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31 러닝타임 : 24분 등급 : 청불 방영일 : 1982.10.07 종영일 : 1983.05.19 장르 : 액션,어드벤처,공상과학,우주 프로듀서 : TokyoMovieShinsha RightStufL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먼 미래.
공간적 배경:우주.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buichi.com/works/cobra/index_cobr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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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먼 미래. 인류가 자가용 우주선으로 외행성에 갈 수 있게 된 시대. 무역 회사에 다니며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샐러리맨인 존슨은 심심풀이로 T.M. 주식회사의 어뮤즈먼트를 체험한다. 뇌에 신호를 줘서 꿈을 보게 하는 트립 무비 속에는 왼팔에 사이코건을 가지고 있는 해적 코브라가 등장, 파란만장한 스토리는 마지막에 주인공이 해적 길드에게 쫓겨서 수배인이 되어 모습을 감춘 곳에서 끝났다. 만족하여 귀가하는 존슨이었지만, 우연한 사고로 꿈속에 등장한 해적 바이켄과 만나 이름을 말했기 때문에 살해당할뻔한다. 그 순간, 자신의 왼쪽 손이 총으로 바뀌어 그를 쏴 죽이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는 자신이 진짜 코브라라는 사실과 피비린내 나는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억을 감추고 얼굴을 성형하여 세간에는 코브라는 죽었다고 말하며 몇 년 전부터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그러나, 사이코건을 보여줬기 때문에 길드에는 얼굴이 팔리게 되고 만다. 본능이 드러난 남자는 파트너인 여성형 아마로이드, "레이디"와 위험에 가득 찬 인생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우주로 떠난다.
우주해적 코브라의 원작은 테라사와 부이치의 만화 작품이다. 왼쪽 팔에 사이코건을 가지고 있는 한 마리의 늑대와도 같은 우주해적인 코브라의 활약을 아메리칸 코믹풍 그림체로 그리는 통쾌한 SF 액션(스페이스 오페라)이다. 원형이 된 작품은 "시그마 45"가 있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78년부터 1984년에 걸쳐서 단속적으로 연재되었으며 1982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에도 "슈퍼 점프" "코믹 플래퍼" 등 게재지를 바꿔나가면서 단속적이기는 하지만 계속 연재하고 있었다.
테라사와가 개성이 강한 인물이며 작화에도 굉장히 집착했기 때문에 주간 연재가 불가능할 지경이었지만, 당시 편집장이었던 니시무라 시게오가 마음에 든 작품이었기 때문에 우월한 대우를 받고 제2부인 "흑룡왕" 편(1981년) 이후 점프에서는 드물게 한 번에 그렸다가 몰아서 연재하는 시스템이 진행되고 어느 정도 집필이 진행된 단계에서 연재 재개-에피소드 종료-휴재라는 방식이 반복되었다. 니시무라의 말에 따르면 겨우 인기가 상승해도 금방 중단이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매끄럽게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니시무라가 점프의 편집장을 퇴임하고 새로 "슈퍼 점프"를 창간하여 편집장에 취임하게 되자 테라사와도 같이 이적하였다.
애니메이션은 극장판 작품인 "코브라 SPACE ADVENTURE"이 개봉된 직후에 방영되었다. 1982년 10월 7일부터 1983년 5월 19일까지 후지 TV 게열에서 총 31화가 방영되었다. 현재로서는 후지 TV에서 방송된 마지막 도쿄 무비(현 톰스 엔터테인먼트) 제작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스토리의 골격은 거의 원작에 충실하지만, 등장인물이나 이야기의 전개에 대폭적으로 각색이 되어있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자면 도미니크는 원작에서는 로얄가의 삼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장녀가 되어있으며 자매의 인연을 깊게 표현해낸 연출 등이 가미되었다. 시드의 형무소가 우주선이 되어있는 등. 극장판의 설정을 답습한 부분도 있다.
TV 애니메이션은 저연령 시청자가 보는 점도 있기 때문에 원작자인 테라사와 부이치의 작품 특징인 육감적 누드 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배려가 되어있으며 에로티시즘보다 액션이 강조되었다. 라고는 해도 여성 캐릭터의 본디지풍 액션까지 없어진 건 아니다. 이 작품도 극장판과 똑같이 감독이 데자키 오사무이기 때문에 정지된 화면이 많이 사용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이야기의 전반 파트와 후반 파트 마지막은 원작과는 다르게 거친 터치가 사용된 그림이 있다. 또, 작화도 움직임이 우선되어 원작의 정밀한 화풍은 그다지 재현되지 않았다.
코브라가 타고 있는 고성능 우주선인 "터틀호"도 완구화를 전제로 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당시 유행했었던 합체 변형 로봇 애니메이션이나 전년에 발매된 크게 히트한 완구인 루빅 스네이크의 영향도 있어서 "뱀처럼 변형한다"는 기믹이 사용되었다. 이 기믹은 결국에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에는 그다지 얽히지 않았지만, 원작의 장갑병원 운송차나 보병 전투차 등의 군용 차량의 디자인을 답습한 거친 것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또한, 코브라가 즐겨 사용하는 "에어 바이크"나 코브라의 적인 해적 길드가 사용한 메카도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의 것이 다수 등장하였다. 길드 전투원의 코스튬도 노란 갈기가 붙은 마스크와 푸른 전투복이라는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설정
트립 무비(トリップ・ムービー)
코브라의 시대에 있는 과학 기술을 이용한 오락 중 하나. 현대의 영화나 어트랙션 같은 오락에 해당하는 것인듯하다. 존슨으로서 생활하고 있었던 코브라와 메이드 로봇으로 일하고 있었던 레이디와의 대화에 따르면 그렇게까지 돈이 들지 않는 것 같다. T.M.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오락 시설이며 자신이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다. 시설 안에 들어가면 미인인 안내원이 입장객이 보고 싶어하는 꿈의 코스를 묻는다. 그리고, 희망하는 꿈을 보기 위한 장치가 설치된 개실로 안내받으며 유리 후드로 덮인 바닥 위에 누워서 입장자의 요망에 따르는 우주 활극이나 연애물, 스파이물 등. 입장자가 보고 싶어하는 꿈의 내용이 들어가 있는 카트리지형의 트립 카드를 구성하여 꿈을 보여주는 장치에 넣으면 입장자는 전자적으로 보고 싶어하는 꿈을 꿀 수 있다. 안내원의 말에 따르면 트립 카드로 대뇌고피질을 자극하여 입장한 손님의 꿈, 즉 소원을 잠재의식 속에서 끌어내는 것이며 체험하고 있는 당사자에게는 꿈이 아니라 실제로 체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해적 길드(海賊ギルド)
여러 범죄 조직을 가지고 있는 거대 조직이며 우주 해적으로 대표되는 범죄 조직의 길드이다. 이익 확보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고르지 않는 흉악함 때문에 독고다이이자 정통파 해적인 코브라를 포함하여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조직의 규모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멤버라는 사실은 뒷사회에 있어서 일종의 스펙이 돼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