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비슈누와 칼리의 계획과 시초신들의 우주창조 목적, 작품 제목의 의미 추측 정리
edcrfv | L:0/A:0
270/350
LV17 | Exp.7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0 | 조회 5,607 | 작성일 2019-06-18 00:21:40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슈누와 칼리의 계획과 시초신들의 우주창조 목적, 작품 제목의 의미 추측 정리

이전에 쓴 글들 정리하는 겸 쿠게 다른 글들까지 섞어서 추측 정리해보려고 함.

참고한 내용은 아래와 같음.

칼리와 비슈누 계획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2&m_id=&divpage=8&best=&sn=on&ss=off&sc=off&keyword=edcrfv&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612

아난타 사망 과정 추측 및 이름의 힘 관련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1&m_id=&divpage=8&best=&sn=on&ss=off&sc=off&keyword=edcrfv&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528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1&m_id=&divpage=8&best=&sn=off&ss=on&sc=on&keyword=%ED%8C%8C%EB%A5%B4%EB%B0%94%ED%8B%B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573

 

 

1. 칼리의 계획

 

모두가 알다시피 칼리는 우주 멸망을 위해 미친듯이 나돌아다니는 시초신임.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우주가 멸망해도 다시 만들면 그만 아님?'이라는 가정이 존재함.

그런데 칼리 왈 '우주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게 아니다'라고 함. 이는 그냥 아무 의미 없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무조건,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게 된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음. 우주가 아무리 멸망해도 시초신들에 의해 다시 만들어지는 행위 그 자체가 법칙인 것임.

 

이 과정에서 이전 우주에서 해탈한 자들 혹은 낙원에 넘어간 자들이 새 우주로 넘어오면서 기반을 다시 만들어나가는 시스템이고.

 

여기서 중요한 게 유타임. 칼리 왈 유타가 죽으면 다시 부활해 우주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함. 그런데 이 멸망이라는 것이 한 번만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우주에 계속해서 넘어가면서 멸망시키는 존재라고 생각함. 즉 우주가 다시 창조되는 그 순간 곧바로 유타라는 폭탄이 작동해서 창조된 우주를 파괴시키고, 이런 행위들을 무한히 계속해나가면서 혼돈밖에 남지 않게 만드는 것이 칼리의 계획이라 생각됨. 비슈누가 우주가 새로 탄생하면서 몸을 되찾아도, 시간조작이 가능한 것은 새로운 우주에서 뿐인데, 우주가 만들어지자마자 유타가 우주를 파괴시키면 비슈누조차 막을 수 없음.

 

이에 필요한 조건은 1. 우주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과 2. 새로운 우주에 매번 넘어가기 위한 자격

이렇게 두 가지를 얻어야 하는데, 1번은 알다시피 아난타의 힘이고, 2번은 해탈 또는 낙원으로 가는 것이라 생각함.

 

칼리 여사님은 유타를 이용해서 아난타의 힘을 먹튀하려고 노력중임. 문제는 2번임. 유타가 과연 해탈하는 게 가능할까??

 

물론 비슈누가 갯지렁이놈을 해탈시키려 노력하는거 보면 유타가 몇배는 수월할거 같으니까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님. 그런데 내 생각은 다른게, 유타를 해탈시키려는 게 아니라 '우주의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려 할 것 같음.

 

즉 혼돈의 신=시초신 칼리의 이름을 유타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칼리의 최종 계획임. 내 생각에 유타의 진명은 칼리라고 생각함. 칼리가 이름의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은 그냥 자기 이름을 유타에게 줘서 그런 것임. 즉 유타가 시초신 칼리가 되어 우주 멸망에서도 살아남게 되고, 결과적으로 새 우주의 창조 시 넘어오는 게 무조건 가능해진다고 생각함.

 

다시 말해 유타는 우주의 멸망 창조에 관련없이 무한히 부활하고, 부활 즉시 아난타의 힘을 통해 우주를 탄생 즉시 리셋시키는 존재가 될 것이라 생각함.

