨터와 악세사리 들은

순식간에 고물상에서도 안 받아줄 폐품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귀를 막고 있던 모리 일등육좌는

가게에서 새어나오는 연기를 보다가

고개를 돌린 뒤

뚱한 얼굴로 옆에 서 있던 키리토와

난감한 모습으로 턱을 긁고 있던

올림푸스의 사촌형을 보면서 얼굴을 악귀처럼 일그러트리더니,

 

 

 

 

 

 

 

 


"야! 이 미친 놈들아!

 너희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녀석들이냐?

 도움이 필요하면 살살 달래야 될 거 아냐!

 니 녀셕들은

 항상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거냐?"

 

 

 

 

 

 

 

 

 


하고 이마를 손으로 짚으면서 벽에 등을 기대고


그런 모리 일등육좌를

아까와 같은 뚱한 모습으로 바라보던 키리토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말없이 모리 일등육좌를 지나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모리 일등육좌는

하늘을 쳐다보면서

 

 

 

 

 

 

 

 


"왜?"

 

 

 

 

 

 

 

 

 


라는 말을 끝으로 한숨을 쉬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간 모리 일등육좌의 눈에 비치는 광경은

그의 고개를 떨굴만한 모습이었으니........

 


완전히 초토화 된 철문 근처 앞에서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월터 P99 소음권총을 가게 주인의 입 옆의 뺨에 대고

지그시 총구를 누르는 동안


키리토는 그런 그의 옆에서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완전히 넋이 나간 모습의 가게 주인은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만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대화(?)가 만족스럽게 진행이 되었다는 얼굴로

키리토는

아까전에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이야기한

그 조직원을 철교 아래 낭떠러지로 던져 버리기 전에

그 친구에게서 입수(?)한 노트북 하드드라이브를

전에 키쿠오카가

훗카이도의 아테나 제약연구실 메인 컴퓨터에서 빼낸 자료가 들어있는

USB와 같이

아직까지 얼이 빠져있는 가게 주인에게 맡긴 뒤

고개를 끄덕이자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소음기가 부착된

월터 P99 자동권총을 주인의 입 근처에서 치우더니

교복 안 주머니에 총을 집어넣으면서

모리 일등육좌에게

 

 

 

 

 

 

 

 

 

 


"콜로서스가 의뢰한 내용은

 내일 아침까지 반드시 하겠다고 하니까,


 저 친구가 가져다 주는 자료는 잘 보관해주세요.


 그리고 저 친구가

 동시에 피해청구서도 같이 줄 거니까 손해 보상 좀 잘 부탁드립니다."

 

 

 

 

 

 

 

 

 


그 말에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눈을 두어번 깜박거리던 모리 일등육좌는


곧 지금 농담하냐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태연한 모습으로 나가는

콜로서스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뒤를 따라가더니

 

 

 

 

 

 

 

 

 

"내가 왜 너희들이 저지른 일에 대한 피해보상을 해야 되는데!


 너는 돈이 한 푼도 없는 거렁뱅이냐?"

 

 

 

 

 

 

 

그 분노에 찬 말에 키리토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어께를 으쓱거리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지갑을 꺼내 모리 일등육좌에게 보여주면서 뭐라고 말하고


그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자신도 모르게 한방 먹은 것 같은 얼빠진 얼굴로 변했으니..............

 

 

 

 

 

 

 

 

 


"장군님은

 지금 공식적으로는 학생 신분으로 위장해서

 지금 바로 드릴 만한 큰 돈이 없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은 유로화란 말이오.

 그리고 일본에서는 유로화는 안받잖소.

 그러니까

 지금 당장 내 돈으로 피해보상을 해줄 수 없지.

 게다가

 지금까지 임무수행 하느라고 아직 돈 환전도 못했으니까

 좀 부탁드리죠.

 그리고
 
 나중에 그 비용은 올림푸스에게

 탐정 수임료 리스트에 올려달라고 할 테니까

 영수증이나 확실하게 써 주시죠.

 유럽 연합,

 그리고

 미국, 영국 재무부 회계과는

 그런 부분은 꼼꼼하게 따지니까."

 

 

 

 

 

 

 

 

 

 

그런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태평한 말투에


모리 일등육좌는

뭐라고 하려는 듯 입을 씰룩이다가


그런 그들을

한심하다는 눈으로 바라보는

키리토의 모습을 보자


속에서 올라오는 울분과 황당함을 간신히 눌러 참으면서

말없이 그 둘을 째려보기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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