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52 러닝타임 : 25분 등급 : 12세 방영일 : 1983.04.01 종영일 : 1984.03.23 장르 : 액션,드라마,메카,공상과학,밀리터리 프로듀서 : Sunrise TVTokyo CentralParkMediaL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근미래.
공간적 배경:아스트라기우스 은하.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sunrise-anime.jp/sunrise-inc/works/detail.php?cid=100
엔하위키:http://mirror.enha.kr/wiki/%EC%9E%A5%EA%B0%91%EA%B8%B0%EB%B3%91%20%EB%B3%B4%ED%86%B0%EC%A6%88
Wikipedia:http://en.wikipedia.org/wiki/Armored_Trooper_Votoms
줄거리
아스트라기우스 은하를 이등분하는 길가메스와 발라란트는 이미 개전의 이유 따윈 아무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전쟁을 100년 간이나 계속하고 있었다. 그 "백년 전쟁"이 거의 끝나가던 시기. 길가메스군의 일개 병사인 키리코 큐비는 아군의 기지를 강습하는 이해를 할 수 없는 부조리한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그 작전에서 키리코는 군의 최고 기밀인 "소체"를 목격하였기 때문에 군에게 쫓기는 몸이 되고 마을에서 마을로, 별에서 별로 도주하는 여행을 계속한다. 그 도주와 싸움 속에서 이윽고 음모의 어둠을 알아내고 자신의 출생에 관련된 수수께끼의 핵심으로 접근해 나간다.
이 작품은 타카하시 료스케가 리얼 로봇 노선의 "태양의 어금니 다그람(1981년~1983년)"에 이어서 만든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으로써 태어난 작품이다. 하드보일드한 묘사와 하드한 세계 설정과 함께 등장하는 로봇인 "아머드 트루퍼(줄여서 AT)"를 단순한 기계, 단순한 병기로써 다루는 묘사를 "다그람" 이상으로 철저하게 추구하여 1979년의 "기동전사 건담"에서부터 시작되는 선라이즈의 리얼 로봇 노선은 이 작품에서 하나의 정점에 달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은 감독인 타카하시 료스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시오야마 노리오,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은 고다 호즈미, 그리고 음악을 담당한 이누이 히로키의 각각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TV판의 스토리는 치안 경찰과 폭주족이 좌지우지하는 마을인 "우도(제1화~제13화)", 반정부군과의 내전이 계속되는 열대 왕국인 "쿠멘(제14화~제27화), 사막의 혹성인 "산사(제29화~제39화)", 키리코의 출생의 비밀이 숨겨진 혹성인 "쿠엔토(제41화~제52화)". 이렇게 네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있으며 무대가 바뀔때마다 시가전, 습지전, 우주전, 사막전 등. 여러 바리에이션의 전투 장면을 전람할 수 있다. 이것은 "태양의 어금니 다그람"의 무대가 거의 사막이었기 때문에 화면이 거의 단조로워서 이에 따른 변화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단, "태양의 어금니 다그람"에서 사막이 무대인 장면은 모든 이야기의 반 분량에도 미치지 않는다).
각화를 담당한 작화 감독 중 한 사람이었던 애니메이션 마루의 타니구치 모리야스는 이 작품에서 활약하고나서 타카하시 감독의 작품인 "기갑계 가리안"의 중추 스태프 경력을 거쳐서 타카하시가 감독한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담당으로 발탁되었다.
AT와 그 탑승자를 뜻하는 "보톰즈"라는 호칭은 군이 정한 공식 견해에서는 "Vertical One-man Tank for Offence&Maneuver-S : 공격과 기동을 위한 직립 1인승 전차"의 약칭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약한 장갑, 발화하기 쉬운 폴리머 링겔액, 코스트를 낮추기 위해 버려진 기체의 생존 향상 시스템--인명보다도 생산성을 우선한 AT는 탑승자의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그야말로 "철의 관"이라고도 불리는 물건이었다. 동시에 파일럿들이 평소에 불량스럽다는 점과 임무 환경의 가혹함으로 인해 붙은 슬랭인 "Bottoms : 최악의 녀석들"이라는 "설이 강하다"고 한다.