 

즉 칼리는 영원한 승리를 목표로 비슈누와 게임을 진행하는 것임. 즉 캐삭빵 싸움이라 할 수 있음.

 

 

 

 

2. 비슈누의 계획

 

그럼 비슈누는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사실 비슈누가 선택할 방법은 두개 뿐임.

 

1) 유타를 탄생 이전에 저지한다.

2) 태어난 유타를 역이용한다.

 

 

비슈누가 1번은 당연히 막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함. 그런데 비슈누는 결과적으로 2번을 택함. 애초에 비슈누 역시 칼리의 영원한 무력화를 꿈꾸고 있음. 그런데 칼리는 현재 유타를 이용한 캐삭빵 프로젝트를 진행중임. 비슈누는 유타를 역이용해서 칼리를 영원히 무력화시킨다는 계획으로 맞불을 놓은 거라 할 수 있음. 실제로 비슈누는 슈리를 이용해 유타의 교화를 시도했으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이 계획을 진행하는 것일까?

 

일단 유타 프로젝트의 진행에 앞서, 비슈누는 메나카와 아난타가 해탈하면 우주의 멸망 창조 등과 같은 존속과 상관없이, 매번의 창조 때마다 최강의 창, 최강의 방패가 넘어오면서 칼리의 훼방들을 원천에 차단시키는 계획을 구상함. 그런데 간다르바 놈+칼리 트롤링 때문에 이 계획은 얼마 안되서 실패함. 다만 간다르바가 해탈하는 게 희망이라는 뜻은, 간다르바가 해탈하면 우주의 재창조 시 간다르바와 아난타가 넘어올 때 그들의 힘은 원상복구되고 다시 최강의 창/방패로 작용하게 될 테니까 희망이 남아있다는 의미로 작용함.

 

 

이제 아난타 이야기로 들어가면,

 

아난타를 죽이라고 지시한 건 비슈누가 분명함. 아난타의 죽음 과정에서 움직인게 가루다 족 / 아크샤 족인데, 가루다 족의 수장은 가루다고 아크샤 족의 수장은 슈리임. 또한 타크사카도 바스키 구하고 바로 빠졌음. 알다시피 가루다 슈리 타크사카는 모두 비슈누의 편임. 돌려말하면 비슈누의 명령에 따라 아난타의 죽음에 일조했다고 할 수 있음.

 

즉 아난타의 죽음 자체는 비슈누가 지시한 게 맞음.

 

그런데 왜 죽인걸까??

 

칼리가 간다르바를 무력화시켰듯이, 아난타 역시 무력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음. 이에 관해 풀린 떡밥은 없지만, 이 결과가 바로 마성마법 사건이라 생각함. 메나카 사건처럼 마성마법 사건에서도 결과적으로 아난타가 무력화되었다고 생각함. 비슈누는 이를 막기 위해 아난타의 이름의 힘과 영혼을 각각 건져올리고자 노력했고, 이를 지시한게 아난타 살해전임.

 

(그런데 최근화에 아이라바타 환생 = 레니라고 나왔던 것이나, 나스티카의 이름의 힘은 알맞은 영혼이 사용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나스티카가 죽으면 0차원으로 간다고 알려져 있다는

내용이 풀렸음. 일단 쿠베라 팬덤 내에서 아난타 환생 = 리즈라 추측하는 중이고 실제로 나스티카 영혼이 환생한 케이스가 나왔으니 이 글에서는 아난타 환생 = 리즈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자 함.)

 

문제는, 이 과정 역시 칼리가 개입하는게 뻔한 것임. 쿠베라를 통해 아난타의 힘을 득템하려 시도함. 결과적으로 이름 '아난타'는 '쿠베라'의 것이 되었음. 그런데 그 반동으로 '쿠베라'라는 이름이 쪼개져 버리게 됨. 쿠베라가 킨나라가 썼던? 창을 이용해 아난타의 이름의 힘을 빼앗는 식으로 죽여버렸는데, 내 생각에 이렇게 이름의 힘과 영혼이 분리되어 사망한 케이스는

영혼이 단순하게 0차원으로 가지 않고 환생하는 시스템이라 생각함.

