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게 무르지 않다고. 이길 때까지다.'

대머리! 달걀! 문어! 전구! 타코야키! 아보카도!

하는 수 없군... '변신'할까.

귀(鬼)든 용(龍)이든 다 해치울 수 있다고!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원... 단련한 육체를 강철 따위가 뚫을 수 있을 리 없잖아?

한계는 대체 누가 뭘로 정했지? 넌 노력했다고 말했어. 그럼 답은 단순히 강해질 때까지 노력하면 되는 거 아냐? 너의 강함은… 그게 정말 한계야? 내일의 넌 오늘의 너에게 평생 못 이겨? 좌절할 틈이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게 더 좋아.

지상은!! 내가 지킨다!!!

지옥의 소용돌이!

나 같은 건 B급에서는 안 통해. 나 자신이 약하단 건 분명 잘 알고 있어! 내가 너를 이길 수 없다는 것 쯤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그래도 싸우는 수밖에 없어. 나밖에 없다고.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건 문제가 못 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너와 맞서 싸워야 해!

나도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객관적으로 봐도 히어로로서 분투했어. 그렇지? 날 내일도 인간으로서 봐주겠지?

희망은 가시화되어야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태양과도 같은 정의가 세상을 비추듯이 이상의 히어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실에 존재한다는 큰 희망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보이는 것처럼 외견은 중요해. 히어로조차도 예외가 아니다.

정의를 집행한다.

사람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히어로라는 존재는 언제나... 터프하고 강력하고 또한 아름다우며 신속하게 그리고 멋지게 악을 제거할 수 있는 존재여야만 합니다.

각오해라. 변☆신! 탱글탱글 프리즈너 엔젤☆스타일!

S급 히어로 탱글탱글 프리즈너, 당신을 만나러 탈옥 성공!♥

난 바쁘거든. 겁대가리 없이 까불면 박살을 내버리는 수가 있어.

야, 늦게 온 주제에 잘난 듯이 지껄이지 말라고. 이 새끼가 진짜 보자보자 하니깐...! 아이돌인지 또라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확 날려 버린다?!

하지만 난 인정 많은 사나이거든. 한 방씩만 패고! 없었던 셈 쳐주지!

"빨리 끝내고 싶군. 피는 그렇다고 쳐도... 땀 흘리는 건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