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75 러닝타임 : 23분 등급 : 12세 방영일 : 1981.10.23 종영일 : 1983.03.25 장르 : 드라마,메카,밀리터리,공상과학,소년 프로듀서 : Nonefound addsome 홈페이지 :
작품소개
선라이즈가 제작한 리얼 로봇계열 작품 중 하나로, <기동전사 건담>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촉발된 전쟁 드라마적인 요소가 한층 더 강화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역 메카닉인 CB(컴뱃아머)들의 전투는 <기동전사 건담>의 우주전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리얼리티를 강조하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콜로니 (식민지)의 독립을 발단으로한 전쟁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건담의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 것이 아니냐는 평도 있지만, 정치적인 야심을 추구하는 아버지와는 다른 노선을 선택하여 독립지지 세력으로 돌아선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전장의 최전선과 동시에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정치판을 비교하여 보여주는 구성을 취하고 있어서 비교적 고연령층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총 75 화 라는 메카닉 계열 애니메이션중에서는 전례가 없을만큼 장편으로 만들어졌다. "태양의 어금니"란 지구연방에 대항하여 테로이아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게릴라 조직의 이름이다.
줄거리
미래의 지구. 웜 홀 항법이 발견되어 외우주 항행이 가능하게 된 시대. 지구는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어 메도르, 말드, 테시오, 마란, 코호드, 밍가스, 로디아의 7개 주로 이루어지는 지구 연방이 탄생한다. 그리고 지구 연방은 지구로부터 224광년 떨어진 이중 항성계 스타페라스에서 거주가능 행성을 발견, 메도르 주의 주도로 각주의 공동 출자로 제 5행성인 데로이아를 개발하기 시작하고 이 기념비적인 사건을 기리기 위해 이때를 SC(Space Century)원년으로 삼았다. 그리고 SC23년에 데로이아에 본격적인 이민이 개시되고 우주의 웜홀 포트로 통하는 공항이 데로이아 북극에 건설되었다.
세월은 흘러 약 100년 후, 데로이아의 인구가 10억을 넘게 되고, 지구의 우월적인 지위와 지구 자본의 착취, 경제적인 격차 등에 불만을 품은 데로이아에서는 독자적인 민족 의식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구는 데로이아의 모순을 시정할 생각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은 지나간다. 그리고 SC 150년경, 이미 인구 80억을 넘긴 지구는 식량, 자원의 50%이상을 데로이아에 의존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차별적인 데로이아 식민 정책을 고수하고 데로이아에는 지구로부터 분리 독립의 기운이 팽창하게 된다.
SC 152년. 지구 연방 평의회가 데로이아에서 개최된다. 첫번째 지구 연방 평의회는 무사히 개최된다. 그러나 회의 도중 대사건이 벌어졌다. 데로이아 주둔군인 제 8군의 폰슈타인 대령이 쿠테타를 일으켜 펑의회를 점거하고 데로이아 독립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SC 154년 지구 - 데로이아간 상호 불가침 협정 체결. 그리고 역사는 흘러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