 

영혼과 이름의 힘이 같이 있으면 사망시 함께 0차원으로 들어가서 영혼이 찢겨나가고 이름의 힘만 남게 됨.

그런데 이름의 힘을 강탈하면 영혼과 이름이 분리되는데, 이 영혼은 나스티카의 사후세계인 0차원이 아니라 일반적인 영혼의 무리로 들어가 인간으로 환생하게 됨.

이런 케이스는 아이라바타와 아난타 밖에 없다고 생각함. 아마 최근화에서 카레곰은 아난타의 죽음 역시 아이라바타 방식(이름 제거)으로 이루어졌고 아난타의 영혼이 환생했음을

넌지시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함.

 

다시 돌아와서, 무능이가 아난타 이름을 강탈했다가 쿠베라 이름만 쪼개져서 아난타의 이름을 제어하는 권한이 분리됨.

 

시초신들의 얼굴이 안좋았다는 것은 쿠베라의 힘이 분산됨으로써 아난타의 제어권이 분산되었다는 것을 뜻함.

 

아마 시바는 여기서 완전히 포기했다고 생각함. 여기서 더 가면 진짜 영원한 우주멸망 프로젝트 가속화되어버리니까(칼리의 유타 프로젝트) 여기서 이번 우주만이라도 멸망시키겠다는 계획임. 여기서 멈추면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비슈누는 이것까지 아우르는 큰그림 그리는 중이었음. 즉 쿠베라의 힘이 분산되고 유타가 우주를 멸망시키기 위한 위기를 만들어낼 때, 칼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오는 것임.

 

비슈누는 아직 칼리 완전 무력화 방법이 있다고 하고, 시바는 이거 이대로가다가는 우주 진짜 영원히 끝장난다 라고 서로 대립함.

 

시바는 우주를 지금이라도 멸망시키기 위해 모든 수라들을 조종해서 우주 파괴를 지시함. 시초신이니까 이정도는 기본일 듯.

 

비슈누는 이를 막기 위해 시바와 함께 서로를 봉인시키고자 함. 즉 대변동의 진실은 아난타 사후 우주의 존속을 두고 시바와 비슈누의 대립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사실 시바와 비슈누도 서로 입을 맞춰 놓은 상태라고 생각함. 비슈누와 시바 두명이 나서지 못할 때, 칼리가 비로소 본모습을 드러낼 테니까.

 

즉 모든 것은 비슈누의 덫이라 할 수 있음. 즉 비슈누 역시 칼리를 영원히 무력화시키기 위한 큰그림을 그리는 중임.

 

 

 

요약

이번 우주는 칼리와 비슈누의 마지막 캐삭빵이다

칼리 : 유타-아난타 힘을 이용한 우주의 영원한 무한 파괴

비슈누 : 아난타-간다르바 이름의 힘을 이용한 우주의 영원한 존속(최강의 창/방패로 칼리의 모든 훼방을 차단)

 

이 때문에 간다르바를 아직까지 붙들고 있는 것임. 간다르바가 해탈한다면 새로운 우주로 넘어갈 때 강력한 방패로 다시 작용할 수 있으니까

 

 

 

 

나아가 one last god 쿠베라 라는 뜻을 생각해봤는데

 

시초신은 진정한 신이 아님. 그저 일종의 시스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함. 즉 우주의 법칙에 묶여있는 존재임.

그런데 시초신처럼 매번 부활하고 해탈하면서 불멸인 존재가 태어날 수 있을까?

아스티카는 불멸이긴 하지만 이번 우주 한정이고, 새로운 우주로 넘어가는 것은 제한적임.

 

그런데 시초신처럼 우주에 상관없이 불멸이면서, 우주의 존속 등에 자유롭게 활동하는(아스티카/나스티카) 존재가 새로이 태어난다면?

이 존재가 진정한 신이라 할 수 있음.

