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스파이더맨의 등장 빌런. 본명은 허먼 슐츠(Herman Schultz). 고등학생 때 과학에 재능이 있었는데 이를 범죄에 악용하면서 빌런이 되었다. 주적은 스파이더맨이지만, 어디 딱히 소속되지 않은 단순한 범죄자이기 때문에 어디에 용병으로 등장시켜도 부담이 없어 주로 게임판에서 초반 보스로 자주 나온다. 능력이 게임으로 써먹기에 좋은 것도 있고...덕분에 나름 인지도도 있는 편. 초능력은 없으며, 대신에 진동 충격 건틀렛(Vibro-Shock Gauntlets)을 사용한다. 설정상, 강한 주파수로 진동하는 공기를 집중해서 분사한다고. 입고 있는 슈트는 건틀렛의 반동을 흡수하고 거미줄에 붙잡히지 않는 특수한 섬유로 제작한 것인데, 특유의 노란바탕의 사선 때문에 국내에서는 깔깔이로 통한다. 언뜻 웃기게 생겼지만, 꽤 인기가 있는지 첫 등장 때부터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각색판에서도 꼭 살려내는 디자인이니 아이덴티티라 할 만하다.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에선 기원이 약간 바뀌어서 1화에서 벌처와 함께 등장했던 엔포서라는 용병 팀 중 유일하게 체포되지 않았던 사람이 최신형 특수 슈트를 탈취해 입고 스스로 쇼커라고 자칭하는 것으로 바뀌었다.