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OVA 화수 : 1 러닝타임 : 41분 등급 : 12세 방영일 : 1992.12.23 종영일 : 장르 : 액션,어드벤처,드라마,격투,로맨스,소년 프로듀서 : VizMedia NAS 홈페이지 :
작품소개
<아랑전설>은 90년대 게임계에 등장한 동명의 작품 "아랑전설 (garou densetsu = fatal fury)"을 애니화한 작품으로, 1992년부터 94년에 걸쳐 3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TV 스페셜로 방영되었으며, 세번째는 < THE MOTHION PICTURE 아랑전설 >이란 제목을 지닌 극장판으로 1994년 7월에 개봉되었다.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게임들이 영화나 애니화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작품도 SNK사에서의 게임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연된 애니메이션이며 나중에 발매된 극장판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사용하게 된다.
<초인학원 고우카이져>를 담당한 오바리 마사미(大張正己)가 작화를 맡았던 작품으로, 마사미 씨는 이 작품을 통하여 원작 게임에서의 각 인물들의 개성을 십분 살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어려움도 있었다고 회고한다. 게임각색의 한계인지 완성도면이나 특출난 면은 그리 눈에 띄지않는점은 있지만 SNK의 팬이라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할 듯.줄거리
사우스 타운의 지배자 기스 하워드. 그는 동문 라이벌인 제프가 텅 푸 루의 팔극정권오의(八極正拳奧義)비전서를 전승받은데 불만을 품고 양녀 릴리를 이용해 테리와 앤디의 눈앞에서 제프를 살해한뒤 유유히 사라진다. 이미 비전서도 전날밤 부하들을 잠입시켜 강탈해간 상태.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에 슬퍼하던 보가드 형제의 앞에 태사부 격인 텅이 나타나 각자 10여년간 수련의 여행을 떠날것을 명한다.
그리고 14년후 약속의 날, 마샬 아츠를 익힌 테리는 사우스 타운으로 돌아와 기스의 행방을 탐색. 골법에 통달한 앤디와 그의 친구 죠 히가시들을 차례로 만나게 되나 10여년전 만났던 기의 양녀 릴리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상황은 급반전된다. 기스를 쫓기위해 그가 주최하는 죽음의 대회 "킹 오브 파이터즈"에 뛰어든 3인조. 그러나 그것은 기스의 함정으로, 죠는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테리의 탈출을 도운 릴리도 기스의 손에 죽는다. 설상가상으로 텅푸루마저 빌리의 기습으로 심한 중상을 입어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고, 격노한 앤디는 죠와 함께 기스의 비밀 저택을 습격하여 저지하는 빌리와 라이덴(빅 베어)을 쓰러뜨리고 기다리고 있던 기스와 맞선다.
그러나 열풍권에 힘없이 무너지는 두사람. 그때 나타난 테리. 이 싸움에서 테리는 텅이 죽음직전 전수해준 선풍강권을 완성. 마침내 기스를 날려버리고 모든 이들의 복수를 해낸다. 그후..다시 제프의 묘에 모인 3인조. 그들은 훗날을 기약하며 각자의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