즉 우주의 재창조는 '진정한 신'을 만들때까지 지속되는 것임.

 

아난타와 간다르바는 그저 칼리가 새로운 '진짜 신'을 만들어내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의 장치일 뿐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위에 출처 써놓은 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 봤음.

알다시피 인도신화의 3주신은 비슈누, 시바, 브라흐마임. 칼리는 시바의 아내인 파르바티가 폭주한 모습이라 할 수 있음.

뿐만 아니라 창조 과정에서 3주신만 관여하고 칼리는 아무것도 관여하지 않음.

뭔가 쎄한 느낌이 들지? 칼리는 태초부터 있던 시초신이 아닐 수도 있음. 태초에 8가지 권능을 나눠가졌다고 했는데, 이건 말하기 나름이라 생각함.

 

아마 칼리는 위의 우주 창조 목적의 최초 성공사례라고 생각함. 새로운 시초신이 태어났는데, 본래 칼리는 아주 오래애애 전 시바의 아내였던 파르바티라고 생각함.

파르바티는 시바와 사랑하면서 해탈까지 이르렀고 결국 시초신이 됨으로써 우주멸망과 상관없이 영원한 힘을 얻게 됨.

 

그런데 문제는 파르바티가 타락? 혹은 폭주했다고 생각함. 위의 태초 8관념과 엮어서 생각해보면, 아마 새로 태어날 시초신 몫으로 안배된 2가지 영역이 있었으리라 생각함.

여기에 혼돈의 영역이 있었고 파르바티에게 안배되면서 파르바티가 혼돈에 관한 모든 것을 알게 됨. 즉 그저 새로운 영역을 맡게 되었을 뿐이며 시초신들의 작업이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함. 새로운 신의 탄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임.

 

아마 파르바티는 이 때문에 시초신의 영역에 묶여버렸다고 생각함. 즉 시초신은 일종의 족쇄라고도 할 수 있음. 영원히 존재하면서 우주 창조와 멸망을 기약없이 바라봐야 하니까.

게다가 자신 이전에 새로운 신을 만든다고 계속해서 영겹의 우주를 파괴하고 창조했음을 알게 됨. 즉 자신이 있던 우주는 그저 하나의 테스트이고, 자신과 시바 간의 사랑도 그저

새로운 시초신을 만들기 위한 장치였다고 생각하게 됨.

 

파르바티는 여기에 충격먹고 칼리라는 이름으로 다시태어남. 아마 시바를 죽임으로써 최초의 우주를 파괴하여 모든 질서(시초신의 제약)이 없는 세계를 이루려고 했으리라 생각함.

 

그런데 시바 브라흐마 비슈누 이 세명은 ㅅㅂ 분명 죽였는데 살아나서 우주를 재창조함. 자신의 우주 파괴가 전지적인 시점에서 보면 아무쓸모 없는 뻘짓이 되어버린 것임.

 

즉 우주 파괴를 하는 것이 칼리의 승리이지만, 전지적 시점으로 보면 칼리는 계속해서 패배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음.

 

 

아마 최근 우주에 와서는 칼리가 새로운 생각을 떠올린 것 같음. 우주를 단순히 파괴하기 보다는 피조물들을 이용해서 파괴해보자!라고 말이지. 그러기 위해서 아난타를 죽였음.

칼리는 아난타의 영혼과 이름의 힘, 그리고 유타라는 자신의 자식을 이용해서 위처럼 우주 캐삭빵을 시도함. 그런데 아난타의 영혼은 인간계로 가서 리즈로 환생하게 됨.

 

아난타의 이름을 활용하기 위해선 아난타의 영혼이 필요하기에, 유타와 리즈를 이어지게 만듬. 비슈누 역시 아난타의 이름을 이용하기 위해 유타와 리즈를 이어지게 함. 다만 칼리는 리즈를 이용해서 우주 멸망을, 비슈누는 리즈를 이용해서 칼리를 저지하는 동시에 아난타의 이름과 영혼을 온전하게 다음 우주까지 이어지게 만드려고 함. 어쩌면 칼리가 위의 추측대로 칼리의 이름을 유타에게 넘겨준 것은, 자신은 이번 우주를 끝으로 자유로워지고 싶어서일수도 있을 것 같음.

