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정보신청
키/몸무게 : 230cm / 187kg

오리온
클래스 아처. 그리스 최대의 사냥꾼을 자칭하는 초인
그 강인하고 호쾌한 육체로 온갖 짐승을 맨손으로든 활로든 해치울 정도의 완력을 지녔다.

그리고 뼛속까지 플레이보이……지만, 하필이면 달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사랑받아버렸다는게 제법 유쾌……… 불쌍…… 파란만장한 인간이다.

방뇨하는자, 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의 오리온은, 해신 포세이돈과 에우리알레(여신 에우리알레와는 다른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어떤 짐승이라도 해치워내겠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던 그지만 어느 날 여성관계 트러블로 양눈을 빼앗기고 만다.
그는 망치의 소리를 의지해 작은 배로 바다로 나아가, 아는 사이인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연줄로 시력을 회복 받았다.
......이 시점에서 이미 여신과의 위험한 플래그를 세운것을 주목해줬으면 좋겠어.

여동생 아르테미스가 오리온과 연인이 된 것에 위기감을 느낀 오빠이자 태양신 아폴론은, 「넌 활의 명수지만, 저 칸다온이란 남자를 쏠 수 있을까?」라며 바닷속에 있던 오리온을 쏘라고 아르테미스를 부추겼다 .
아르테미스는 사랑했던 오리온을 훌륭하게 꿰뚫어, 시체를 끌어안고 한탄했다고 한다.
죽은 사람도 소생시킨다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되살려달라고도 생각했지만, 되살리기 전 아스클레피오스는 제우스의 번개에 의해 죽어버렸다.
어쩔 수 없이,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을 별로 승화시켰다.
겨울이 되면 빛나는 삼태성(트라이스타)이 하늘에 보인다. 그것은 오리온의 벨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