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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0)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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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 Exp.1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20 | 작성일 2020-09-23 0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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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0)

 


그리고,


그 날 저녁

 

경시청은

전대미문의 공안부 형사들과 과장에 대한 공격과

두 명의 공안부 형사들의 죽음,


그리고


공안 부장의 의문의 죽음과

키리토와 올림푸스가 벌인 도쿄 시내의 추격전과

이 난리에 대한

공안부와 경비부의 책임 떠넘기기로 인한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긴자에 있는 국제은행 도쿄 지점 강도(?)사건에 대한 수사까지 겹치면서

완전히 시장판 그 자체로 시끌시끌 거리고,


그런 난리통 속에서

사토 형사와 다카키 형사


그리고


시라토리, 치바 형사와 메구레 반장은


카지미 형사와 그의 동료,


그리고


시라토리 형사를 바라보면서

 

 


 

 

 

 


"혹시...

 자네 공안 쪽 커리어 동기들이나

 카자미 형사 자네의 동료들에게 뭐라도 들은 거는 없나?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말이야."

 

 

 

 

 

 

 


그런

메구레 반장의 질문에


시라토리 형사와

카지미 형사도 질렸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면서

이구동성으로

 

 

 

 

 

 


"보통 때라면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만한 녀석들에게 은밀하게 물어봤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공안 1과장도 그 사건에 대해서는 완전히 조개처럼 입을 다물고있고,

 완전히 우리들을 따돌리면서까지 사무실 문을 완전히 꼭 잠그고 두문불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들 뿐만 아니라 공안 2과 녀석에다가 경비부까지 완전히 따돌리고 있다고,

 거기 있는 다른 공안 경찰들도 완전히 뿌루퉁해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들리는 소문에는 비밀리에 SAT까지 동원했던 모양입니다.

 동원 문제에 결정권이 있는 경비 부장까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입을 다문채로

 그냥 부서간의 협력이라는 말 한마디로 직원들 불만을 다 틀어막아 버리고,

 공안 1과가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전부 다 직접 관할한다고

 국가 공안 부 위원장에 경찰청 사무차관까지 동원해서 막 어거지를 부리고

 그것에 대해서 다른 경찰들과 형사부 부장을 포함한 다른 부 부장들의 불만까지

 공안 위원회의 짬밥으로 모두 눌러버리는 상황이라서

 지금 거기 분위기는 완전히 살얼음판 저리가라 급으로 진짜로 흉흉해서 자세한 내용까지는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시라토리의 말에 메구레 반장은 눈썹을 치켜올리면서,

 

 

 

 

 

 

 

 

"그...그럼 그 검은 검사로 알려진

 그 ...키리가야 카즈토를

 임의동행 식으로 체포해 온 이유도 알지 못한다는 말인가? "

 

 

 

 

 

 

 

 


그 말에

시라토리 형사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난감하다는 듯이,

 

 

 

 

 

 

 

 


"이상하게 그 건에 대해서는

 다른 공안쪽의 동기들도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 건에 대해서는 그 돌연사(?) 한 공안 부장을 통해서

 공안 1과장이 직접 그의 직속 부하들을 데리고 가서 체포했다는 것만

 알아냈거든요.

 게다가 그 심문실에서 죽은 공안 형사들에 대한 모든 사항도

 아예 입을 다물고 있는 형편이구요.

 그 정도도 알아내는 데 진짜로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그 문제를 한 마디라도 꺼내면 거의 몰매 정도가 아닌 그냥 그 자리에서 쏴 죽일 분위기였으니까요.


 말 그대로 그 세 사람,

 고등학생 VR 게이머, 현직 자위대 일등육좌

 그리고 술주정뱅이 한량 탐정 나부랭이가

 완전히 일본 경찰의 핵심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공안 형사 둘을 쏴 죽인 것도 모자라서,

 경시청 전체 경찰관들을

 완전히 벙어리 바보 보이스카웃 대원들만도 못한 얼간이들로

 만들어놓고 난 뒤에

 당당하게 정문으로 걸어나가고 나서

 도망을 친 거니까요."

 

 

 

 

 

 

 

 


그 말에 카자미 형사가 의문이 가득한 목소리로,

 

 

 

 

 

 

 

 

"그..그렇지만

 그 ...키리가야 카즈토 군이

 과연 우리가 알고 있었던 평범한 고등학생 VR 게이머일 뿐일까요?

 제가 경시청에서

 그 ...소년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순식간에 경찰관 복장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이 입는

 점퍼로 바꿔 입고서는 사라지는 것을 봤는데....."

