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26 러닝타임 : 24분 등급 : 12세 방영일 : 2008.10.09 종영일 : 2009.03.26 장르 : 어드벤처,로맨스,공상과학,우주,밀리터리,심리 프로듀서 : Artland SentaiFilmworksL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성력 446년
공간적 배경:우주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www.tytania.jp/
wikipedia:en.wikipedia.org/wiki/Tytania
Baidu:www.baidu.com/s
줄거리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성력(星歴)'이라 불리는 새로운 시대가 문을 열었다. 광활한 우주로 나간 인류는 각각의 별에 거점을 둔 도시국가 체제를 이룩하면서 이후 각 별들의 연합으로 '성간 도시 연맹' 체제를 굳히게 되었다. 그러나 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세력으로 성장하여 오래도록 그 영화를 누릴 것만 같았던 '성간 도시 연맹'은 '타이타니아'라 불리는 일족이 연맹을 탈퇴하여 그 반대 세력인 바르다나 제국에 가세함으로써 일거에 전세 역전을 맞이하게 된다. 연맹군과의 싸움에서 제국을 승리로 이끈 타이타니아 일족은 제국 귀족의 칭호를 받게 되고, 제국의 영토 대부분을 장악한 실질적인 지배자의 자리에 우뚝 선다.
성력 446년. 저마다의 이익을 위해 연맹에 속해 있는 도시국가 에우리야와 타이타니아 일족이 맞붙게 된다. 타이타니아 측의 맹렬한 공격을 받은 에우리야였지만, 에우리야는 의외의 저력을 발휘하여 타이타니아 세력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 싸움을 계기로 타이타니아에 적대감을 품고 있던 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타이타니아 내부의 패권 다툼과 맞물려 은하는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은하영웅전설> <아루스란 전기> <창룡전>과 최근에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진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필력으로 묘사하는 시원스런 스토리 전개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 타나카 요시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우주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이 장대한 SF 서사시를 <은하영웅전설>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던 제작사 아트랜드와 이시구로 노보루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쳐서 영상으로 옮겨내었다.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점에서 작가의 작품들 중 가장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은하영웅전설>과 여러모로 유사점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도 직,간접적으로 자주 비교 대상에 오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나 우주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타이타니아 일족과 우연한 계기로 이들과 대립하게 되는 판 휴릭의 대립 구도는 '은하영웅전설'의 라인하르트와 얀 웬리의 대립을 직접적으로 연상시킨다. 다만 오래전에 본편 및 외전까지 깔끔하게 완결을 맞이한 <은하영웅전설>과 달리 <타이타니아>는 현재까지 단행본 3권을 끝으로 훗날이 기약 없는 중단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 방대한 세계관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은하영웅전설>과 비교해 '가볍다', '캐릭터 소설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원인 역시 기둥이 되는 줄거리를 미처 다 다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