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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천외천
너클강동철 | L:0/A:0
180/530
LV26 | Exp.3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09 | 작성일 2019-10-12 1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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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천외천

한진대.

 

정우와 인범이 한진대건물 안 복도를 걷고 있었다. 지도교수에게 자퇴서를 내러 가던 중이었다. 저 멀리 남자 한 명이 보였다. 박응식이었다. 

 

응식이 흠칫했고 재빨리 정우, 인범을 피해 지나갔다. 긴장한 응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인범은 응식이 왜 저리는지 영문을 몰랐고 정우도 마찬가지였다.

 

"저거 왜 저래?"

 

"그러게."

 

얼마 후.

 

한진대 근처 술집.

 

술집 밖으로 나온 응식. 그의 얼굴은 벌개져 있었고 취기가 가득했다. 응식이 길거리에 굴러다니던 캔을 걷어찼다.

 

"에잇 씨1발!"

 

그는 화를 참지 못해 씩씩거렸다. 응식의 머리 속엔 정우가 맴돌았다.

 

'그딴 일진 새끼한테 쫄다니... 후우. 빡치네.'

 

응식은 정우를 때려눕히고 싶었다. 하지만 직접 본 정우의 실력은 놀랍기 그지 없었다. 당연히 응식이 정우를 이기는 건 불가능했다.

 

'실력만 있으면 진짜 이정우 그 자식 발라버리고 싶다...'

 

응식의 머리 속에 문득 누군가가 떠올랐다.

 

'내가 그 놈보다 세지기만 하면... 응?'

 

얼마 뒤.

 

한 체육관.

 

응식이 수염 난 사내와 마주보고 서 있었다. 사내가 응식에게 물었다. 응식이 머리를 긁적이더니 대답했다.

 

"네가 웬일이냐? 운동 안 해도 세다고 떠들던 놈이 나한테 배우러 오고."

 

"아 뭐... 삼촌은 체육관 관장이잖아. 삼촌이 나 좀 가르쳐 줘."

 

그렇게 응식은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꾸준히 체육관에 나가 삼촌의 코치를 받으며 운동했다. 줄넘기와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은 물론이고 팔굽혀펴기 같은 근력운동에 매진했다.

 

또한 삼촌과 겨루기하여 많이 맞기도 했고 샌드백을 때리며 연습했다. 오직 정우를 이기겠다는 열망 하나로 응식은 단련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도 체육관에 들렸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내무반에서 운동했다. 킥복싱 선수인 내무반 동기에게 조언을 받기도 했고 같이 운동했다.

 

뱃살이 가득했던 응식의 복부는 어느덧 왕자가 생겼고 그의 몸은 점점 단단해졌다. 몆 년의 시간이 흘러 응식이 24살이 되었을 때, 그는 놀라울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딴딴하면서도 성숙해진 신체는 정신도 성숙하게 만들었다. 응식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았고 스무살 때 정우에게 했던 짓은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일진짓과 다를바 없음을 깨달았다. 

 

그제서야 응식은 자기 안의 분노를 내려놓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다. 참 신기할 노릇이었다. 정우를 눕히기 위해 그토록 강해졌는데 강해지고 나니 오히려 정우에 대한 악감정이 사라졌다.

 

그래서인지 정우와 몆 년만에 학교에서 재회했을 때, 응식은 이상하리만큼 분노가 느껴지지 않았다. 덕분에 응식은 정우와 친구가 되었고 같이 수업도 듣게 되었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응식. 그런 응식에게 어느날 위협이 찾아온다. 응식은 평소와 다름없이 윤정희와 길을 걷고 있었다. 미술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로 향하던 것이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들을 멈춰세웠다. 응식과 정희의 뒤에서 낯선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 응식, 정희는 몸을 돌려 뒤를 보았다. 나타샤와 까오린기가 서 있었다.

 

"윤정희 씨."

 

정희가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나타샤가 말했고 린기는 무표정으로 서 있었다.

 

"네?"

 

"같이 가주셔야 겠습니다."

