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심장을 관통당하고 싶으냐. 왜 물러서지 않나.
(조로: 글쎄··· 모르겠어···. 이곳을 한발짝이라도 물러서면 뭔가 소중한 것들을 ···지금까지 해온 맹세라던가 약속이라든가··· 많은 것들이 꺾여서 이제 두번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그래. 그것이 패배다.
내 이름은 쥬라큘·미호크!! 죽기에는 아직 이르다. 세계를 알아라. 너 자신을 알아라. 강해져라 롤로노아!! 난 앞으로 몇년, 몇달이라도··· 이 최강의 자리에서 널 기다려주마!! 사납게 날뛰는 자신의 정신을 가다듬어 이 검을 뛰어넘어 봐라!!! 이 나를 밟고 올라서 봐라!! 롤로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