 

 

 

 

 

 

 

 


그런 카자미 형사의 말에


메구레 반장과 쿠로다 관리관의 얼굴에는

설마 그가 잘못 본 거 아닌가 하는 의심과 말도 안된다는 확신이

뒤섞인 묘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볼 뿐이었고,

같이 그 모습을 본 동료조차도

긴가민가 하는 얼굴로 그를 볼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괴상한 침묵은 곧 시라토리 형사와 메구레 반장이 일어서면서 깨지고,


말없이 나가는 두 사람을 보면서

카자미 형사를 포함한

다른 형사들의 이마에는 깊은 주름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들 이야기를 듣고 영문을 몰라서 경찰청에서 일부러 찾아온

마쓰모토 관리관도

고민에 빠진 얼굴로 턱을 문지르면서 말없이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쿠로다 효에 관리관은 조용히 그들을 살펴보다가,

말없이 사무실을 나가더니,

곧 조용한 곳에 가서 핸드폰을 꺼낸 뒤,


누구가의 전화번호를 누른 뒤,

곧 상대자의 음성이 들리자,

 

 

 

 

 

 

 

 

"나다.


 지금 경찰 쪽에서

 그 검은 검사 키리토로 알려진

 그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소년에 대해서 조사를 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메구레 반장과 시라토리 형사가

 그 점에 대해서 직접 나서려고 하는 것 같으니 조용히 감시를 하도록!"

 

 

 

 

 

 

 

 

 


이라는 말을 끝으로,


수사 1과 관리관 사무실로 들어간 뒤

경시청 검색 컴퓨터를 작동시켜서

조용히 키리가야 카즈토

그리고

키쿠오카 세이지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처음부터 다시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뒤,

검색 결과를 확인한 쿠로타 효에 관리관은

이해할 수 없다는 모습으로,

 

 

 

 

 

 

 

 

 

"아무리 검색을 해 봐도 그 두 명은 전혀 특별한 부분이 없는데,

 어떻게 된 노릇이지?

 키쿠오카 그 친구는

 방위성에 보관된 인적 정보를 포함한 모든 조사내용들이

 전혀 이상이 없고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소년도 별 수상한 점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만약 이 두 명

 아..아니

 그 키리가야 카즈토에 대한

 모든 인적사항을 포함한 모든 정보들이 만들어진거라면

 일본 정부 자체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이게 무슨 영문이란 말이야?"

 

 

 

 

 

 

 

 

 

 

그런 계속되는 의문으로

쿠로타 효에 관리관 아니 스펙터의 핵심 조직원 중 한 명은

그냥 단순한 조사 임무로만 생각했던 이번 임무가

자신의 생각보다 더욱 복잡할 수도 있을 지 모르겠다는 불길한 예감으로

머리가 바늘로 콕콕 쑤시듯이 아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의문은

경시청 인근 공터에 있는 차 안에서 밀담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도 똑같이 가지고 있었으니......

 

 

 

 

 

 

 

 

 

 

 


"......."

 

 

 

 

 

 

 

 

 


들고 있던 휴대폰을 거칠게 바닥으로 내던진 나카무라 중의원은

단단히 화가 난 얼굴로

 

 

 

 

 

 

 

 

 

"솔직히 우익 폭력단을 쓰는 것이

 너희들이 직접 나서는 것보다

 훨씬 처리가 빨랐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어디 한 번 말 좀 해보지 그러나?

 니무라 공안 1과장?"

 

 

 

 

 

 

 

 

그런 비웃는 말투에

옆에 타고 있던 니무라 공안 1과장은,

 

 

 

 

 


"솔직하게 대상이 진짜 일반인이었다면

 그건 유효한 수단이지만

 어짜피 성공을 하지 못하면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태연한 모습과 말투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완전히 열이 오른 모습으로

 

 

 

 

 

 

 

"성공을 하지 못한 것은 니놈들이잖아!

 공안 부장에서 비밀리에 협력까지 받아서

 그 세 명을 비밀리에 경시청까지 끌고 들어왔으면서,

 그 결과가 이거야?


 니 녀석은 완전히 경시청 건물 밖에 굴비처럼 매달리기나 하고,


 비무장인 그 키쿠오카와 다른 한놈에게

 니 놈이 자랑하던 대원 둘이 무기까지 강탈당한 것도 모자라서

 한 놈은 심문실에서 목이 꺾여 죽고

 다른 한 놈은 사살당하기나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조직의 중요 정보를

 우리 조직의 핵심맴버였던 공안 부장의 컴퓨터로 탈취당하고!