 

나타샤와 린기가 온 경위는 이러했다. 린기는 정우와 싸울 때 정우의 모든 것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청호회장 왕릉을 죽일 때 썼던 방법을 사용했다. 

 

우선 흑수회의 정보력으로 정우와 친한 사람을 알아냈다. 그 다음 정우와 친한 사람 중 정희를 납치한 뒤 정우를 불러내는 것이다. 그럼 정우가 분노하여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응식이 린기를 보고 꺼림칙한 감정을 느꼈다. 응식은 정희의 어깨를 붙잡고 발걸음을 옮기려고 했다. 나타샤가 응식과 정희에게 다가왔다. 응식이 정희의 앞에 서서 그녀를 보호했다. 응식이 정희에게 말했다.

 

'뭐지, 저 놈...? 뭔가 느낌이 안 좋아.'

"갑자기 같이 가 달라니 곤란하군요. 죄송하지만 저흰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가 보겠습니다."

 

"거절하신다면 강제로 데려가죠."

 

"넌 어서 가."

 

응식이 정희를 재촉했고 린기가 나타샤에게 말했다.

 

"뭐?"

 

"어서 가라고!"

 

"저놈부터 처리해야겠군."

 

나타샤가 고개를 끄덕였고 응식이 나타샤를 노려보았다. 나타샤는 가소로운지 피식 웃었고 응식에게 손을 뻗었다.

 

"그러게요."

 

"얘를 데려가고 싶으면 나부터 막아봐라."

 

응식이 나타샤의 손목을 잡고 강하게 힘을 주었다. 나타샤가 응식의 괴력을 느끼고 흠칫했고 응식은 나타샤의 손목을 더욱 세게 쥐었다.

 

콱! 꾹!

 

'!'

'아... 악력이...'

 

꾸욱!

 

그녀는 손목이 으스러지는 듯한 격통 때문에 신음했다. 나타샤가 응식의 악력을 못 이기고 땅에 주저앉았다. 린기가 응식을 흥미로운 눈으로 지켜보았다.

 

"끄아악..."

 

툭!

 

'그 꼬마 말고도 재밌는 놈이 한 명이 더 있었군.'

 

응식은 나타샤의 머리를 잡고 니킥을 날렸다. 그녀의 안면에 무릎이 꽃혔고 나타샤의 두 눈이 뒤집혔다. 의식을 잃은 나타샤는 스르륵 쓰러졌다.

 

덥썩 콰앙!!

 

"끅..."

 

쿵!

 

린기가 혼자 중얼거렸고 응식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린기가 자세를 잡고 응식에게 덤벼들었다.

 

"재밌군." 

 

"뭐라고 떠들어?" 

 

팟!

 

린기가 응식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려고 했으나 응식은 가볍게 린기의 손가락을 잡아챘다. 응식이 린기의 손가락을 잡고 꺽었다.

 

쉬익-! 콱!

 

"뭐하냐? 지금."

 

우득!!

 

린기가 인상을 찌푸렸고 응식이 린기의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 린기의 등이 고부라졌고 그의 입에서 침이 튀어나왔다.

 

콰앙!!

 

"우읍!" 

 

린기가 경악했고 응식이 린기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린기가 무릎을 꿇었다. 평생을 자신이 최강인줄 알았던 린기는 응식의 압도적인 강함을 믿을수 없었다. 

 

애석하게도 그는 최강이 아니었다. 린기의 위에는 응식이 있었다. 하늘 위의 하늘. 응식은 '천외천'이었다. 

 

'...뭐 이런 주먹이...' 

 

쾅!! 툭! 

 

'이 작은 나라에... 나보다 강한 자가 있다고...?' 

 

응식이 린기의 면상을 발등으로 찼고 린기는 바닥을 나뒹굴었다. 린기는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콰직!! 우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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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s
그냥 응식이가 당하는 내용으로 쓰지..
집중해서 재밌게 읽다가 나타샤 이긴거 이후로
막장이라 생각하고 읽게되서 재미없어졌어..
2019-10-13 01:00:56
추천0
너클강동철
응식이를 너무 강하게 설정하긴 했음 ㅋㅋ 피드백 감사
2019-10-13 01:37:1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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