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51 러닝타임 : 25분 등급 : 전체 방영일 : 2007.04.07 종영일 : 2008.03.29 장르 : 어드벤처,코미디,판타지,초자연 프로듀서 : PonyCanyon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현대.
공간적 배경:가상의 국가.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tv-tokyo.co.jp/anime/bluedragon2004/
엔하위키:https://mirror.enha.kr/wiki/%EC%84%9C%EB%AA%AC%EB%A7%88%EC%8A%A4%ED%84%B0%EC%A6%88%20%EB%B8%94%EB%A3%A8%20%EB%93%9C%EB%9E%98%EA%B3%A4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Blue_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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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먼 옛날, 빛과 어둠의 싸움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싸움은 일곱 명의 빛의 전사라고 불리는 자들의 힘으로 인해 어둠이 봉인됨으로써 끝맞음을 고했다. 그 역사적 사실이 신화가 된 후에도 그들이 가지고 있던 그림자의 능력은 은밀히 계승되어 왔다. 그리고, 그림자의 능력에 눈을 뜨고 세계정복을 목표로 살육과 파괴를 시작하는 그랑킹덤의 왕인 네네. 똑같이 그림자의 능력을 가진 조라는 그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서 일곱 명의 빛의 전사의 후예인 지로와 함께 남은 후예를 찾기 시작했다.타타의 마을에서 온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나이트 마스터에 동경하고 있는 슈우와 그의 소꿉친구인 크룩. 그런 그들에게 그랑킹덤의 공격이 덮쳐왔다. 한창 싸움이 이뤄지고 있을 때 슈우의 그림자인 블루 드래곤이 드디어 눈을 뜬다. 네네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그리고 슬픔을 없애기 위해 슈우는 조라와 함께 여행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블루 드래곤의 원작은 미스트 워커에서 발매된 게임이다. 캐릭터 원화는 그 유명한 드래곤볼의 원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담당하였다. 주인공은 슈우를 시작으로 여러 소년소녀들이 자신의 "그림자"를 조종하여 세계를 파멸로 이끌려고 하는 네네와의 싸움을 그린 모험 이야기이다. Xbox 360에서 발매된 TV 게임 판 제1작과 기본적 설정은 똑같지만, 세부적으로는 주요 캐릭터들의 성격과 연령 설정, "그림자"의 능력, 오리지널 캐릭터의 추가 등의 각종 설정 변경이 이루어졌다. 나레이션은 타카츠카 마사야. 게임 BGM은 작중에서도 사용되었다.
작화는 안정되어 있어서 양호하며 아이들을 위한 작품치고는 매우 완성도가 높다. 원작에 집착하지 않는 자세도 시청자가 보다 즐겁게 작품을 즐기게 하기 위한 배려로 느껴지고 블루 드래곤을 매개체로 한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하나의 확실한 명작으로서 완성되었다. 어린아이용 작품이면서도 싸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없는 것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싸우는 측,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측, 다툼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측, 아무런 힘도 없이 휘말리는 측 등. 여러 생각이나 위치가 있으며 싸우는 이유라던가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 싸우지 않는 이유가 묘사된다.
어디까지나 해답을 명시하지 않고 누가 옳은 게 아니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설교를 늘어놓는 듯한 분위기가 아니라 보는 측에 있어서는 어느 위치에서도 공감하기 쉬우며 적절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네네는 절대 악으로서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무언가 어두운 내용인듯이 적어놨지만, 작품 자체의 분위기는 가볍다. 위의 어두운 내용은 어디까지나 시리어스한 면에서 생각하는 테마이다. 단순한 오락 작품으로서도 즐길 수 있다.
왕도 모험물인 애니메이션은 요즈음 드물기 때문에 역으로 이런 걸 보면 오히려 재미를 느낀다. 어려운 설정이나 언어유희가 많은 애니메이션을 잔뜩 보다보면 이러한 알기 쉬운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어지는 법이다. 왕도물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할 곳은 오히려 자제하는 느낌이다. 주인공은 특별한 힘을 손에 넣는다-목적이 확실히 있다-캐릭터의 성격이 확실히 확립되어있다-뜨거운 전개가 있다-반전이 있다, 등.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체가 보기 쉬운 만큼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드래곤볼 초기 같은 작풍이며 주인공은 평범하고 건강한 소년이기 때문에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지만, 우연히 만난 모 도적 일행의 보물을 훔친 소년의 남매와 접촉하여 그림자 술사를 증오하는 누나의 뒷사정(사실 주인공과 똑같은 그림자 술사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했다)을 듣고 고민하여 보복으로 남동생의 소년을 납치한 도적 일행과의 싸움을 참는 등(마지막에는 확실히 이 일행을 쓰러뜨리긴 했지만)의 상냥함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갈등 등 심정 묘사가 훌륭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캐릭터는 주인공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버라이어티하며 상쾌한 캐릭터이다.
주인공인 슈우를 맡은 네모토 케이코는 당시 신인이었지만,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호평을 얻은듯하다.
설정
그림자(影)
사람의 그림자에서 나타나는 이형의 존재. 이것을 조종하는 사람을 그림자 술사라고 부른다. 일찍이 일곱 명의 빛의 전사들이 사용하였다는 특수능력. 누구에게도 발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일식이 일어나는 날에 태어난 자가 가장 그 능력을 짙게 이어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네네가 개발한 장치로 인해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블루 드래곤처럼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지만, 가지지 않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