따라서 방송이 종료되고나서 발표된 소설인 "청기사 벨젤가 이야기(소노라마 문고, 1985)"에 있는 "최악의 녀석들"이라는 해석은 최초가 아니다. 타카하시는 처음에 작품 타이틀인 "보톰즈"의 영어 철자를 Bottoms로 할 생각이었찌만, 상표 상의 문제로 인해 실현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Votoms로 바꿨다는 숨겨진 경위가 있다. 동시에 AT와 AT 파일럿들 뿐만 아니라 작품이 그리는 테마로써 보다 넓은 의미로 "밑바닥 인간들"이라는 뜻도 담은 것이라고 한다. TV 시리즈 초반. 주인공의 모노로그 혹은 예고편의 나레이션에서 AT를 "보톰즈"라고 호칭(그것과 함께 AT 파일럿은 "보톰즈 탑승자"라고 호칭)하는 에피소드가 몇 개 있었지만, 그후 극중에서 그 이름이 언급되는 일은 OVA인 "페르젠 파일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러 영화를 대담하게 인용(차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도 편은 "블레이드 런너", 쿠멘 편은 "지옥의 묵시록", 제대한 병사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회에 내던져지는 주인공 키리코의 상황은 "람보"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관계자가 공언하였다.
설정
아스트라기우스 은하(アストラギウス銀河)
이 작품의 무대가 된 가공의 은하. 소용돌이형 은하이자 그 직경은 10만 광년 이상. 아스트라기우스측 영역과 발라란트측 영역. 이렇게 이등분된 전쟁 상태에서 중립 지대로써 불가침 주역이기도 하다. 표전 아스트라다어가 공용어.
우도(ウド)
혹성 메르키아의 로라실 대륙 중앙 부분에 존재하는 지하 계층 도시. 원래는 전쟁의 폭격으로 생겨난 크레이터를 이용하여 건설된 군사 시설이었지만, 군이 시설을 방치하고나서는 전쟁 난민들이 모여 도시화되었다. 직경은 5km, 높이는 3km에 이른다. 전후의 혼란기에는 난민과 군의 귀환병이 흘러 들어오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군사 물자와 병기의 매매, 매춘과 인신매매, 군의 시설에 있었던 시절의 컴퓨터 공장터에서 채굴되는 지지륨의 암거래, 배틀링 흥행 등도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이윤을 목적으로 치안 경찰과 폭주족인 분 패밀리 등의 무장 집단이 마을로 모여들어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
쿠멘 왕국(クメン王国)
혹성 메르키아의 소국. 로라실 대륙의 남쪽 끝, 바라밀 반도에 위치한 농업 국가이다. 수도는 자이덴. 메르키아 안에서도 전쟁으로 인한 자연의 데미지는 거의 없었으며 아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에 정글로 뒤덮인 풍요로운 자연을 가지고 있다. 메르키아에 위치해 있지만, 메르키아 연방에는 가맹하지 않고 친발라란트의 자세를 관철하며 완전한 독립을 추구하려고 하며 메르키아의 중앙 정부와 20년 째 대립 상태였다.
산사(サンサ)
일찍이 발라란트의 세력권에 위치해있던 혹성. 발라란트 교역의 중요한 지점이자 길가메스를 향한 침공에 사용되는 중계 기지가 놓여져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는 중요한 장소다. 때문에 몇 번씩이나 전쟁의 영향을 받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7212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걸쳐서 제3차 산사 공략전으로 인해 길가메스군은 특수부대인 레드숄더를 투입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승리를 거두지만, 몇 번씩이나 전쟁의 피해를 봐서 대기가 오염되어 호흡이 곤란해질 정도로 자연환경이 파괴되어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장소로 변해버렸다(이때문에 이 혹성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산소통이 꼭 필요하다). 전쟁이 끝나고나서 산사는 불가침 주역으로 지정되어 아주 조금 남은 주민들이 겨우겨우 생활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산소가 없어져서 식물은 거의 없으며 혹성 위에는 사막만이 있는 불모의 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