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25 러닝타임 : 20분 등급 : 전체 방영일 : 2007.10.07 종영일 : 2008.03.30 장르 : 액션,코미디,판타지,로맨스 프로듀서 : MadhouseStudios 홈페이지 :
작품소개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 중 하나인 넥슨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동명의 온라인 게임(장르는 MMORPG)을 원작으로 삼아 일본의 자본으로 제작, 방영되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2003년 4월에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게임판은, 2003년 12월을 기해 일본에서도 서비스가 개시되었으며 2006년에는 회원수 100만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귀여운 캐릭터와 모든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복잡하지 않은 게임 방식이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되며, 현재는 일본 이외에도 중국, 대만, 유럽, 남미 등 전세계 58개국에서 7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한 작품이 되었다.
2007년 10월부터 방영될 애니메이션은 넥슨의 일본 지사인 넥슨 재팬과 제작사 매드하우스, 방송사인 TV 토쿄 등이 손을 잡았다. 원작이 딱히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 MMORPG였던 만큼, 주축이 되는 스토리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았으나, 결국 공개된 시놉시스는 게임의 캐릭터를 차용하여 새롭게 그려내는 어린이층 대상의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으로 방향이 잡혔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 각국으로 수출을 노리고 있으니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국내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임에도 결국 우리나라가 주축이 되어 진행시키지 못했다는 점은 일말의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번 애니화가 '메이플 스토리'를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국내에서는 일본 방영보다 조금 뒤진 2008년 4월부터 sbs를 통하여 방영된다.줄거리
빅토리아 아일랜드에는 오래전부터 세상의 평화와 질서를 지켜왔던 세계수가 있었다. 악의 조직 잣타단이 세계수를 장악했을 때, 인간족의 그란데를 중심으로 한 4개의 종족들이 잣타단의 폭거에 맞서 일어난다. 그러나 이들 또한 잣타단의 맹공에 밀려 위기에 처하고, 세계수는 결국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위해 분열하여 자신의 씨앗을 세상 이곳저곳에 뿌렸다.
각 종족들은 빅토리아 아일랜드로부터 도망쳐 나와 메이플 아일랜드로 이주했지만, 세계수가 분열된 것이 인간족 때문이 아닐까 의심한 다른 종족들로 인해 인간족은 결국 추방을 당하고 말았다. 그 후로도 각 종족끼리의 싸움은 끊이지 않아, 메이플 아일랜드는 혼란하기 그지없는 땅이 되었다.
그로부터 10년이 흘렀다. 그란데의 아들인 아르를 중심으로 세계수의 씨앗를 찾아내어 세계수를 부활시키고자 하는 험난한 여행이 이제 막 시작되려 한다. 세계수의 부활을 저지하는 잣타단의 끊임없는 방해 공작을 물리치고, 과연 아르 일행은 세계수를 무사히 되살려낼 수 있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