단순히 우주 시스템의 일부로 살아가기 보다는 소멸이 낫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

 

내 생각에 리즈는 아그니가 말했던 것 중 '상대 패에 자신의 패를 넣어두는 것'이라 생각함. 즉 비슈누가 칼리에게 넣어둔 패인거지.

칼리의 템으로 치장하고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우주 멸망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최선의 카드이자, 아난타 이름의 제어권을 가진 유일한 존재가 바로 리즈니까.

 

그런데 신쿠베라는 칼리, 비슈누와 전혀 다른 생각을 함. 칼리와 비슈누 둘 다 리즈라는 인간(영혼)을 단순히 도구나 패로만 볼 뿐, 인간대 인간이라는 의미로는 보지 않음. 하지만 신쿠베라는 아난타와 친구로 지내고 리즈에 의해 소환되고 그녀를 알아가면서, 리즈야말로 시초신들의 태초 목적, 즉 진정한 신을 만들기 위한 계획의 적임자라고 생각하게 됨. 영혼이 다음 우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해탈해야 하는데, 리즈의 일련의 시련들이 해탈로의 과정임.

 

어찌 보면 비슈누의 최초 목적 두개가 달성되는 것인데, 칼리의 영원한 계획 저지를 위한 아난타의 해탈 + 새로운 신의 탄생 두 개가 만들어지는 것이지. 아마 비슈누가 대변동을 저지한게, 아난타가 리즈로 환생한 것을 통찰로 알아챈 후, 우주의 영원한 멸망(유타 캐삭빵)의 가능성도 있지만, 시초신들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룰 가능성이 바로 눈앞에 목도한 것이기에 이 기회를 결코 놓칠 수 없었음. 그렇기에 우주 엎자는 시바의 말을 듣지 않고 시바와 자폭한 것 같음.

 

 

내 생각에 결과적으로 리즈가 새로운 신(시초신 혹은 그 이상의 자유로운 존재)이 될 것이라 생각함. 아마 인간 리즈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새로운 신으로 다시

태어나기에 인간으로의 수명은 의미없다고 생각함. 나아가 아난타의 이름의 힘까지 얻어서 전투력 측면에서까지 최강인 절대적인 신으로 다시 태어날 것 같음.

 

문제는 리즈가 이 과정에서 잊혀지게 됨. 인간 리즈는 아마 존재 자체가 소멸되지만, 리즈의 해탈한 영혼과 아난타의 이름만 엮여서 새로운 신으로 태어나는 거지.

아마 인간 리즈는 소멸되어야 하지만, 쿠베라라는 이름이 남아 있어야 하기에 리즈의 영혼이 결국 소멸하지 않고 새로 태어난 계기가 될 것 같음. 어쩌면 신쿠베라가

자신의 존재(쿠베라)를 리즈에게 넘겨주는 식으로라던지?

리즈는 모두에게 잊혀지지만 새로이 진정한 신이 되어 우주의 존속에 상관없이 유타와 함께 영원히 살아가는 존재가 될 것이라 생각함.

 

 

이렇게 보면 아그니가 초창기에 말했던 '너와 끝까지 함께할 사람' = 유타라고 볼 수 있겠네.

개추
|
추천
1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루저떡꼬치
논문개추
2019-06-18 01:54:57
추천0
론위즐리
그럴 듯 한데 결말이 마음에 안 드네요
2019-06-18 12:19:29
추천0
[L:8/A:134]
아우오구
카레곰 여기서스포하네
2019-06-19 15:05:38
추천0
[L:15/A:69]
라오양반
타라카족의 원래 주인이 칼리라고 하니 칼리 이름이 유타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네......
2019-06-29 06:00:06
추천1
[L:29/A:565]
미역곰
대강
칼리나 비슈누 사이에서 카드패취급이였던 리즈가 신쿠베라의 노-력으로 진정한 신 각성
칼리가 유타에게 이름을 넘겨주어서 유타가 시초신되는... ?

