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가 되면서 마법을 쓰고 싶었던 남자는 갑자기 죽어버리고, 눈을 뜨면 이세계에 전생하고 있었다. 시온이란 이름이 붙여진 그는, 이세계라면 마법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가슴을 부풀어 있었지만, 그 세계에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시온이었지만, 어느 일을 계기로 마력의 존재를 발견한다.「그렇다. 마법이 없는 것이라면 자력으로 만들면 된다」
그렇게 생각한 시온은, 그 날부터 마법의 연구를 시작한다. 이윽고 마법으로만 고칠 수 있는 질병의 만연, 마법으로만 쓰러트릴 수 있는 적과의 해후를 거쳐, 시온은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되어 간다.
이것은 단순한 마법 바보가 운명에 농락당하면서도, 마법의 힘과 불굴의 투지로 극복해, 결국 사람들에게 마법을 포교해 가는, 그런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