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영화 화수 : 1 러닝타임 : 2시간5분 등급 : 전체 방영일 : 1986.08.02 종영일 : 장르 : 어드벤처,판타지,로맨스,공상과학 프로듀서 : TokumaShoten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19세기 후반.
공간적 배경:유럽.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allcinema.net/prog/show_c.php?num_c=149868
엔하위키:http://mirror.enha.kr/wiki/%EC%B2%9C%EA%B3%B5%EC%9D%98%20%EC%84%B1%20%EB%9D%BC%ED%93%A8%ED%83%80
Wikipedia:http://en.wikipedia.org/wiki/Castle_in_the_Sky
줄거리
어느 날 밤. 비행중인 비행 객선을 해적 드라 일가가 습격한다. 정부 특무기관에 잡혀서 객선에 타고 있던 소녀인 시타는 혼란을 헤쳐나가 특무기관의 지휘관인 무스카 대령을 기절시키고 그의 품에서 푸른 돌이 박힌 펜던트를 꺼낸다. 창문을 열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해적에게 발견되어 놀란 나머지 시타는 객선에서 떨어지고 만다. 구름 사이로 떨어져 나가면서 기절한 그녀의 가슴에 보이는 펜던트의 푸른 돌이 갑자기 빛을 발하며 시타는 빛에 감싸인 채로 아래로 낙하해간다.
광산촌에서 일하는 소년인 파즈는 푸른 빛과 함께 하늘에서 천천히 떨어져 내려오는 시타를 구해주고, 집에 숨겨준다. 하루가 지나고 파즈는 시타의 행방을 쫓는 도라 일가와 특무기관으로부터 시타를 지키기 위해 도주를 시도한다. 파즈의 돌아가신 아버지는 모험가였지만, 일찍이 하늘에 떠있는 성인 "라퓨타"를 보았다고 한다. 그곳에는 라퓨타인들이 살고 있다고 들었다. 이윽고 시타가 그 라퓨타인의 자손이라는 점, 시타가 가지고 있는 펜던트의 돌은 "비행석(라퓨타인이 썼다고 하는 전설의 돌)"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이르러 파즈는 라퓨타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그 직후에 군대에게 발견되어 두 명은 잡혀버리고 만다. 시타를 다시 잡은 무스카는 시타를 군의 요새에 유폐시키고 그녀에게 일찍이 하늘로부터 떨어져 내려왔다는 부숴진 로봇을 보여주고 시타가 라퓨타 왕가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리고, 파즈의 목숨을 대가로 라퓨타로 도달하기 위한 계획에 협력하라는 협박을 받는다.
실의에 빠져서 해방 된 파즈였지만,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도라 일가와 마주치고 시타 탈환을 위해서 그들에게 협력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유폐된 요새의 방에서 회상에 젖어있던 시타가 할머니로부터 가르침받은 라퓨타어로 된 "곤란한 상황에 마주쳤을 때 외우는 주문"을 아무 생각없이 말하자 비행석은 강한 빛을 발휘하고 라퓨타의 방향을 가리킨다. 동시에 기능정지된 로봇이 눈을 뜨고 폭주하기 시작하였다. 소동 속에서 파즈 일행은 시타를 탈환하지만, 시타는 비행석을 떨어뜨리고 만다. 돌을 손에 넣은 무스카는 군대와 함께 공중전함인 골리앗에서 라퓨타 탐색을 시작하고, 파즈와 시타를 태운 도라 일가의 비행선인 타이거 모스호도 라퓨타로 향한다.
도중에 조우한 골리앗의 공격을 받아서 감시용 연에 타고 있었던 시타와 파즈는 도라 일행과 떨어져 버리지만, 라퓨타를 뒤덮는 뇌운에 삼켜지면서도 라퓨타의 공중정원에 도착한다. 라퓨타를 돌면서 파즈 일행은 뇌운을 소멸시키고 라퓨타에 진입한 군대와 조우하고, 라퓨타에 불시착한 도라 일가가 잡혔다는 사실을 알고 도라 일가를 구해주려 한다. 그러나, 도중에 위험에 빠진 파즈를 도와주려한 시타는 무스카에게 잡히고, 무스카는 시타를 데리고 라퓨타 중추부에 향한다. 파즈는 도라 일가의 밧줄을 풀고 시타를 구출하러 나선다. 이때, 군대도 무스카의 배신을 알고, 모든 군대를 데리고 무스카를 토벌하러 나선다.