그럼 판타지 로맨스적인 접근으로 유타X리즈는 칼리와 신쿠의 희생(?)으로서 계속 해피엔딩....
오오... 큰그림이다
2019-07-16 10:18:27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3 쿠베라  
쿠베라 애니로 나오면 재밌을것같은데
몰라이새
2023-12-10 0-0 413
52 쿠베라  
8수라의 모티브가 된 다크샤의 딸들과 자식들
냥아치마족
2022-05-20 0-0 1925
51 쿠베라  
극한의 상황에서도 그 가치를 지키는 영혼을 찾기 위해서.
찬누리
2021-02-19 6-0 4147
50 쿠베라  
신쿠베라가 결국 후회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
찬누리
2020-12-24 0-0 4359
49 쿠베라  
타라카의 이름의 뜻과 작품 내 상황과의 비교
광대승천
2020-12-17 2-0 2877
48 쿠베라  
아샤가 살인을 멈추지 못한 이유 [1]
라오양반
2020-11-25 4-0 3971
47 쿠베라  
수라의 '본질과 영혼', 그리고 '이름의 일부'는 수라형이다
sat11
2020-11-02 1-0 3111
46 쿠베라  
라크샤사 5단계의 전투력 수준 연구(그림 수정본) [2]
sat11
2020-10-31 2-1 7809
45 쿠베라  
굵직한 사건들과 수라들의 종족별 신계 협조여부 [1]
카레구미호
2020-04-16 3-0 3391
44 쿠베라  
[분석] 아그니가 간달색 옷을 싫어했던 이유 [1]
오사
2019-12-20 2-0 5203
43 쿠베라  
비슈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까요? [1]
방개
2019-12-04 0-1 2886
42 쿠베라  
비슈누와 칼리의 파워게임, 자타유와 유타에 관한 추측 [1]
사하팬
2019-08-07 2-0 3724
41 쿠베라  
신 쿠베라와 브라흐마에 대한 추측 [4]
Argeia
2019-07-17 1-0 3978
쿠베라  
비슈누와 칼리의 계획과 시초신들의 우주창조 목적, 작품 제목의 의미 추측 정리 [5]
edcrfv
2019-06-18 10-0 5607
39 쿠베라  
쿠베라 10주년 그림체 변화 [4]
라오양반
2019-06-08 4-0 9831
38 쿠베라  
(장문주의) 판타지 로맨스 쿠베라 - 간다르바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 [10]
보추잠자리
2019-03-03 4-0 4937
37 쿠베라  
[설정비교] 타라카족과 플러드 [2]
꽐루
2019-02-07 4-0 5934
36 쿠베라  
쿠베라 세계관 인명 통계 [1]
라오양반
2019-02-06 3-0 4462
35 쿠베라  
[분석글] 천년 전의 마성마법 사태와 칼리 [2]
꽐루
2019-02-06 1-0 4701
34 쿠베라  
리즈, 브릴리스, 라일라, 이 세명의 이름 분석 [1]
다시시작해
2019-01-31 0-0 3298
33 쿠베라  
클로드의 카드 게임 분석 - 패배자의 패와 승리자의 패 [4]
마사1
2019-01-21 3-0 3694
32 쿠베라  
[인물비교] 쿠베라 리즈와 투린 투람바르
꽐루
2019-01-01 3-0 3640
31 쿠베라  
태릴이의 짝사랑이 간다르바인 이유 [6]
꽐루
2018-12-23 2-0 5685
30 쿠베라  
자타유를 먹인것은 비슈누다 [13]
꽐루
2018-11-25 8-0 6321
29 쿠베라  
[분석글] 리즈와 유타는 수라도에서 아이라바타의 돌봄을 받았다. [8]
꽐루
2018-10-16 7-0 6161
    
1
2
3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