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DB

누구에게도 건방진 태도를 취하며 마계의 대악마를 자칭하는 근거없는 자신가이며 가브리엘에게 무슨 일에든지 트집을 잡아 경쟁하려하지만, 정작 가브리엘 본인은 상대도 해주지 않으며 오히려 놀림받고 있다. 인간은 하등한 생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악마적인 행위"라는 이유로 숙제를 해오지 않는 등 조금 빗나가게 생각하는 성격. 또한,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법이나 크리스마스, 세뱃돈 등의 하계에 대한 지식은 잘 모르며 라피엘은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거짓말로 이상한 지식을 심어주기도 한다. 미각이 극도로 이상하며 조리에 실패한 이상한 모습의 음식을 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하거나 먹으면 그 날은 잠들 수 없다고까지하는 엄청나게 매운 슈크림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기도 한다.

또한, 개구리를 봐도 두려워하지 않고 교사와의 면담 시험에서는 당당한것을 넘어 건방지기까지 한 태도를 취하는 등 배짱은 너무 있어서 탈이다. 단, 라피엘에게는 예외이며 평소에 장난감으로서 취급받아서 그런지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제자로 삼은 라피엘에게 잔심부름을 당하거나 그녀가 말하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거나 가브리엘의 말에 넘어가 거꾸로 자기가 당하는 등 분위기를 잘 타고 속기 쉬운 성격이다. 마계 통신판매에서도 훌륭한 봉이며 매번 거품 가격 상품을 사게 된다. 단, 운동신경은 좋으며 가브리엘에게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아한다. 가브리엘 왈 "몸은 엄청 튼튼하다"고.

본가는 "쿠루미자와 양과자점"이라는 가게이며 아버지와 어머니는 함게 토마토 쥬스를 인간의 피라고 칭하며 건배하는 등 분위기를 소중히 여기는 가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남동생만은 가족 중에서 유일한 상식인. 또한, 알렉산더라는 작은 드래곤을 애완동물로서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