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172cm/45kg
발란셰 파티마로 크롬 발란셰의 43번째 딸이다. 이름은 라키시스나 클로소가 그렇듯 그리스 신화의 모이라이 3자매 중 하나인 아트로포스에서 따왔다. 1년 일찍 성인이 되어서 발란셰 공이 야반도주시켰다. 대체적으로 아버지인 발란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발란셰 파티마들이지만, 아트로포스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있다. 그나마도 연재가 진행되면서 완화된 것으로, 연재 초입에는 아예 발란셰 공이 자기 입으로 "너(라키시스)도 아트로포스처럼 나를 증오하겠느냐…" 라는 말을 한다. 아트로포스 본인도 자신들을 단순한 로봇이 아닌 '인간'으로 키운 발란셰 공을 원망하는 말을 레디오스 소프한테 한 적이 있다. 이렇게 집을 떠난 뒤로 보오스의 츠아이하이 광산에서 가혹한 납세에 저항하는 게릴라에 참가했다가 아우쿠소와 모종의 사정으로 떨어진 채 홀로 사막을 헤매던 더글라스 카이엔과 만난다. 그런데 이 때 그녀의 미모에 넋을 빼앗긴 카이엔은 그녀의 품세를 보고서 완벽하게 무방비 상태가 되어서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그 이유는 발란셰 공이 그녀에게 카이엔의 스승인 데이모스 하이아라키의 검술인 비연검을 입력시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