 거기게 그 녀석들이

 우리 조직의 백업 정보와 비자금을 보관하던

 다른 안가로 쳐들어가서

 모든 것을 다 가져간 것도 모자라서

 완전히 우리 조직과 공안을

 일본 아니 전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고 도망치기까지 했어!

 이 난장판을 도대체 어떻게 수습할거야?"

 

 

 

 

 

 

 


그런 용이 불을 뿜듯이 쏘아대는

나카무라 중의원의 분노가 듬뿍 섞인 목소리에


니무라 공안 1과장은

그런 나카무라의 분노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침착한 목소리로,

 

 

 

 

 

 

 


"다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진짜로 비밀리에 처리하기에는 시간과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게다가

 키쿠오카나

 그....배후로 의심되는 키리가야 카즈토 그 소년의 움직임은

 우리 쪽 정부나 고위층과는 무관하다는 것과

 아무래도 미국

 그것도 저희 조직이 접촉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미국 정부가 아닌

 미국의 진정한 최고위층으로 알려진

 시크릿 로열 7대 가문과

 그..군산복합체 이너서클 급의 핵심 인사들과 직접 연결된 것 같다는 정보를

 내각조사실 내의 저희 조직원이 직접 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런 니무라 공안 1과장의 단호한 말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자신도 몰랐던

키리토와 키쿠오카의 진정한 배후세력에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다가,

잠시 뒤 간신히 정신을 수습한 뒤에 진짜로 짜증이 난다는 얼굴로,

 

 

 

 

 

 

 

 

"진짜로 니놈들 공안 새끼들은...

 그런 정보는 빨리 알려줬어야지!

 그것도 모르고 나만 개고생한 꼴이 되잖아!

 이제는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야!"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니시다 공안 1과장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굳은 얼굴로,

 

 

 

 

 

 

 

 

 

"첫번째로 저의 부하 5명에게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보장해 주시고,

 두번째로는 민간인에 대한 피해를 어느 정도 허가를 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수사 1과 관리관으로 위장 중인 요원에게 부탁을 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만약에 생길지도 모르는 형사들의 관심을 완전히 돌려 놓으려면

 그의 협력은 꼭 필요하니까요.


 이미 조직 측에서도 모든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북쪽 애들 20명이 저희와 합류할 예정이기도 하구요.

 나카무라 중의원님의 허가만 떨어지만

 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허가만 해 주신다면 확실한 성과를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만...."

 

 

 

 

 

 

 

 

그런 그의 침착하면서도 확신에 가득한 말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물고 있던 담배에서 재가 떨어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얼이 나간 얼굴로,

 

 

 

 

 

 

 

 

 

" 너...너 이새끼....

 북...북한군과 합동작전을 한...다고?

 너 머리가 돈 거 아니야!?"

 

 

 

 

 

 

 

 

 

 

라고 얼빠진 목소리로 말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니시다 공안 1과장은

단호한 말투로,

 

 

 

 

 

 

 

 

 


"나카무라 중의원님도 아시다시피

 싸우기 전에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본래 우리들의 임무입니다만,

 그 키리토라는 소년이 행동을 하는 양식을 봤을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아무래도 우리와 상당히 가까운 것이었을 거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게다가 저의 짐작이 맞다면

 지금 그들이 하는 일은 이미 미국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상

 우리처럼 은밀하게 일을 진행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안타깝게도

 이것은 우리가 그 키리토라는 소년과 같은 링에 올라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그런 그의 단호한 모습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이미 다 타버린 담배 필터를 잘근잘근 씹다가 차 바닥에 벹은 뒤,

 

 

 

 

 

 

 

 

 

"확실하게 성공시킬 수 있다면...


  .....좋아. 허가해주지........."

 

 

 

 

 

 

 

 

 

라고 씹어벹듯이 말한 뒤에

내 차에서 당장 내리라는 턱짓을 하고


그런 그의 불퉁한 모습을 냉소를 띄고 바라보던 니시다 공안 1과장은

차에서 내리면서

 

 

 

 

 

 

 

 

" 아. 이왕이면 의원님과 총리님의 친필 서명이 있는 문서로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만."

 

 

 

 

 

 

 

 

라고 말하면서

뭐라고 욕을 퍼부으려는 나카무라 중의원을 완전히 무시한 모습으로

차 문을 닫은 뒤


나카무라 중의원의 차가 공터를 떠나자

옆에 있던 자신의 차에 탄 뒤에

핸드폰을 꺼낸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나서

곧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3시간 후에 행동개시한다."

 

 

 

 

 

 

 

 


라는 말을 끝으로 핸드폰을 끊은 뒤 어디론가로 차를 출발시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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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2...이 명작 뭐냐고 도대체!
2020-09-23 18:02:1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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