라퓨타의 힘의 근원인 거대한 비행석이 있는 중추부에 도달한 무스카는 스스로 라퓨타 왕가의 후예라는 사실을 밝히고, 라퓨타의 과학력을 무기로 라퓨타 부활을 선언한다. 라퓨타의 병기를 조종하여 장군을 살해하고, 병사들을 학살하는 무스카로부터 비행석을 빼앗은 시타는 파즈와 합류. 쫓아온 무스카 때문에 위기에 몰린 두 사람은 시타가 가르쳐준 "멸망의 주문"을 외친다. 비행석의 펜던트는 격렬하게 빛을 발하고, 라퓨타는 붕괴하여 무스카도 와륵에 휘말린다. 라퓨타의 힘의 원천인 거대한 비행석은 주위를 뒤덮는 거대한 나무에 휩싸여 하늘 높이 오르고 있었다. 먼저 탈출하였던 도라 일가와 재회한 후에 시타와 파즈는 그들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하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 1986년 8월 2일에 개봉하였다. 미야자키에게 있어선 원작이 되는 작품이 존재하지 않는 첫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감독 작품이다.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영화 첫 번째 작품. 점차 높은 연령대를 겨냥해가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만화 영화의 부활을 목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전적인 모험활극을 기획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어른의 감상에 맞춘 작품이 되어가는게 미야자키의 방침이었다. "라퓨타"라는 명칭은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섬인 왕국, "라퓨타 왕국"에서 따온 것이다. 극중에 하늘을 나는 새의 이야기를 공상한 인물로서 스위프트의 이름도 나오지만, 이름을 빌려오기만 하고, "걸리버 여행기"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19세기 후반, 산업혁명기의 유럽을 기반으로 한 가공세계에서의 모험을 그린다.
설정
라퓨타(ラピュタ)
라퓨타인이 비행석을 사용하여 만든 공중도시이며, 라퓨타 제국의 성도. 후에 라퓨타인은 라퓨타를 버리고 지상으로 내려오지만, 라퓨타는 비행석의 힘으로 하늘에 그대로 있으며, 아무도 없지만 혼자서 하늘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라퓨타인은 라퓨타에 다시 사람이 가까워지지 못하도록 "용의 둥지"라고 불리는 거대한 저기압의 소용돌이를 만들어서 진입할 수 없게 하였다. 왕가의 증거인 비행석의 목걸이를 가진 자가 스스로 가까이 가면 용의 둥지는 소멸하고, 라퓨타는 백일하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프닝에서는 붕락하기 전의 라퓨타의 원형이 그려졌다. 계층마다 사는 사람들의 신분이 나뉘어져 있고, 정점에는 신전, 그 아래의 제1층이 성스러운 빛과 천제가 사는 장소, 그 아래의 제2층이 귀족, 제3층은 에덴의 정원, 제4층은 인민이 사는 장소, 최하층에는 성도가 지상에 있었을 적에 사용되었다는 폐쇄 된 거대한 문이 있다. 그리고, 라퓨타 하부의 검은 반구 모양의 구조체 안에는 왕족만이 들어갈 수 있는 중추부가 존재한다. 중추부에는 비행석의 거대한 결정체가 있으며, 그 방에는 "검은 돌"이라고 불리우는 석판이 놓여져 있어서 그곳에 비행석의 목걸이를 비추는 것으로서 라퓨타의 각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반구 부분의 아랫쪽에는 7개의 돌기둥이 존재하며, 에너지를 집약시키는 것으로 거대한 폭발을 자아내는 광탄을 발생시킬 수 있다. 무스카는 이것을 "라퓨타의 천둥"이라고 칭하며 이것이야말로 "구약성서"의 소돔과 고모라를 태워버렸다는 "하늘의 불"과 라마야나의 "인드라의 화살"이라고 말하였다. 내부에는 많은 로봇들이 격납되어있으며, 발사구에서 출격시킬 수 있다.
골리앗(ゴリアテ)
군대가 라퓨타를 탐색하기 위해서 사용한 비행전함. 또한 그림책에서는 "하늘을 나는 요새"라고 불렸다. 함체 각부의 프로펠러를 통해서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동체에는 주포와 속사포, 대공포를 갖추고 있다. 직격하면 로봇병을 파괴시킬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함 아랫부분에는 로켓선을 탑재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팔레스타인인의 거인인 "골리앗". 총 길이 312m, 높이 82m, 폭 84m, 최고 속도 98노트(약 181km/h), 순항 속도 58노트(약 107km/h), 공속 거리 16000km, 탑승자 수 3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