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39 러닝타임 : 23분 등급 : 전체 방영일 : 2001.05.10 종영일 : 2002.01.31 장르 : 액션,드라마,스포츠 프로듀서 : Animax AshiProductions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현대
공간적 배경:일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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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철이 들 무렵부터 축구 하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소년 고로. 예사롭지 않은 자질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3년 내내 '승리'와는 그다지 연이 없는 학창 시절을 보내왔다. 그러던 중 고로는 중학교 3학년 연습시합에서 사토 신고와 야쿠마루 히데키라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축구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의기투합한 이들은 축구 명문인 요코하마 남(南)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헤어지지만, 고로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그만 요코하마 남고의 수험에 실패하고 만다.
결국 그 맞은편에 있는 사립 카와사키 고교로 진학하게 된 고로. 그러나 그 곳에는 신고와 히데키 역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윽고 세 사람이 더해진 전 11명의 약소 축구부가 새롭게 탄생한다. 마치 형제처럼 손발이 척척 맞는 히데키와 신고 콤비, 연이은 불운에도 좌절하지 않는 주장 오다, 축구에 대한 일념 하나로 노력하는 히비노 등 저마다의 각오를 품은 카와사키의 축구부원들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그리고 이후 만나게 되는 무수한 라이벌들이 고로와 카와사키 축구부를 점점 더 성장시켜 가는데..1987년부터 1992년까지 코단샤(講談社)의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된 호리우치 나츠코 원작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전39화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아시 프로덕션의 제작으로 2001년 일본의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인 애니맥스를 통해 방영된 바 있다. 연재가 막 끝났을 무렵인 1993년에 OVA가 발매된 적이 있긴 하지만, 연재가 종료된 지 1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른 2001년에 다시 한 번 애니화가 진행되었다는 부분은, 역시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조성된 축구 붐의 영향이 짙게 배어나는 부분이다.
원작 만화는 약소 고교 축구부에 입부한 주인공 고로와 그 동료들이 전국 대회 진출을 목표로 하여 싸워나간다는 일본의 여타 학원 스포츠물 만화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지만, 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잡지의 연재작가(그것도 전문은 스포츠 만화) 치고는 독특하게도 원작자가 여성이어선지 기존의 스포츠만화들에서 보이던 과장된 표현과 연출 기법이 상당히 배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시합이 한 번 시작되면 단행본 한 두권 쯤은 우습게 넘어가곤 하는 시간끌기 연출도 거의 보이지 않으며, 주인공이 고등학생인 아마추어 축구부의 활약을 꽤나 현실에 충실하게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