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작중 초반, 바다에 빠져 야신에 의해 엠보니아 옆 마사르 공작령의 바닷가로 옮겨진 에뷔오네를 엠보니아로 돌려보내준 사람. 피델리스라는 이름은 수사로서의 이름으로, 그는 마사르 공작령 근교의 작은 수도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견습 수사였다.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 에뷔오네는 그가 신을 모시는 사람이란 것을 못내 안타까워 하지만... 그의 정체는 프랑스의 왕자로, 정식 이름은 그랑시즈 공작 루이 앙트완. 공주 지위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에뷔오네를 구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그녀에게 청혼하였으나, 정확한 속내는 드러내지 않는다. 점점 애틋해지는 에뷔오네와 야신의 관계를 질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