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26 러닝타임 : 23분 등급 : 전체 방영일 : 1999.04.02 종영일 : 1999.09.24 장르 : 어드벤처,코미디,판타지,마법 프로듀서 : TransArts SoftX MediaBlastersL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중세풍.
공간적 배경:동양과 서양이 섞인 듯한 이세계.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geneon-ent.co.jp/rondorobe/anime/gokudo/
엔하위키:https://mirror.enha.kr/wiki/%EA%B3%A0%EC%BF%A0%EB%8F%84%20%EA%B5%B0%20%EB%A7%8C%EC%9C%A0%EA%B8%B0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Gok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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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고쿠도 유콧 키칸스키는 16살이며 술주정뱅이인 아버지와 싸우고 방랑의 길에 나섰다. 밖은 요마가 날뛰고 악당이 우글대는 무서운 세계. 고쿠도군은 그런 세계에서 자신만 생각하면서 살아남으려고 한다. 눈빛도 드럽고 태도도 드럽고 그리고 근성도 없는 고쿠도군은 전대미문의 악당 주인공. 그렇지만,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정신을 차려보면 결국은 세상을 위해서, 사람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짓궂은 결과에 언제나 당황해 한다. 방랑의 모험자인 고쿠도군은 어느 날 모르는 할머니에게 "누군가가 네 목숨을 노리고 있다"라는 말을 듣고 화풀이로 그 할머니의 지갑을 훔치고 말았다. 그런데 이 할머니 사실은 전국 마계 연합의 조합장이었다.
게다가, 그 할머니는 마계를 지배하는 대마왕의 아내였던 것이다. 그리고, 훔친 지갑에서는 몸 길이가 족히 3m는 되는 대마신인 "신"이 연기 속에서 나온다. 이윽고, 진짜로 목숨이 노려지게 되는 고쿠도군은 공작의 외동딸인 루베트 라 레테와 여관의 간판 아가씨인 아가사, 마신 진과 함께 적과 싸우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야기는 아직 마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확실하지 않은 세계, 요술과 마술이 난잡하게 뒤섞인 환상적인 세계를 무대로 모험자를 자칭하는 고쿠도군이 세계의 부와 영광과 미녀를 독점하려는 불순한 동기를 꿈꾸며 제국을 부유한다는 이야기이다. 환상과 몽상, 판타지와 서스펜스, 장렬하며 기상천외한 액션, 그리고 사랑의 에피소드 등. 아이도 어른도 푹 빠져들게 하는 "진짜배기" 악당이 자아내는 "극악 에세이"이다.
천방지축 모험왕의 원작은 카도가와 스니커 문고에서 간행된 나카무라 우사기의 라이트 노벨 작품이다. 그 이름대로 자기 멋대로에다가 야쿠자 같은 성격을 가진 모험자인 "고쿠도 유콧 키칸스키"와 그를 둘러싼 개성 가득한 캐릭터가 자아내는 모험 활극이다. 우화적 요소가 가끔 보이기도 한다. 고쿠도는 원래 "콤프틱"에서 연재된 T&E SOFT의 게임 소프트인 "룬 워스" 리뷰 기사의 외전 코너의 캐릭터였다. 자유도가 높은 액티브 RPG라는 이유로 정통파 플레이로 진행하는 본문과 대비하여 그저 자기만 내세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고쿠도 플레이"를 하는 캐릭터로서 "고쿠도군"이 설정된 게 이 캐릭터의 시작이었다.
원제는 고쿠도군 만유기이며 한국으로 수입되는 과정에서 천방지축 모험왕이라는 타이틀이 결정되었다. 소설 판은 카도가와 스니커 문고에서 총 13권이 간행되었다. 그리고, 전격 문고에서 "고쿠도군 만유기 외전"이 간행되었다. 단, 제10권인 "지옥에 떨어진 망자들 상"을 마지막으로 집필이 멈춰있으며, 2014년 현재 정편과 함께 절판되어서 속편이 발표될 것 같지는 않다. 애니메이션은 1999년 4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26화 완결로 TV 도쿄 계열에서 방영되었다.
이 작품에서 가장 특출난 점은 여타 다른 애니메이션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오직 자기 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악당형" 히어로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원하는 건 온 세계의 부와 미녀라고 망설임없이 내뱉는 고쿠도 유콧 키칸스키 16세. 그리고, 그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다. 자신의 몸이 위험하게 되면 바로 도망치려고 한다. 이 작품은 검과 마법의 판타직한 세계에서의 개성 강한 동료들과 고쿠도군의 시끌벅적 코미디이다. 그런 천방지축 모험왕의 세계관. 전편에 걸쳐서 세계에 관해 그 세계를 구성하는 인간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묘사가 보인다. 겉모습이 바뀌어도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는 이 작품의 주제를 전편을 통해서 세세히 보여준다.
친근한 감정론에 이세계와 시청자를 연결한 점이 돋보인다. 매번 다른 상당히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표정. 애니메이션다운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을 교묘히 표현하였다.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등 위화감이 없는 캐릭터 디자인. 작화가 거의 무너지지 않는다. 애니메이션답게 추상적이며 밸런스 있는 세계관은 존재감이 있다. 확실한 판타지 창작물로서 성립되어 있다. 원작이 훌륭하기 때문일까. 무엇보다도 사람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점은 호감이 간다. 여러모로 개성이 강하며 호평을 받은 코미디 작품이다.
설정
요마.
밖에 우글대는 괴물들. 그러나, 지금은 고쿠도군의 점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