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의 주인공으로 일본 청춘물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클리셰를 모두 보유한 캐릭터.
어릴 적엔 겁 많고 순진한 소년이었으나 형사였던 아버지의 순직 이후 강해져야 한다는 일념 때문인지 질풍노도의 시기가 되면서 매일매일 미친 듯이 싸움만 하다가 어느 새 지존고의 짱이 되어있었다. 그렇게 강한 것에 사로잡혀 살았지만 어머니의 부탁으로 서울의 북예고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되고 하숙집인 행운관을 찾아가는 첫 날부터 지하철에서 히로인인 민승아와 만원 지하철에서 가슴이 닿는 해프닝이 일어난다. 그런 혼란스러운 와중에 자기 지갑을 훔쳐 달아난 소매치기를 쫓아가 소매치기파 보스인 쏘가리를 박살내고, 과거를 잊고 북예고에서 착실히 생활하려 하지만 주위에서 그를 가만 두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