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하다. 용기를 가지고 맞서는 것을 나는 나무라지 않는다. 하지만 뽑은 칼을 칼집에 넣는 용기를 가진 자는 별로 없어. 공포는 악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나약함을 안다는 것이다. 나약함을 알면 사람은 더 강해질수도, 더 상냥해질 수도 있다. S급이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지. 너는 그것을 알았다. 합격이다. (중략) 자신을 가져. 너라면 할 수 있어. 지금부터는 시험관이 아닌 친구로서의 이야기다. 거대한 마력이 그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나도 안다. 나이나 경력도 상관없이 나도 마찬가지니까 말이야. 너에게는 지고 싶지 않아. 또 언제든지 승부해주마. S급이 되어서 오너라, 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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